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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세계
[방송]고삐 풀린 부동산대출 괴물돼 '복수'
KBS스페셜 '서브프라임' 사태 현지취재 원인·영향 분석

2006년 이후 미국발 서브프라임 위기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세계 증시가 폭락했고, 금리 인상이 서민층을 옥죄고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드러난 부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지적과 함께 2008년의 세계 경제 전망은 어둡기만 한데….

27일 밤 8시 KBS1에서 방송되는 KBS스페셜 '부동산 거품의 역습, 서브프라임 위기'는 서브프라임 위기의 원인과 피해상황,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본다. 디트로이트,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 미국 전역을 강타한 '금융 허리케인'을 현지 취재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제작진이 방문한 디트로이트의 주택가 곳곳에는 불에 타버린 집들이 앙상한 뼈대만을 드러낸 채 방치돼 있었다. 주로 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곳 디트로이트에서는 6집 중 1집꼴로 차압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머무를 곳을 잃은 이들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자신들의 집에 불을 지르고, 곤궁한 이웃들이 그 집의 벽돌과 전선을 훔쳐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빈집이 늘어나자 동네가 슬럼화되는 악순환의 현장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신용도가 떨어지는 개인들을 대상으로 취급되는 모기지, 즉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을 말한다. 무분별한 대출과 투자가 빚어낸 버블이 참혹한 경제 도미노를 만들어낸 것이다. 플로리다의 부동산 중개업자는 "다른 사람의 신용을 사고, 심지어 죽은 사람의 이름을 빌려 대출이 이뤄졌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위기를 심화시킨 것은 금융자유화와 소위 '첨단 금융 기법'이었다. 항상 거품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금융시장에 지나치게 자율이 주어지자, 금융 혁신은 역설적으로 잘못된 인센티브 시스템을 창조해냈다. 궁극적으로 잘못된 인센티브 시스템에 의해 금융시장의 고삐가 풀리고 만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낸 파생금융상품들은 너무 복잡해서 나도 이해하기 힘들다, 우리가 괴물을 만들어낸 것"이라는 게 뉴욕대 루비니 교수의 탄성.

이로 인해 달러화의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는 등 금융자본주의로 세계 경제의 패권을 장악해온 미국 경제의 주도권이 약화되는 징후가 속속 포착되고 있다. 씨티은행, UBS 등 미국과 유럽의 최대 상업 은행들이 중동과 아시아의 자금을 통해 가까스로 이번 위기를 모면했을 지경이다. 서브프라임 위기가 태평양 건너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해 말부터 국내에서도 대대적인 금리인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어지는 주가 급락으로 주택담보대출자들은 물론 주식투자자들의 원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 한파가 우리나라에 몰고올 영향을 심층취재로 알아본다.

임깁실 기자 mar@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8. 01.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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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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