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aremind.co.kr 태초에

태초에 아버지 신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느 누구도 볼 수 없는 정지된 영적인 빛입니다.
아버지가 거주하는 곳은 천상의 왕국이며 그곳은 형태가 없고 비어있습니다.

창조의 씨앗은 빛 속에 있습니다. 빛은 그 씨앗의 아버지입니다.
존재는 빛 속에 있습니다. 존재에 대한 욕구는 씨앗 안에 있습니다.
씨앗 안에 있는 욕구는 씨앗 안에 있는 영혼입니다.
천상에 있는 아버지는 그의 아이디어를 알고 있습니다. 그는 그 아이디어
가 분리되지 않는 하나임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빛 속에는 전지(all-knowing)의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전체에서 부분으로, 정지에서 운동으로, 변하지 않는 것에서 변하는 것으로, 절대적인 것에서 조건적인 것으로, 공허에서 유형의 것으로, 무한에서 유한한 것으로, 영원에서 시간으로, 불멸에서 필멸로 나눔으로써 전지의 씨앗을 이미지의 형태로 표현하고 다시 사라지게 하는 두개의 욕구가 그 안에 들어있습니다.

신의 영은 두 가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움직이며 말했습니다.
‘빛이 있으라!’ 그러자 빛이 어둠을 밝히고 어둠이 빛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천상의 왕국에 있는 하나의 아버지 빛은 공허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밤이 없는 태양들의
두개의 아버지-어머니 빛들이 공허한 어둠으로부터 빛났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낮의 분리되지 않는 하나 속에서 낮이 생겨났습니다.

아버지는 하나를 분리하여 그의 이미지대로 많은 형태를 나누려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무형의 빛으로부터 형태가 나타나게 하는 욕구의 씨앗으로서 태양들 중심에 거주합니다.

밤이 없는 태양 속에 있는 욕구의 거대한 양극성의 호흡으로 낮을 나누어 낮과 짝을 이루는 밤을 만들기 위해 태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천상에서 돌고 있는 지구들이 생겨나게 합니다.

자!, 밤이 없는 낮으로부터 밤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낮은 밤으로부터 생겨납니다.

신은 하나에서 생겨난 두개가 하나로 다시 사라지고 또 다른 것으로 다시 나타나기 위해 서로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즐거워했습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2-15 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