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세계
우리는 마음을 등한시하고 각자의 몸만 챙기기에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몸을 챙길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밥입니다.
옛날에는 밥만 챙기는 사람을 '밥보'라고 했습니다.
그 밥보가 'ㅂ'이 탈락해서 '바보'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바보는 즉 몸만 열심히 챙기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바보는 살면 늘 서로 경쟁해야 하고,
경쟁을 하면 늘 긴장하게 되니 인생이 피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피폐한 경쟁을 거쳐 원하는 성공을 이루었다고 합시다.
그때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요. 이미 늙고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초라한 인생의 끝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삶을 끝내려면 바보 노릇을 그만두고 몸보다 마음을 챙겨야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서구 문화의 종말이 서서히 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요. 그 서구 사회가 종말이 오는 원인이 뭔가.
그 원인은 조폭 대개 힘자랑하는 거거든요?
힘을 길러서 다른 나라를 침략했던 건데요.
힘자랑하는 것은 몸에서 오는 문화입니다.
몸을 중시하는 물질문화입니다.
그래서 몸 중시하는 물질문화는 종말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에는 어떤 시대가 오느냐, 마음 챙기는 시대로 바뀌는 겁니다.
순환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서구 문화가 종말이 왔다는 것은
물질문화의 한계가 서서히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걸 해결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뭐냐,
바로 마음을 챙기는 문화. 마음을 챙기는 문화로 돌아가는 겁니다.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中, 이기동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이기동, <한국인의 정서와 사상>
https://www.youtube.com/watch?v=4MX14arqjGI
(클릭해서 영상강의를 들어보시면 참 좋은 강의라고 생각되어 올렸습니다.)
강연소개
한국사람은 다른 나라 사람과 다른 한국 고유의 독특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한국사상은 서구인들의 사상과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서구문화가 중심이 되었던 과거에는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이제 서구문화의 폐단을 해결하는 귀한 사상으로 부각하고 있다.
강연자 / 이기동 교수
現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 역임
동인문화원장
쓰쿠바대학교대학원 철학, 사상연구학 박사
[주요저서] 『한마음의 나라, 한국』, 『논어강설』, 『진리란 무엇인가』 外 다수
강연내용
우리는 마음을 등한시하고 각자의 몸만 챙기기에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몸을 챙길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밥입니다.
옛날에는 밥만 챙기는 사람을 '밥보'라고 했습니다.
그 밥보가 'ㅂ'이 탈락해서 '바보'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바보는 즉 몸만 열심히 챙기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바보는 살면 늘 서로 경쟁해야 하고,
경쟁을 하면 늘 긴장하게 되니 인생이 피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피폐한 경쟁을 거쳐 원하는 성공을 이루었다고 합시다.
그때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요. 이미 늙고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초라한 인생의 끝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삶을 끝내려면 바보 노릇을 그만두고 몸보다 마음을 챙겨야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서구 문화의 종말이 서서히 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요. 그 서구 사회가 종말이 오는 원인이 뭔가.
그 원인은 조폭 대개 힘자랑하는 거거든요?
힘을 길러서 다른 나라를 침략했던 건데요.
힘자랑하는 것은 몸에서 오는 문화입니다.
몸을 중시하는 물질문화입니다.
그래서 몸 중시하는 물질문화는 종말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에는 어떤 시대가 오느냐, 마음 챙기는 시대로 바뀌는 겁니다.
순환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서구 문화가 종말이 왔다는 것은
물질문화의 한계가 서서히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걸 해결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뭐냐,
바로 마음을 챙기는 문화. 마음을 챙기는 문화로 돌아가는 겁니다.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中, 이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