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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덕[德] 병행의 중요성

 

제자 :  修道에도 역시 德을 쌓아야 합니까?

오원자 :  어찌 德을 쌓아야 하지 않겠는가. 도와 덕이 없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양에 음이 없을 수 없음과 같다.
덕은 사람을 위한 일이고, 도는 자신을 위한 일이다.
도를 배우는 사람이 만약에 먼저 적덕하지 않으면, 귀신들이 그를 미워하며
항상 몸안에 내마가 생겨서 공부를 깊이 할 수가 없게된다.  

수도하는 사람이 먼저 덕을 심지 않으면 천지도 기뻐하지 않아서 밖으로 외마가 하는 일을
가로막아서 공부를 계속해 낼수가 없게 된다.
학문을 하든 도를 닦던간에 덕을 먼저 베풀어서 불행을 만나도 행복으로 바꾸고
위험을 만나도 안전하게 할수 있어야만 도를 이룰 수가 있느니라.

대개 도는 한도가 있어도 덕은 한도가 없다.  

그러므로 옛 도선들도 도를 얻은 다음에도 속세에 살면서 공을 쌓고 행함을 반드시 3천가지
공적을 채우고 8백가지 선행을 마치기를 기다려서 비로서 하늘의 부름을 받게 되는것이다.

오진편에서 말하기를 만약에 수행하지 않고 음덕을 쌓지 않으면
모든 행도에 마가 붙어서 장애를 일으킨다. 고했다.
그러니 덕을 닦아서 맺는 인연이 이렇듯 큰 것임을 알아야 할것이니라.



제자 : 진짜 수도인은 그의 가난함이 물로 씻은듯하여 의식을 모두 십방에서
도움을 받는다고 하는데 어찌하여 금전으로 덕을 쌓는다고 하십니까?

오원자 ; 적덕함에 있어서 반드시 일정한 금전을 쓸 필요는 없다.
금전이 아닌 덕이 돈으로써 하는 덕보다 더 큰것이다.

도를 닦고져 출가한 사람은 방편이란 두 글자를 가장 중히 여겨야 한다.
즉 자신을 괴롭혀 남을 이롭게 하고 말에 거짓이 없어야 하고
병든 사람에게 약을 나눠주고
목마른 자에게 물을 대접하고 허물어진 다리를 고치며 망가지 길을 보수하는 등
남을 위한 선행을 하여 뭇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일이다.

남한테 얼마간의 손해를 입었어도 탓하지 않으면
그것도 적덕이 되는것이니라.

이렇게 해서 중생들과의 인연을 맺게되면 하늘과의 인연도 가망이 있다.
부단히 자신을 희생하면서 남을 이롭게 해야 하느니라.


제자 : 덕을 쌓는 일에만 전념하게 되면 수련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읍니까?

오원자: 어찌 방해될수 있겠는가?  밖으로 덕을 쌓고, 안으로 도를 닦아서
덕으로써 도를 돕고
도로써 덕을 온전하게 해서 도와 덕을 병행시킨다면 안과 밖을 함께 건지게 되므로
성현들이 이런 일들을 실천하는것이다.

그럼에도 중등 하등에 속하는 사람들이 말로만 도를 말하고
아무 적덕의 공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마음만 도에 집착하여 아무일도 이룰수 없게 되느니라.  
                                                    

                                                          ㅡ 현무경과 여동빈선법   선학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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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랑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장]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James Michael Stevens
Joseph M. Martin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내 맘에 사랑 없으면
내가 참 지식과 믿음 있어도
아무 소용 없으니
산을 옮길 믿음이 있어도
나 있는모든 것 줄지라도
나 자신 다 주어도
아무 소용없네 소용없네
사랑은 영원하네

사랑은 온유하며
사랑은 자랑치 않으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불의 기뻐하지 아니하네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내맘에 사랑없으면
내가 참 지식과 믿음 있어도
아무 소용없으니

           산을 옮길 믿음이 있어도

           나 있는 모든것 줄지라도

           나 자신 다 주어도

           아무 소용없네 소용없네

           사랑은 사랑은 영원하네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