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죽음의 에너지원

      Part I. by Germain


원자력 에너지는 무엇인가?


러셀 박사[Dr. Russell]는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되는 대답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질문에 답하기에 앞서, ‘하나님’은 ‘사랑’이며, 이 우주는 ‘사랑’에 기초하여 형성된 것임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자연 상태의 모든 작용[Action]과 반작용[Reaction]은 창조주가 의도한 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균형 상태 속에 놓여져야만 하는 것이다.”

‘작용(행위)[Action]을 통해 표현되는 것이 사랑이다’라는 말은, ‘주는 것[giving]’과 ‘다시 주는 것[regiving]’ 사이를 동등하게 가져가, 해당 ‘작용’이 갖는 ‘본연의 법칙’을 ‘균형잡힌 완수[balanced fulfillment]’ 상태에 둠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목적성을 띤 이 우주를 형성하는 데 있어, 그 근거가 되는 원칙인 것입니다. 이 법칙을 의도적으로 수행해 내는 것이 바로 ‘선[GOOD]’입니다. 인간들이 ‘선’이라고 부르는 행위를 더 많이 하면 할수록, ‘선’은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영구적으로 반복됩니다. 인간들이 행하는 제 각각의 행위가, 사랑에 기초한 것이라면, 이는 이 법칙을 수행하는 일이자, ‘선’이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이 ‘선’은 영구적으로 반복되게 됩니다.

자, 그럼 이제 당신들은, 원자력 발전소는 인간들이 가진 ‘사랑’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욕심’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그 유일한 목적이 핵탄두를 생산해 내는 일이라고 할 것 같으면, 이것을 두고, 인간들이 가진 사랑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왜 당신들이 수십만년도 넘게 ‘완전한 파괴’ 속에만 늘 머물러 왔으며, 왜 매일같이 그러한 파괴의 더미들을 더해만 갈 뿐인지에 대한 이유들과 관련하여, 이 점을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중요한 질문에 대답하는 우리의 ‘행위[action]’는 ‘인간들에게 도움[for the good of Man]’을 주기 위한 ‘사랑’에 기초한 것입니다. 우리의 이 ‘행위’가 그러한 의도 속에 있다면, 이는 ‘끝없이 반복되는 세상’에 ‘사랑’을 전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이 바로 ‘자연의 작용 방식[Nature’s way of working]’인 것입니다. 만약, 이 ‘행위’가 균형잡히지 못하고, ‘자연’이 갖는 ‘생각[Idea]’의 정상적인 성장 방식과 부합되지 못하면, 그 순간, 이 ‘행위’는 ‘선[Good]’으로부터 이탈되어, 그 행위 자체의 분해를 야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연이 갖는 ‘하나의 법칙’을 수행해 냄에 있어서, 이것 역시 자연의 작용 방식의 일부이지만, 이 때의 ‘행위’는 ‘분해’라는 작용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리듬감을 갖지 못하고, 목적성을 띠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자력 에너지는 무엇입니까? 오늘날 소위 “삶”의 질을 개선시키려는 목적으로 쓰이는 이 대단한 에너지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이는 온 세계가 다 함께 의문을 가져봐야 할 문제입니다. 인간들은 가슴 깊은 곳에 큰 두려움을 안고서 이것이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느끼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기에, 이에 관한 내용들이 세상사람들에게 알려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방사능 에너지가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그건 우선적으로 방사능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며, 또한 이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아는 것입니다.

우선 아래의 짧은 단락을 통해서, 이것이 무엇이며, 또한 어떤 기능을 하게 되는 지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런 다음, 우리는 그것이 갖는 의미를 당신들이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다 깊은 논의를 펼쳐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이어지는 단락을 읽을 때, 인간이 갖는 궁극적인 노력은, 완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기간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아는 것, 그리고 그러한 방식 속의 삶을 이어지는 무수한 세기들에 걸쳐서도 반복적으로 이어 나가는 것에 맞춰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발간된 저널에는, 이 똑같은 주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방사[radiation]는 정상적인 죽음의 원칙입니다. 자연 상태의 모든 것들은 자신들이 가진 열을 천천히 ‘방사’함을 통해 정상적으로 죽어가게 됩니다. 방사능[radioactivity]은 폭발적으로 빠른 죽음의 원칙입니다. 방사능은 인류가 어떻게 하면 보다 빨리 죽을 수 있는지를 발견해 낸 것으로서, 그러한 방식으로라면 인류는 오랜 세월 동안 존속할 수 없습니다.”

당신들은 이 의미를 주의깊게 되새겨 봐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당신들의 적들과 그 조력자들은 ‘생성된 방사능’으로부터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그 곳에서 그들은 지표면이 재정화되는 데 걸리는 기간동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최소한 그들은 자신들이 그러한 공간을 만들어 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대신, 바다로부터 떠오르게 될, 옛 르뮤리아[old Lemuria] 대륙 지역에 이 비밀스런 안전의 장소들을 구축해 두었으며, 이와 더불어, 적절한 순간이 오면, 지구 션[Shan]의 북반구 전체가 다 파괴되어도 무방하다는 전제하의 계획들을 수립해 두고 있습니다.?그들은 지금이 그 ‘적절한 순간’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이성적인 생각이라고 보십니까? 우리는 지금 “이성[REASON]”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현재 실존하는 일[WHAT IS]”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중입니다!

요컨대, 상기 단락 속에 몇 마디로 요약해 볼 수 있는 완전한 답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 시대의 인간들이 삶의 질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라고 믿는 것이, 실은 ‘배증된 죽음[MULTIPLIED DEATH]’이라는 선물을 안겨다 주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들이 이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지는 못할지라도, 당신들이 가진 본능과 직관은 이에 대한 두려움 속에 강한 거부감을 갖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당신들이 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면, 당신들은 아직, ‘무엇이 어떤 것을 살게 만들고, 무엇이 어떤 것을 죽게 만드는 것인지[what makes things live and what makes them die]’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신들은, 바로 당신 자신들의 ‘형제들’의 손에 의해 의도적인 종의 절멸 상태가 기도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정확히 ‘무엇이 육체를 살게 만들고, 무엇이 육체를 죽게 만드는 것인지’에 대해서 아는 것에 놓여 있습니다. 이것은 간단히 언급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설명하려면, 우리는 당신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이 전기적으로 물질을 형성하고, 또 분해하는 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저널의 이 부분에 관한 설명에 있어서는 불가피하게 반복적인 내용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에 대해 간단하게만 대답한다면, 당신들은 이를 잘 이해할 수 없을 것이기에, 물론 가급적이면 빨리 설명해야겠지만, 차근차근 분명하게 설명하여, 당신들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은 수 세기에 걸쳐 삶의 원칙을 발견하려고 애써 왔습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 자신과 전 인류를 위해 이에 대한 답을 완전히 알아 낼 수 있게 된다면, 당신은 우주와 우주 속의 모든 미스테리들에 대해서도 완전한 이해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단계적인 설명들이 제시되는 가운데, 당신은 이 책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봐야 될 것입니다. 설득력 있는 설명과 논박할 수 없는 공리들을 통해서 이 책이 알리고자 하는 것은 바로, 원자력 에너지 사용을 통해 인간이 치뤄야 할 대가란 바로 ‘피할 수 없는 인류의 절멸’이라는 사실입니다. 앞선 저널들에서 우리는 ‘마음과 움직임의 우주[Mind and Motion Universe]’가 갖는 참된 성격이 무엇인지를 다루어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인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쯤 당신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우주가 작용하는 것인지를 알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자연은, 질서있는 창조 과정 속에서, ‘거대하면서도 균형잡히고 리듬감 있는 정상 상태[tremendously balanced rhythmic normalcy]’를 갖습니다. 인간과 동물들이 이 정상 상태를 준수한다면, 이는 그들 모두에게 오직 도움이 될 뿐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를 무시했을 때, 혹은 무지 속에서 이를 위반했을 때, 이 위반에 대해 그들에게 벌을 내리는 건, 사실 자연이 아닙니다. 무지가 그들을 벌하는 것입니다. 보다 많은 열을 얻는 방식으로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속에서 질서 있으면서도 정상적인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은, 자연의 질서 있는 과정을 위반하는 일입니다. 이는 마치, 인간들이 중력의 법칙을 위반하여, 정상적이 방식보다 더 빨리 계곡의 바닥에 닿는 방식을 발견하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만약 인간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보다 깊이 알게 된다면, 결코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원자력 에너지를 산업에 이용하는 것은, 중력에 대한 도전?중력의 법칙도 준수할 만한 것이 못 된다고 여기며?만큼이나 자연의 방식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으로서, 두가지 경우 모두 그 위반자들에게는 죽음을 보장해 주게 됩니다.

우리는 인간들이 일부러 하나님의 법칙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일이 전개되어 가는 속에서, 배후의 ‘엘리트들’도 그렇게 될 가능성을 몰랐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자신들의 탐욕 속에서, 알고도 계속 마찬가지의 방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인간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어쨌건 간에, 자연은, 그 법칙을 무시하는 자를 상대로, 그가 설령 모르고 그렇게 한다손 치더라도, 자신의 법칙을,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불가피하게, 적용해 나가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인간들은, 세포 속에서 혹은 물질의 최소 단위 속에서 삶의 원칙들을 찾으려고 애써 왔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인간들은 결코 삶의 원칙을 찾을 수 없었고, 앞으로도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들은 죽음의 원칙도 찾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인간들은 이 ‘죽음의 원칙’이라는 것을 실은 이미 발견해 냈는데, 문제는 자신들이 그것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왜 살아있고, 어떻게 계속 살아 있을 수 있는 것인지를 아십니까? 당신은 당신이 왜 죽고, 어떻게 죽는지를 아십니까? 당신은 “당신이 죽었을 때 어디로 가는지, 혹은 죽은 후 당신이라고 여겨지는 개체에게는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를 아십니까? 모릅니다. 당신은 아직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합니다. 당신들이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영원한 개체성[his eternal Identity]을 인식할만큼, 혹은 자신이 죽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만큼, 아직 영적으로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나아가 인간은, ‘그것이 이러이러한 것’이리라고 말할만한 권위를 자칭 부여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견해에만 늘 의존해 있습니다.?그러나 그들은 틀렸습니다. 그들은 틀린 것입니다. 그들은 분명코 틀렸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인간들이 삶이 무엇인지 혹은 죽음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현재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스스로의 삶 대신 죽음을 도모하는 방식을 취하기에, 이를 통해 결국 ‘자연 역시 죽어가는 과정’에 접어들도록 만들고 있다는 점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바탕한 것입니다. 인간들이 가진 계획은 ‘자연의 사랑의 법칙[Nature’s law of love]’에 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 죽음, 그리고 불멸성에 대하여 당신들이 궁금하게 여겨온 것들에 대해서 설명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당신들이, ‘인간이 인간에 대해서 범하는 범죄의 심각성[the magnitude of the crime of Man against Man]’, 지금 이 순간, 인간들이 계속해서 속행해 나가기로 결심한, 바로 그 범죄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인간들은 자신들의 우주에 대해서 아직 알지 못합니다. 어떻게 우주가 형성되었는지도 알지 못하며, 어떻게 우주가 공간 속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창조 속에는 ‘우주적 과정[universal process]’이 존재하며, 그러한 창조적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동기적 힘[motivating force]’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똑같은 과정이 “삶”의 창조와, 그것이 “죽음” 속에 사라지는 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당신의 육체에 일어나는 일은 전체 우주에도 일어나는 일인 것입니다. 당신은 그 과정이 어떠한 것인지를 아십니까? 당신은 ‘당신의 우주’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당신은 하나님과 당신의 우주 간의 관계를 아십니까?
또한 당신 자신에 대해서는 알고 계십니까? 물론 당신이 앞선 저널들을 읽었다면, 이러한 문제에 관한 꽤나 훌륭한 생각들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만약 당신이 이러한 것들은 미리 알았더라면, 보다 역동적이고, 보다 현명하게 삶을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으십니까? 만약 국정 운영자들과 산업체의 지도자들이 정말로 이러한 것들을 알게 된다면, 그들은 ‘삶’을 개선시키는 데에 있어서, ‘죽음’의 원칙들을 사용할 수는 없을 것이란 사실도 알게 될 것이며, 따라서 몇 가지 변화들을 실행해 옮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이어지는 글들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육체의, 그리고 하나님의 ‘육체’의 삶과 죽음의 원칙들을 다루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불멸성’에 대해서도, 또 인간의 질서잡히고 정상적인 삶과 죽음의 과정 상에 있어서, ‘인간이 갖는 마음-통제력[Mind-control]의 불멸성’에 대해서도 다루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오래된 의문사항이기도 한, “죽었을 때, 나는 어디로 가는가?”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히 설명하게 될 것입니다.(‘삶과 죽음에 대하여’ 참조.역주)

이제 여기서 뚜렷하게 제시될, 삶과 죽음, 이 두가지에 대한 설명 속에서, 당신들은, 인간들이 삶에 도움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일[Man’s illegitimate use of DEATH]’은, 이 행성에 풀 한포기 남지 않는 그 순간에 이르기까지, 오직 죽음만을 배가시켜 주게 될 뿐임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진술은 물론 끔찍한 장면을 그려 보여 줍니다. 믿을 수 없고, 또 불가능할 것 같아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단지 가능한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신들은 도저히 피해갈 수 없는 방식으로 그러한 상황을 향해 치닫고 있음을 당신들 앞에 입증해 보이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바로 당신들이 지금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삶과 죽음과 불멸성에 대한 것들을 이해하지 못해 왔기에, 이러한 길로 접어들게 된 것입니다.


핵 분열에 대한 착각


산업 사회가 핵 분열에 대해 갖고 있는 큰 착각은, 방사능 물질과 그 부산물들로부터 나오는 소위 죽음의 * 맹독성 가스들이 갖는 위험성으로부터 인간들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약 그러한 물질들을 콘크리트로 된 케이스에 담아 깊은 바다 속이나 그 밖의 어디라도 잘 갖다 묻기만 한다면, 그 독성이 지하 환경에는 해가 되지 않는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하면, 유기 생명체들이 이 행성 위에서 살아가는 데 별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그러한 물질들이 독성을 띠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해당 물질들이 원래의 목적성을 갖고 있었던 환경으로부터 이들을 떼어 내어, 그들에게 맞지 않는 비정상적인 환경 속에 이들을 위치시켰기 때문인 것입니다.

동물과 식물들의 생장은 지각 상층부의 불과 몇 피트 안되는 깊이의 토양의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흙은 부엽토[humus], 질소, 탄산 가스[carbonic gas], 산소 그리고 물을 함유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이들, 소위 말하는 치명적인 방사능을 띤 독성들은, 지하의 바위 형태 물질들 속에서, 수십억번도 넘을만큼 셀 수 없이 반복되는 초미세 수준의 폭발들을 야기시켜, 인간이나 다른 동식물들과 같은 생명체들에게 필요한 물이나 필수성분들이 흙 속으로 빠져나가도록 만들어, 흙 자체를 산소 의존적인 생명체들에게 적합한 형태로 변모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좋은 것들[GOOD]입니다. 자연 상태에서 이 독성 물질들이 적절한 곳에 위치하기만 한다면, 이들은 자신들에게 할당된 유용한 목적을 수행해 내는 것입니다. 이들은 그들이 있어야 할 곳에서는 너무나도 절실히 요구되는 것입니다. 이들이 땅 속 혹은 특정의 바위들 속에만 있다면, 이들은 인간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당신들이 이들을 땅 속에서, 혹은 수톤 분량에 이르는 무해한 바위 속에서 끄집어 내어, 몇 온스에 불과한 우라늄 덩어리와 같이, 치명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상태에 놓인 금속으로 농축시키게 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구를 인간들이 살아 갈 수 없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당신들인 것입니다.

자연이 딱딱한 바위나 금속 물질들을 부식시켜, 행성의 표면에 충분히 부식된 토양과 대기를 만들어 내어, 유기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게 되기까지는, 대개 수십억년이 걸린다는 점을 한 번 상기해 보십시오. 수성에는 대기도 없고,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습니다. 지표의 암석들은 표면이 너무나도 뜨거워 이내 녹아버리고 맙니다. 금성 역시 뜨거운 바위 덩어리이지만, 그곳에는 토양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물도 형성되고 있는 중이지만, 오직 수증기 형태로만 존재합니다. 금성의 온도는 끓는 점보다 훨씬 더 높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태양으로부터의 거리가 7천만 마일에서 8천만 마일 정도 떨어지는 거리에 이르렀을 때부터, 그 지표에 단순한 형태의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있을만한 흙과 대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바로 방사능을 띤 금속들이 이 일을 해 낸 것입니다. 이 물질들이 땅 속에 묻혀 있을 때는, 바로 죽은 동물들의 사체가 땅 속에 묻혀 있는 셈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방사능 금속들은 죽은, 그리고 죽어가는 ‘육체들’인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사실들은 당신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들입니다. 22가지의 방사능 금속들이 있는데, 만약 당신들이 이들을 자연상태에서 분리시켜, 지하 바위 속과 같은 환경에서 이들을 끄집어 내어, 지표 상의 인간의 생활 공간 속에 함께 두게 될 때, 이들은 바로 ‘살인 금속들[killer metals]’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pp.3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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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방사능이 사람을 죽이는가?


이는 분명히 그렇게 “멋진” 주제는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신들이 ‘문제’를 안고 있는 한, 이에 대한 언급은 절실히도 요구되는 것입니다.?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항상 그에 대한 대응 조치들이 존재합니다. 자, 생각을 좀 여유롭게 가지고, 당신의 주위 환경을 한 번 둘러 보도록 합시다. 예를 들어, 당신이 화롯가에 앉아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 속에서 완벽한 안락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 때 당신의 방도 따뜻한 상태에 있습니다. 원한다면 당신은 침대에 가서 누울 수도 있을 것이고, 편히 잠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배고프지도 않습니다. 당신은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고, 체온은 대략 화씨 98.6도 근처로 지극히 정상입니다. 당신의 맥박도 규칙적이고, “정상”입니다.모든 것들이 다 “정상” 상태에 있습니다. 당신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좀 들고, 시내에 나가려고 차를 기다립니다. 당신은 오늘 하루 업무 계획을 짜보게 될 것이고, 또한 어떠한 근심 거리도 없이 저녁에는 돌아와 쉴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집 바깥도 당신의 집 안 만큼이나 모든 것들이 다 정상 상태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런 게 당신이 바라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때론 좀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규칙적인 일상 속에서의 삶이라는 것, 이게 모든 문명들이 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상태가 아닙니까? 인간의 행복, 건강, 안전, 자산, 그 밖의 무엇이라도 당신이 가치있다고 여기는 모든 것들은 당신의 환경, 그리고 당신이 맺는 인간 관계의 “정상 상태”에 달려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당신들의 행성이 태양 쪽으로 약 5백만 마일 정도만 더 다가서게 된다면, 당신의 체온은 화씨 98.6도를 유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의 체온도 올라갈 것입니다. 당신은 신체 이곳 저곳에 발열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런 일은 벌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아주 유사한 일들이 ‘방사능 분열의 사용[the use of radioactive fission]’을 통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도시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오염된다거나, 그 밖의 무엇이 되더라도, 당신이 유지해 오던 그 정상 상태를 뒤집어 놓을 수백 가지의 일들이 당신의 집에, 도시에, 나라에 발생하게 된다면, 당신의 정상적인 삶은 이내 최악의 불행 상태에, 그것도 아주 위험한 상태 속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장티푸스나 소아마비, 천연두와 같은 전염병들이나 기타의 다양한 문제들은 인간의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나 한 나라의 정상적인 발달 과정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페스트는 중부 유럽 인구 3분의 2를 쓸어가 버린 적도 있습니다. 미래에 발생할지도 모를 어떤 전쟁은 당신을 징집해 가게 되어, 이로 인해 당신은 편안한 집과, 침대와, 일과 휴식을 잃어버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바람직하게 여기던 그 정상 상태는 순식간에 종료되어, 전혀 원치 않던 “비정상 상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헝가리에서 행복하고 단란하게 살아가는 한 가족이 있는데, 그 중 몇몇은 죽고, 몇몇은 감옥에 갇히거나, 혹은 시베리아 유형지로 추방되어 버리고 마는 일이, 다음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일까요? 아닐까요? 실상 이러한 장면은 이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꽤나 낯익은 광경입니다. 자연은, 모든 창조물들을 대상으로, ‘거대하게 균형잡힌 리듬감 있는 성장[the great orderly rhythmic growth]’ 상태를 제공합니다. 이 창조물들이 바로 이 자연에 ‘협조’하게 될 때, 자연 속 창조물들의 ‘질서잡힌 전개의 정상적인 리듬[normal rhythm of her orderly unfolding]’은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질서를 뒤집는 비정상 상태가 야기 되었을 때, 이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이로 인한 여파를 피해 갈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잠깐만 보디빌더를 한 번 생각해 봅시다. 그는 근육질 몸매를 가졌고, 이를 두고 자신이 아름답다고 여깁니다! 그의 육체는 ‘완벽한 상태’일까요? 아닙니다. 그의 몸은 가장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훈련된 것으로서, 완전한 불균형 상태, 혹은 불완전 상태 속에 있는 것입니다. 육체는 그러한 모습을 보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신체의 외부적 표현에 매달려 그러한 모습을 가지려고 끝없이 노력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에고’일 뿐입니다. 조깅하고, 무리한 운동을 하고, 바벨을 열심히 들어 올리는 사람들에게는 유감입니다만, 당신들은 어리석으며 완전한 불균형 상태 속에 있습니다. 몸을 억지로 만들려는 사람들은 ‘불균형 상태’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일에 완전히 종속되어 있으며, 이 때 그들의 신체와 그 신체에 정말로 필요한 것들 간에는 어떠한 조화도 형성되어 있지 못한 것입니다. 살을 빼려고 노력하는 일도 유사합니다.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은 그저 좀 더 젊은 모습을 원하는 ‘에고’를 충족시켜주는 것에 불과한 어리석은 일입니다. 어느 한가지에 지나치게 매달려 과장된 방식으로 이를 추구하는 일은, 장기적으로 볼 때, 결국은 그 사람의 ‘감정적 안정 상태[emotional stability]’에 큰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사실상 바로 이‘감정적 안정 상태’야말로 해당 육체가 적절히 기능할 수 있는 지시사항들을 건네 주는 것입니다. 몸을 단련하는 것이 당신에게 맞는 방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를 끝없이 추구하는 일은, 이러한 훈련 과정을 당신이 제대로 수행해 내지 못하게 될 때, 스스로에게 큰 고통과 괴로움을 안겨줄 뿐인 것입니다. 당신이 훈련을 통해 도달하려는 이상적인 모습은 오직 ‘사람들’이 육체적으로 완벽하다고 ‘평가’하는 그 모습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환경의 정상 상태[Normalcy of environment]’는 모든 창조물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에델바이스는 계곡의 낮은 지대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아무도 열대 과일을 알래스카나 캐나다 북부 지방에서 길러낼 수는 없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자연적인 적응과정 없이, 아무도 북극곰이 플로리다 남부 초원에서 살아남기를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들이 ‘인간’이 행하는 어떤 행위가 당신들의 환경의 ‘정상 상태’를 변경시켜, 그로 인해 페스트와 같은 전염병이 야기될 수도 있다고 할 것 같으면, 당신들은 이러한 일을 막을 수 있도록, 이웃과 연대하여 단체로 들고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물론 당신들은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몇몇 인간들’이 계획하고 있는 일을 페스트와 비교해 보자면, 페스트는 아주 가볍고 미미한 효과만을 일으키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페스트와 같은 전염병 속에서도 살아 남는 사람들이 있고, 몇 세기가 지난 미래의 어느 시점에, 이 일은 그저 잊혀진 사건 정도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분열[radioactive fission]’을 이에 비교해 볼 것 같으면, ‘이 일을 잊혀진 사건으로 여길 사람들’이 미래에 아무도 남겨지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지금 인간들이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계속된다면, 산소 의존적인 식물군과 동물군은 향후 2만년에서 3만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지구상에서 그 종적을 감출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나는 그 이유에 대해서 당신들에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당신들이 상상해 봐야 될 장면으로, 인간들과 유기 생명체들이 머물고 있는 이 ‘우주적 거주지’, 즉 현재 당신들이 살고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로서 이 행성에 다시금 눈을 돌려보는 것은, 흥미로우면서도 계몽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이 우주에서 유기 생명체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당신들이 그려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또 창조의 완전성을 전체적인 조망아래 이해해 볼 수 있도록, 우리는 다음 그림을 제시합니다.

그림 5(첨부파일)를 보십시오. 이 그림은 ‘창조 전반에 관한 것[the whole story of Creation]’과, ‘현재의 당신들의 거처’, 위험한 환경에 둘러싸여 있지만 내부적인 안전을 보장해 주는 그 거처, 잠시 뒤에 보다 자세히 설명할 것입니다. 에 관한 것들을 말해 줍니다. 이 우주 안에서 당신들의 안전한 거처는 안전한 벽으로 둘러싸인 삼각형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림 가운데 부분 근처에서 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삼각형이 바로 안전한 환경의 한계입니다. 당신들은 이 영역을 벗어나서 나아갈 수는 없는데, 왜냐하면 당신들이 볼 수는 없지만, 당신들의 거처를 둘러싼 환경 저 너머에는 22가지의 살인 물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물질들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이, 왜냐하면 자연은 이들을 아주 튼튼하게 묶어 두었기에, 당신들이 안전한 영역 안에 머무는 한은 결코 이들이 당신들에게 해를 가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자연의 계획을 변경시킬 계획을 짜고 있고, 이 물질들이 당신들의 환경 안으로 넘어 들어 오도록 했으며, 심지어 당신들이 살고 있는 집안까지 침범해 들어오는 일을 허락해 온 것입니다. 이들 살인 물질들은 ‘보이지 않는 금속성 죽음의 광선들[the invisible metallic death rays]’로, 초당 약 160,000마일의 속도로 움직이는, 극미세 독성[ultra-microscopic poison]을 띤 ‘금속 탄환들[metal bullets]’로서 당신 몸의 모든 세포들을 관통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살인 금속들은 이내 수백만 배로 불어나서, 당신들이 마시게 될 물 속에서 당신들을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원자력 발전을 가동하는 지역 전반에 걸쳐, 땅 속에 묻힌 원자력 폐기물들은 음용수를 오염시키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음식물 속에서도 당신들을 기다리게 될 것인데, 왜냐하면 지표의 모든 풀들은 이 물질들을 흡수하게 되며, 또 바로 이런 풀을 뜯고 자란 소의 고기를 당신들이 섭취하고, 그 우유를 마시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이들은 당신들이 호흡하는 공기 중에서도 당신들을 기다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기 상층부 수마일에 걸쳐 축적될 이 물질들은 해마다 점점 더 많은 양이 지표로 낙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들로부터 당신들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한 곳’을 찾지는 못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비가 올 때 땅이 젖지 못하도록 막을 수는 없는 것처럼, 이들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당신들은 지구의 온도가 점차 상승하는 일로부터도 당신들의 행성을 지켜내지 못할 것인데, 사실은 이것 한가지만으로도 지구의 환경 변화는 너무나 극심해져서, 나중에는 어떠한 생명체도 이 곳에서 살아남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 우주는 어쩌면, 9줄의 현을 가진 하프, 제각각 다른 음조를 갖는 현들로 구성된 하프에 적절히 비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에서는 단순화를 위해 각 현들이 모두 같은 길이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보다 긴 현이 더 낮은 음조를 나타냅니다. 현들은 9번째 옥타브에 이를 때까지 점점 더 짧아지는 것입니다. 음조의 위치와 진동수는 각각의 현에서 변합니다. 각각의 현이 갖는 음조는 한 단계 낮은 현보다 한 옥타브 높습니다. 당신들은 각각의 현이 제로에서 시작되어 제로에서 끝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이 바로 각 옥타브 상의 ‘주음들[key notes]’이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든 전기적 양극[electric anode]에 대한 음극들[the cathodes]을 구성합니다. 이들이 바로 불활성 기체[inert gases]라고 불리는 것들로, 예를 들자면, 헬륨[helium], 네온[neon], 아르곤[argon], 크립톤[krypton] 같은 것들입니다. 이들이 바로 모든 물질들의 씨앗이자, 물질에 관한 궁극의 미스테리를 설명해 줍니다. 이들 속에 삶과 죽음이라는 거대한 미스테리에 대한 답도 들어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당신들은 피아노 건반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여기서 우리가 의미하는 바들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한 옥타브가 더 높아진다는 점만을 제외하고는, 각각의 8번째 음조는 시작 음조와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전적으로 ‘수학적 압력 차이[pressure mathematics]’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응축 압력은 진동수가 세제곱 배가 되는 지점까지 이르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파이프 오르간 꼭대기에 책을 한 권 올려 둔다면, 음조가 한 옥타브 높게 형성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프의 낮은 음조와 마찬가지로, ‘우주적 하프[the Cosmic harp]’의 ‘낮은 스펙트럼 톤들[the low spectrum tones]’은 아주 낮은 진동수를 갖기에, ‘세번째 현’에 이르기 전까지는 인간의 감각에 의해 인지될 수조차 없는 것입니다. 당신들의 연대로 1926년 경, 이 옥타브 톤들 가운데 하나만이 인식될 수 있었지만, 그 첫번째와 두번째 옥타브도 포함하여, 세번째 옥타브까지 이르는 모든 옥타브 톤들이 완전히 묘사된 ‘러셀 차트[Russell Charts]’(러셀의 원소 주기율표, ‘물질의 구성’ 참조 역주)가 공개되었습니다. 1926년 러셀 차트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널리 사용되던 것은 멘델레예프의 원소주기율표[the Mendeleef Table of the elements]였습니다. 멘델레예프의 표에서는, 세번째 옥타브 상에 존재하는 다른 원소들은 텅 비워둔 채, 수소[hydrogen]만이 유일하게 나타나 있는데, 이는 자연상태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자연은 모든 단위들을 쌍으로 만들어 내고, 모든 옥타브들은 네 쌍으로 구성되는 것입니다. 과학 공동체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간에, 러셀 차트는 이러한 결함을 보완해 주는 것입니다. 잘 기억하십시오. 지구 션[Earth Shan]의 인간들은 한 때, 태양이 지구 주변을 돌고, 지구가 태양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가끔씩 당신들이 정말로 그러한 무지 상태로부터 벗어나긴 벗어난 것인지 의아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 대부분에게 있어서 이러한 문제들은 그렇게 중요한 사안이 아닌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들에게 과학적 진실에 관해 다른 설명을 내놓게 되면, 당신들은 단순히 이 자를 제거해 버리고, 그가 내놓은 이 ‘위험한 연구물들’을 불태워 버리며, 경우에 따라 그를 십자가에 매달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 나쁜 것이 있다면, 적들이 이러한 지식을 이용하여 당신들을 죄다 날려버리는 일을 꾸미게 되는 그 순간까지, 당신들은 ‘안락한 무지 상태’로 되돌아 가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수소와 수소가 포함된 옥타브는 앞선 단계의 불활성 기체 없이 묘사되어져 있음을 주목하십시오. 이것은 씨앗없이 나무가 자라는 일이 불가능한 것만큼이나, 자연상태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수소는 탄소[carbon]가 있는 네번째 열 대신에 첫번째 열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규소[silicon]가 탄소보다 한 옥타브 높은 단계의 원소임을 의심 받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수소가 탄소보다 한 옥타브 낮은 단계의 원소임을 의심 받았던 적도 없습니다.

물질을 구성하는 원소들의 톤[tone]이 앞선 단계의 것보다 한 옥타브 높은 이유는, 해당 물질이 꼭 한 옥타브만큼 증대된 압력 상태로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밀폐된 박스나 튜브에 호각을 꽂아 둔 채, 그 안에다 공기를 주입시켜 보면, 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많은 양의 공기를 밀어 넣으면, 벨브를 열었을 때, 호각은 더 높은 소리를 냅니다. 혹은 출구를 더 단단히 조였을 때에도 마찬가지의 반응이 나타날 것입니다. 하프의 동일한 현이라도 음정 조정 핀을 더 높게 조절하거나 낮게 조절함에 따라서, 여러가지 다른 음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첫번째 옥타브 현의 음조가 세제곱 배로 증대되는 것이 9회에 걸쳐 계속되었을 때, 진동의 속도와 압력의 강도는 놀라운 비율로 높아져, 첫번째 현에 비해 9번째 현에서는, 그 크기가 1,073,741,824배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압력 상태를 나타낸 숫자를 통해 볼 때, 당신은 라듐[radium]이나 플루토늄[plutonium]이 갖는 엄청난 폭발 압력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번 시험해 보십시오. 우선 첫번째 옥타브를 8로 시작해 보십시오. 여기 다시 8을 세제곱 배 해주면, 64와 512를 거쳐 4,096이 됩니다. 이 같은 압력 상태가 32,768배에 이르렀을 때, 탄소 옥타브가 나타납니다. 이 압력 상태는 당신들에게 있어서도, 모든 유기체 동식물들에게 있어서도 정상적인 압력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정상 상태의 압력을 다시 세제곱 배 해 주게 되면, 당신들은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질소[nitrogen]를 한 번 세제곱 배 해 주면 인[phosphorous]이 되고, 두 번 세제곱 배 해 주면 비소[arsenic]가 됩니다. 질소는 당신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인이나 비소는 즉각적으로 당신들 몸 안의 질소를 “먹어 치워버릴 것[eat up]”이며, 그들이 갖는 ‘방사능 팽창 작용[radioactive expansion]’으로 인해 당신을 죽음으로 몰고 갈 것입니다.

산소[oxygen]를 한 번 세제곱 배 해주면, 그 압력 상태가 262,144배에 이르는 황[sulphur]이 됩니다. 황도 당신을 죽일 것인데, 왜냐하면, 황은 ‘산소의 죽어가는 육체[the dying body of oxygen]’인 셈으로, 당신은 ‘당신의 죽어가는 육체’를 먹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산소를 5회에 걸쳐 세제곱 배 해주게 되면, 그 압력 상태는 십억 배가 넘는 놀라운 수준으로 증대되어, 치명적인 ‘라듐-우라늄-플루토늄 옥타브[radium-uranium-plutonium octave]’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 ‘우주적 육체[the universal body]’를 구성하는 물질들 가운데, ‘거의 다 죽어 가는 육체들[the very nearly dead bodies]’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당신에게 독이 되는 이유는, 너무나도 단순하게, ‘당신 자신의 살아있는 육체’의 일부를 구성하던 것이지만, ‘이미 죽어버린 육체들’을 당신이 먹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들이 부패한 생선에서 생겨나는 프토마인[ptomaine](단백질이 부패할 때 생기는 염기성 유독물, 역주) 독성을 섭취하고 살아갈 수는 없다고 할 것 같으면, 방사능 물질들로부터 야기되는 ‘부패의 절정[the maximum putridity]’ 상태 속에서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치명적인 스트론튬[strontium] 옥타브에서는 압력이 16,777,216배에 이르게 됩니다. 바륨[barium] 옥타브에서의 압력은 134,217,728배입니다. 이들이 지하에 매장된 상태에서 갖는 폭발적인 압력은 ‘크리스탈 구조[crystallized structures]’로부터 고압력을 방출시켜 저압력을 생성해 냅니다. 이것이 바로 주기를 형성하며, 달리 말하자면, ‘자연의 환생 과정[reincarnation process of Nature]’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상에서의 주기는 그 반대입니다. ‘죽은 육체들’은 ‘살아있는 육체들’을 탄생시키는 게 아니라 죽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산소’와, 자유로운 상태에 있는 ‘방사능 금속들’이 함께 공존할 수 없는 이유인 것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수천 톤에 이르는 플루토늄, 스트론튬, 토륨[thorium], 라듐[radium]과 같은 ‘방사능을 띤 죽은 물질들’, 그 밖의 ‘거의 죽은 물질들’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되고, 또 폐기처리 될 때, 지구의 대기와 대양도 점차적으로 죽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죽음의 물질들’이 원래 있던 곳에 묻혀 있도록 놔두지 않고, 이들을 ‘부활’시키는 한, 살아있는 생명체들은 이들로 인한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엔 없는 것입니다. 당신들이 반드시 이해해야 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탄소의 단계를 넘어서는 모든 물질들은 ‘죽어가는 물질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살아있는 육체들’이 ‘죽어가는 것들’을 먹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당근이든, 육류든, 야채든, 산소든, 질소든, 모든 ‘육체들’은 부패 지점을 갖고 있습니다. 질소, 산소, 탄소로 구성되는 식물이나 동물의 육체가 만약 부패해 가고 있다면, 이걸 먹고 살 수는 없다는 사실을 당신들에게 굳이 설명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꼭 마찬가지임에도 불구하고, 자연 상태 속에서 부패해 가는 산소, 질소, 탄소들을 먹고 살 수는 없다는 사실은 왜 이렇게 애를 써서 설명해야 되는 것일까요? 부패[decay]와 방사능[radioactivity]은 동일한 것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방사능은 훨씬 더 빠른 부패라는 점뿐입니다.

전기적 물질에 가해지는 압력은, 정육면체에 기초한 ‘공간 파동 장의 기하학[the geometry of space wave-fields]’에 의해 지배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이 문제를 잠시 지나가면서 언급하는 수준에 그칠 수 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위해서는 너무 많은 지면이 할애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책의 끝부분에 가서 다시 이 문제를 좀 다룰까 합니다.

라듐이나 플루토늄이 당신을 향해 쏘아대는 방사능 빛의 “탄환들”의 속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그들이 가져다 주는 ‘죽음’을 더 잘 이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탄환들”을, 오늘날의 콜로니얼 머스켓[Colonial musket] 총탄들이 갖는 속도와 파워에 비교해 보자면, 적어도 수천 배는 훌쩍 뛰어 넘는 수준입니다. 혹은 당신이 자동차 타이어에 30파운드 압력 대신에 60파운드에 이르는 압력을 주입한 다음, 그 벨브를 열었을 때 나는 소리를, 30파운드 압력만 주입했을 경우에 나는 소리와 비교해 볼 수도 있을 것인데, 만약 30파운드 압력의 10억배가 넘는 압력을 주입했다고 할 것 같으면, 어떤 장면이 연출될 지 보다 분명히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고압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의심할 나위도 없이, 당신은 그 벨브를 여는 순간, 그 어느 누구보다도 더 빨리 달에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전


이제 당신의 집 근처를 한 번 살펴 봅시다. 당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들은 인접해 있는 유기 생명체들의 안전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유기 생명체[organic life]’라고 이야기할 때는, 산소 의존적 생명체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주적 하프[the universal harp]’ 위에 그려져 있는 삼각형 안에는, 전체 121개 가운데 오직 5개의 ‘음조들’만이 들어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에게 아주 놀라운 정보가 되겠지만, 이 5가지 물질들 가운데 4가지가 당신의 몸 전체의 98.5%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5가지 물질들은 지각 상층부의 불과 몇 피트 안 되는 깊이에 해당하는 지표면의 98.5%를 구성하고 있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육체가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음식물을 얻는 것은 바로 그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지표에 비옥한 생명력을 불어넣는 기본적인 구성 물질은 규소[silicon]입니다. 규소는 탄소가 ‘죽음’을 향해 나아간 첫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물질입니다. 탄소가 생명체들에게 유익한 것만큼, 규소는 지구에게 유익합니다.

당신의 육체는 많은 금속 물질들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필요성과 관련하여 두가지 아주 중요한 사항을 꼭 이해해야만 합니다. 첫째로, 그렇게 많은 금속들 전부를 다 합쳐 봐도, 오직 당신 몸 전체의 1.5% 밖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어떠한 금속이라도, 그것이 채 백만분의 1밀리그램도 안되는 소량이라고 하더라도, 그 금속이 ‘자유로운 상태[free state]’로 신체 안에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체내에서 오직 무기염[mineral salt]이나 산화물[oxides] 상태로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철[iron], 칼슘[calcium], 마그네슘[magnesium], 나트륨[sodium]을 비롯한 많은 무기염들이 필요하지만, 오직 극미량만이 요구됩니다. 얼마만큼의 소량이 필요한 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예를 들어 망간[manganese]의 경우 700분의 1%, 구리[copper]는 1000분의 1%, 니켈[nickle]은 2만분의 1%, 갈륨[gallium]은 30만분의 1%가 필요할 뿐입니다. 그 밖의 철, 칼슘, 요오드[iodine], 나트륨을 비롯한 다른 금속 염화물들[metal salts]도 필요하지만, 역시 극단적인 소량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명이 어쩌면 좀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연은 오직 ‘금속들’만을 창조해 내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교과서에 보면, 비금속 물질들의 목록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금속 물질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there are no non-metals].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암석들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금속 쌍들의 결합[one or more pairs of metals in unio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신들이 사용하는 숫돌[grindstone]의 주 원료는 알루미늄[aluminum]이고, 알루미늄의 짝은 인[phosphorous]입니다. 마찬가지로 암석상태의 탄소는 붕소[boron]와 질소간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질소는 기체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모든 기체들 역시 낮은 압력 상태의 금속들인 것입니다. 질소의 다음 옥타브가 인입니다. 한 옥타브가 증가할 때마다 추가적인 압력으로 인해 딱딱한 상태가 보다 배증되는 것입니다. 당신들이 숨쉬는 공기 중에서 질소와 산소는 좋은 친구 사이가 됩니다. 그러나 인을 태우면 불꽃을 일으키며 타들어 가고, 이 때 주위에 있는 산소를 소모시킵니다. 만약 당신이 이 가스를 흡입하게 되면, 당신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실상 농축되고, 압축된 질소인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질소를 한 옥타브 더 높은 단계의 압력 상태에 두게 되면, 그 결과로 비소가 만들어지며, 이것은 겉으로 봐도 명백한 금속입니다. 만약 당신이 비소 증기를 흡입하게 된다면, 설령 소금을 약간 맛보는 정도로, 아주 소량이 체내에 들어간다손 치더라도, 이는 당신을 대단히 신속하게 죽이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것 역시 압축된 질소일 뿐인 것입니다.


인간의 성장 단계


다음으로 우리는 우주의 구조에 관련된, 아직 알려져 있지 않은 내용을 다루려고 합니다. 우주는 전체로서 하나를 구성하는 것으로서, 살고, 자라며, 성숙 단계에 이른 다음엔, 죽게 됩니다. 바로, 인간이나 다른 유기 생명체들이 그러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이 유사성에 주의를 기울여 보십시오. 인간은 40대에 가장 성숙한 상태에 이르고, 이 때가 바로 인간이 갖는 주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때입니다. 이 상태에 이르기 전의 모든 기간 동안 인간은 보다 강해지고, 보다 활력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바로 그 순간부터 인간은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발생활동성의 극점[generoactive maximum]’에 이르게 된 것이고, 이제부터는 ‘방사성 기간[radioactive period]’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육체적으로 여전히 보다 더 강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세포들은 인간이 이를 지속적으로 갱신시킬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죽어가는 것입니다. 인간이 약 80대에 이르렀을 때, ‘죽음’은 육체에 생명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충전력’을 추월하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사항들을, 당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내용이라고 할 것 같으면, 원자력 공학도들은 ‘금속들의 죽음[the death of metals]’에 관련된 사항들을,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물질이 태어나고 자라 성숙 단계에 이르렀을 때, 탄소가 됩니다. 물질은 ‘불타오르는 완전한 구체[a flaming true sphere]’의 모습으로 성숙하게 되는데, 그 중의 일부가 냉각 상태 속에서 ‘완전한 정육면체[true cube]’ 모양의 ‘결정으로[crystalize]’ 변해 가게 되는 것입니다. ‘차가운 정육면체 공간[the cold cube of space]’과 ‘뜨거운 구체를 이룬 물질[the hot sphere of matter]’은 ‘자연이 만들어 내는 절정의 형태들[the consummate forms of Nature]’입니다. 이들 너머의 모습으로 변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이 형태들은 ‘자연이 갖는 압력, 온도, 진동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만약 당신이 이러한 자연의 기초 원리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당신은 ‘왜 그리고 어떻게 당신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살게 되고’, 또 ‘왜 그리고 어떻게 당신과 모든 것들이 죽게 되는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설명을 주의깊게 따라와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죽었을 때, 어디로 가는가?”와 같은 의문 또한, 아직은 아닐지라도, 당신이 앞선 저널을 포함하여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기 전에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정육면체-구체 한계 상황[cube-sphere limitation]’이라는 아이디어를 여기 남겨 놓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를 역방향으로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앞선 저널에서 이미 이 내용들을 상세하게 다뤘기에, 지금은 그 때의 설명으로 다시 되돌아가 본 것일 뿐입니다.

이제 그림을 다시 살펴 봅시다. 탄소는, 네번째 옥타브 상에서 태양 가운데에 있는 정육면체 모습을 띠며, 상징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죽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기 이 지점에 이르기까지 ‘생명력[power to live]’이 배가되어 온 것과 똑같은 비율로, 이제부터는 ‘죽음의 힘[power to die]’이 배가되어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탄소는, ‘탄소’라는 목적지를 향해, ‘구심력을 띤 속도[centripetal speed]’를 더해 왔던 것과는 꼭 반대로, 이제 ‘그 보이지 않는 근원[its invisible Source]’으로 사라지기 위한 ‘원심력을 띤 속도[centrifugal speed]’를 더해 나가게 됩니다. 두가지 국면 간의 유일한 차이가 있다면, 탄소라는 성숙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응축이라는 ‘발생활동성 속도[generoactive speed]’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작용해 온 반면, 이 성숙 단계를 지난 이후에는, ‘방사성 속도[radioactive speed]’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폭발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상황에 있어서, 탄소의 생애 주기상에 미치는, ‘내부로 향하는 속도[inward speed]’의 최대값은 초당 186,400 마일에 이르고, ‘바깥쪽으로 향하는 속도[outward speed]’는 9번째 옥타브상의 최대 진폭, 즉 ‘변환 우라늄 물질 단계를 넘어서는 지점[beyond the transuranium elements]’, 말하자면, ‘우주적 죽음의 극대치[the maximum point of universal death]’에서 그 최대값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방금 우리가 한 말은 ‘자연’에 관한 가장 중요한 사실 가운데 한가지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결코 알려진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살고 죽는 것과 꼭 마찬가지로, 우주가 살고 죽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적도 결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빠른 움직임 상태[fast motion]’에서 ‘육체들[bodies]’이 살고, 마찬가지로 ‘빠른 움직임 상태’에서 ‘육체들’이 죽는다는 사실도 알려진 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설명들을 잘 이해하게 되면, 당신들은 자연적 사실들에 대한 통찰력을 잃어버리는 일이 결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설명들은 마치 양탄자를 수놓는 금실들처럼, 여기 이 책들 사이를 관통하여 흐르는 중요 설명들로, ‘자연’ 전체에도 관통하여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전기적 응축[electric compression]’ 과정이 탄소를 생성해 낼 때까지 계속되고, 탄소 상태에 도달한 다음에는, ‘죽음’이 그 지배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해야 합니다. 나이가 40대에 이른 한 인간은 아직도 점점 더 강해질 수 있고, 보다 더 활동적일 수도 있겠지만, 그 이후로 그는 점점 죽어가기 시작하는 것과 꼭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당신이 탄소 단계를 넘어서는 물질들을 검토해 보게 되면, 그들 모두가, 탄소를 포함하여 탄소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의 다른 모든 물질들 보다, 더 밀도가 높고, 더 무겁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플루토늄은 모든 물질들 가운데 가장 무겁습니다. 또한 이것은 22가지 ‘살인 금속들[killer metals]’ 가운데서 가장 크기도 합니다.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할 때, 당신들의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은, 바로 이들 살인 금속들입니다.

이제 휴식을 취할 때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우리는 왜 살인 금속들은 생명체를 죽이는데, 다른 금속들은 그렇지 못한 지를 다루게 될 것입니다. 물론 중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빛입니다.?‘분리되지 않고 변하지 않는 자기 우주[the undivided and unchanging Magnetic universe]’의 ‘보이지 않는 백색 빛[the invisible White Light]’인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지점으로부터 모든 것들이 전개되는 것입니다.
pp.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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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죽음의 에너지원 Part II. by Germain



왜 살인 금속들은 생명체를 죽이는데, 다른 금속들은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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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는 창조주 하나님은 빛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분리되지 않고 변하지 않는 자기 우주’의 ‘보이지 않는 백색 빛’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 속에서, 분열 상태 속에 있는 ‘두가지의 보이는 황색 불꽃들[the two visible yellows of flame]’ 사이에, ‘보이지 않는 백색 빛[the invisible white light]’이 도달하여, 응축 상태를 만들어 내는 지점까지, ‘모든 움직임[all motion]’을 한계짓습니다. 하나의 태양이 ‘진정한 구[a true sphere]’가 되었을 때, 그 중심은 스펙트럼 상의 ‘백색의 보이지 않는 정지 지점[the white invisible still point]’이 되고, 이 곳에서 모든 움직임은 멈춰버립니다. 바로 이 지점에 이르기까지, ‘안쪽으로 가해지는 응축 속도[the inward speed of compression]’는 초당 186,400마일의 한계점에 이를 때까지 배증되는 것입니다. 또한 바로 이 지점이야말로 중력의 단 하나뿐인 중심점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때가 되기 전까지는 두 개의 중력 중심점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백색의 빛은 항상 보이지 않는 상태 속에 있는데, 왜냐하면 이는 항상 정지 상태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정지된 상태가 아니라면 백색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어떠한 것이라도 ‘움직임’이라면, 황색으로서 보이게 됩니다[visible as yellow]. 나아가 이는 왜 하나님은 ‘백색 빛의 고요함[the stillness of white light]’이지만, 그 분의 아들인 ‘사난다[the Sananda]’는 아름다운 ‘황금빛 황색의 빛[golden yellow light]’을 투사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당신들이 이해해야 할 것이 있다면, 우리들 각자 각자는 ‘하나님의 생각[God’s thought]’을 투영하는 움직임 상태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움직임의 색상은 그 움직임이 갖는 목적성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창조는 존재하는 것입니다[Creation IS]. 따라서 창조가 제시해 보이는 것은, 그 ‘존재’에 따른 ‘은빛의 백색 빛[the silver white light]’입니다!

위의 진술에서 내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발생활동[generoactivity]’이 진정한 구를 만들어 내었을 때, 이는 또한 ‘그 중심을 잡아 주는 백색 빛의 중력 중심점[a white light of gravity to center it]’ 또한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이는 그 곳에서 극대 속도[maximum speed]와 극대 온도[maximum temperature]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러한 극대값 이상으로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 창조주는 자신의 창조를 완성시킨 셈이 되는 것입니다. 그 분은 자신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내어주신 격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법칙의 한 쪽 절반[One half of His Law of Love]’이 완성된 것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 이르기까지는, 1905년에 제시된 ‘아인슈타인 방정식[the Einstein Equation]’이 완벽하게 들어맞게 됩니다. 이 방정식은 ‘삶’에 대한 완전한 수학적 설명력을 갖는 것입니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아닙니다. 사랑의 법칙의 다른 한 쪽 절반은 이제 완성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주어져 온 것들’은 동등하게 다시 내어주어야만 합니다[That which has been given must be equally regiven]. 이 우주의 균형잡힌 리듬이 결코 전도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되어져 온 것들’은 그 ‘되어져 온 바들’을 무효화시킬 수 있도록 역으로 반복되어져야만 하는데, 왜냐하면 삶도, 죽음도, 끝나거나 시작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오직 반복될 뿐입니다. 이들이 반복된다고 할 때, 이들은 서로서로를 통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당신들은 ‘느리고 정상적인 죽음[slow normal death]’과 ‘빠르고 방사능을 띤 죽음[quick radioactive death]’ 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를 거친 셈입니다. 그런데, 좋은 다이아몬드 절단기를 만들려면, 단 한 번이 아닌 수차에 걸친 작업을 거쳐야 하듯이, 제대로 된 이해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관점과 단면들이 더불어 제시되어야겠기에, 우리는 주어진 사안에 대한 총괄적인 설명은 잠시 보류하고자 합니다.


구심성과 원심성


이해를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주 중요한 두 단어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이들은 바로 ‘구심성[CENTRIPETAL]’과 ‘원심성[CENTRIFUGAL]’입니다. 자연상태에서 이 두 가지가 갖는 진정한 특성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단지, 그 중 한가지가 안쪽으로 수축하는 작용 정도일 것으로 추정하는 수준에만 머물러 있습니다.?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다른 한가지가 바깥쪽으로 팽창하는 작용인 것만이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이해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이 전체 우주에서, ‘원심성을 띤 나선형의 움직임[centrifugal spiral motion]’은 ‘구심성을 띤 쌍들[pairs of centripetal pairs]’이 ‘자연의 전기적 흐름[Nature’s electric current]’ 속에서 ‘성적 결합[sex union]’을 통해 만나게 될 때 표현되는 것으로서, ‘움직임의 전달자[the Giver of motion]’에게 이를 ‘되돌려 주는 여행을 시작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만약 이러한 사실을 사람들이 알았더라면, “팽창하는 우주[expending universe]”와 같은 이론은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과학 교과서에는 에너지가 높은 곳으로 흐르지는 않는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구심성 움직임[centripetal motion]’이 ‘그 높은 곳으로 향하는 흐름[that uphill flow]’입니다. ‘태풍의 눈[the cyclone vortex]’ 또한 바로 그 높은 곳으로 향하는 흐름입니다. ‘우주적 시계의 태엽을 감는 것’도 높은 곳으로 향하는 흐름입니다.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도, 당신의 몸을 충전하는 일도, ‘응축의 창조적 과정[the creative process of compression]’은 모두 다 높은 곳으로 향하는 흐름인 것입니다. 자연은 원자를 ‘대칭되는 등가 수준[in matched pars]’에서 창조해 냅니다. 자연은 원자 쌍들이 충돌하고 폭발하도록 만듭니다. 자연 상태에서, ‘파동 확장적 성적 결합[sex union at wave amplitudes]’ 속에서 쌍을 이루기 전까지는, 어떠한 원자 단위도 만들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하늘을 한 번 바라다 보십시오. 모든 회전하는 나선형 성운들은 ‘우주적 규모[stellar scale]’에 있어서 ‘원자 시스템[atomic system]’을 구성합니다. 그들은 ‘구심성의 최대값[centripetal maximum]’에 이르게 된 결합된 쌍들의 죽어가는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분해의 여행[its dissolving journey back to its source]’을 시작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해는 해당 구체들을 감아 도는 띠들[rings]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체들은 “감아 올려진 물질들[wound up matter]”이 모두 다 “풀릴[unwound]” 때까지, 원심성을 보이며, 보다 많은 띠들을 벗어 던지는 것입니다. 원심성 움직임은 죽음을 향하는 바깥쪽 방향으로 표현됩니다. 방사능이 바로 원심력을 갖습니다. 22가지 살인 금속들에게서 생겨나는 ‘죽이는 힘[the power to kill]’은, 그들이 지탱할 수 있는 수준 너머로 가해져 온 응축의 강력한 고압력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들 금속들은, 그들이 죽어서 이 힘을 모두 소진하게 될 때까지, 수천년에 걸쳐서, ‘금속 탄환들[metal bullets]’의 형태를 띤 ‘자신들의 죽음의 광선들[their death rays]’을 방사시키는 것입니다. 이 죽음의 탄환들은, 리볼버 권총에서 발사된 탄환이나 마찬가지로, 당신을 죽일 수 있을만한 잠재력을 갖습니다. 바로 발사 원리는 똑 같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차이점이 있다면, 방사능 탄환들은 초미세 수준의 크기를 갖기에, ‘50억발’을 모아도 핀머리 하나 정도의 크기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이지만, 이 ‘탄환들’이 당신 몸 안에서 갖는 팽창력은 탄환 크기 자체의 미소성을 보상하고도 남는 것입니다. 사실상 당신 몸의 세포 안에서 그들이 보이는 팽창력이 그들이 갖는 위험의 정도가 되는데, 왜냐하면 팽창하는 세포란 곧 죽어가는 세포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시, 이러한 탄환들의 의미를 검토해 보게 되면, 당신들은 그 잠재력을 보다 분명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 당신들이 태양의 영향력을 느끼는 일을 가로막을 수 없는 것처럼, 이들의 영향력을 막아 설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럼, 우선, ‘라듐 팽창 탄환들[radium expansion bullets]’을 한 번 검토해 봅시다.

우리는 다시 9개의 현으로 구성된 우주적 하프[Cosmic Harp]로 눈을 돌려 볼까 합니다. 당신들은 라듐이 9번째 현에 있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5번째 현부터 9번째 현 사이에 있는 모든 ‘육체들’은, 비록 그들이 살려고 아주 부단히 노력할지언정, 실상 죽어가고 있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이를 명심하고, 탄소를 바라 보십시오. 탄소는 성숙된 단계의 삶, 말하자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40대에 이른 인간과 마찬가지의 상태임을 생각해 보십시오. 탄소의 정육면체 결정 형태는 그 ‘육체’의 완벽함을 보여줍니다. 이제 5번째 현의 규소를 관찰해 보십시오. 아직도 ‘활력이 넘치는 50대의 남자 모습’이기는 하지만, 10년 전과 같지만은 않습니다. 규소[silicon]와 규산염[silicates]은 최대 진폭의 정육면체 결정구조에 이를 수는 있지만, 더 이상 균형잡힌 정육면체를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이제 6번째와 7번째 현들을 보십시오. 이 ‘건장한 남자’는 살기 위해 격정적인 노력을 펼치지만, 실상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결코 두 번 다시 최대진폭 상태로 되돌아 갈 수는 없습니다. ‘탄소’는 쌍을 이룬 결합을 통해 금속성[metallic quality]을 무효화시킬 수는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6번째와 7번째 옥타브에서는 ‘진폭 충돌[amplitude collision]’이 완료되지 못합니다. 비록 이를 완수하기 위한 5번에 걸친 힘찬 노력들이 취해지더라도 그런 것입니다. 이로 인한 부산물은 5쌍의 금속들입니다. 이들은 하나의 중력 중심점을 가진 구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그 대신, 5쌍의 중심점들을 만들어 냅니다. 고압력 상태의 금속들이 생성되는데, 6번째 옥타브 상에서는 코발트[cobalt]가, 7번째 옥타브 상에서는 로듐[rhodium]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7번째 옥타브를 넘어서면, 살기 위한 노력은 더 한층 거세집니다. 응축을 만들어 내기 위한 이 놀라운 노력이 오히려 ‘죽음의 힘[the power to die]’을 배증시키고 마는 것입니다. 8번째 옥타브 상에서 쌍을 이룬 채 취해지는 13번에 걸친 노력들은, 가령 코발트의 유사물[a prototype of cobalt]인 루테튬[lutetium]과 같은 금속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러셀의 첫번째 주기율표를 검토해 보면, 여기서 쌍을 이루게 되는 모든 금속들을 다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라듐 옥타브 상에서 펼쳐지는 이러한 쌍을 이룬 노력들은 스펙트럼의 적색 부분에서 발견되지, 청색 부분에서 발견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그 이유를 설명하기에는 너무 많은 지면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또 그러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꼭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어쨌거나 주목해야 될 사항이 있다면, 방사능을 띤 모든 살인 금속들은 모두 적색 부분에 위치한다는 것입니다.

자, 다시 라듐을 생각해 봅시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라듐의 조상들을 한 번 살펴 봅시다. 4번째 옥타브 상의 베릴륨[beryllium]은 32,768의 압력 강도를 가지며, 마그네슘[magnesium]을 낳게 됩니다. 마그네슘의 폭발 압력 강도는 262,144이고, 이는 칼슘[calcium]을 낳습니다. 칼슘의 폭발 압력은 2,097,152이며, 이는 스트론튬[strontium]을 낳습니다. 스트론튬의 압력 강도는 16,777,216이며, 바륨[barium]을 낳게 됩니다. 바륨의 압력 강도는 134,217,728이며, 이 바륨이 라듐을 낳는 것입니다. 이제 라듐은 지금껏 축적된 놀라운 폭발력으로 인해, 9옥타브 전, 처음 탄생했을 때와 비교하자면, ‘탄환을 발사시키는 힘’이 1,073,741,824배에 이른 압력 상태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들은 방사능 물질들의 치명성을 바로 라듐에 대한 연구를 통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굳이 라듐을 인용하는 이유는, 바로 당신들이 이를 통해 그 치명성을 쉽게 ‘시각화’시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학용품점에서 파는 서핀서리스코프[spinthariscope](알파입자가 형광판에 부딪혀 생기는 불꽃을 관찰하는 기계, 역주)라고 불리는 그다지 비싸지 않은 광학 기계를 사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미세한 바늘이 들어 있는데, 이 바늘은, 값비싼 라듐이 들어 있었지만, 이미 다 써버려서 비어 있는 병의, 텅 빈 공간을 거친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언급하는 이유가 있다면, 이를 통해 당신들은 바로 이 물질이 갖는 상상할 수 없는 잠재력을 보다 깊이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겉보기에는 그저 라듐이 들어 있었던 빈 병 같아 보이지만, 이 병 하나 만으로도, 수십 만개에 이르는 서핀서리스코프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서핀서리스코프의 렌즈를 통해 형광판[a fluorescent screen]을 들여다 보면,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비견할만한 예가 있다면, 망원경을 통해 본, 밀집한 별들의 모습 정도가 될 것입니다. 렌즈를 통해 보면, 수천 개의 별들이 그 형광판에 부딪혀 폭발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실상 당신이 바라다 보고 있는 것은, 가장 독성이 강한 방사능 물질들 가운데 한가지가 내뿜는 죽음의 광선들인 것입니다. 당신은 ‘빛나는 금속성의 팽창 탄환들[the luminous metallic expansion bullets]’을 바라다 보고 있는 것인데, 이들은 팽창을 계속하기 위하여, ‘자신들이 가진 금속성[their metallic quality]’을 그 타겟이 되는 판에 남기게 됩니다. 이 상태를 거치고 나면, 니톤[niton]이라 불리는 불활성 기체 단계로 넘어가게 되고, 이어서, 또 다른 불활성 기체인 제논[xenon]으로, 다음으로 크립톤[kryption], 다음으로 아르곤[argon], 다음으로 네온[neon]으로 나아가며, 결국 마지막 안정 상태인 헬륨[helium]에 이를 때까지 이러한 변환 단계를 거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치면서, 이 ‘탄환들’은 4번째 옥타브 상의 저압력 상태로 되돌아 가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원칙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은 불활성 기체를 다루는 다른 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여기서 한가지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플루토늄 탄환들[plutonium bullets]’은 헬륨 상태에서 그치는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또 다른 불활성 기체 상태들을 더 거슬러 올라가, 궁극에 ‘첫번째 옥타브에서 창조가 시작되는 지점[the beginning of Creation in Octave 1]’에 있는 불활성 기체 상태로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작은 기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아주 놀랍고도 믿기지 않는 사실이 한가지 있다면, 지금 당신이 그 기구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광경을, 앞으로 당신은 수천년 동안 계속해서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인간이 방사능 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낼 수 있는 역량과 관련된 의문에 대한 답을 제시해 줍니다. 빈 병에 미소하게 남아 있는 밀리그램 수준의 라듐 잔류물도 그러할 진대, 그보다도 더 치명적인 플루토늄은 오늘날 10톤 단위의 딱딱한 덩어리들로 산적된 채, 온 나라에 걸쳐 골고루, 수천톤 분량이 분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라듐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이는 라듐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처음 얼마간 사람들은 이를 두고, 마침내 ‘삶의 원칙[the life principle]’을 찾은 것이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이 너무나 깊어서, 이 “생명을 주는 광선[life giving rays]”으로 음료수를 충전시키는 도구도 만들어졌습니다. 이 도구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개당 1000달러씩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 이전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그 위험은 너무나 잘 알려져서, ‘엑스-레이[X-rays]’나 ‘방사능 효과[radioactive effect]’로부터 노출되는 시간은 수초 단위로 제한됩니다. 사실상 ‘데스 레이(죽음의 광선)[death rays]’로 알려진 이 광선에 너무 많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pp.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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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듐을 이해하면, 다른 모든 물질들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는 9옥타브의 차트를 언급하려 합니다. 라듐에 대한 설명은 다른 모든 물질들에 대한 설명력을 제공해 주는데, 왜냐하면 그들이 갖는 효과가 다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라듐 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을 다 알아야 할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모든 살인 물질들은 스펙트럼의 적색 부분에 나타납니다. 설명을 해 나감에 따라 당신들은 그 이유를 차근차근 알아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방사능을 띤 금속들은, 방사능 옥타브, 즉 규소 옥타브의 제일 낮은 단계에서의, 세가지의 은빛 백색 금속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처음 두 가지는 나트륨[sodium]과 마그네슘[magnesium]입니다. 만약 당신이 한 덩어리의 나트륨을 물 속에 던져 넣으면, 나트륨은 불이 붙은 채로 타들어가며, 주위의 산소를 태우게 될 것입니다. 핀의 머리에 해당하는 만큼의 소량이라도, 이는 ‘자유 금속[free metal]’으로서, 당신을 죽이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트륨이 염소[chlorine]와 결합하게 되면, 그 금속성이 제거됩니다. 당신의 체내에서 소량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이 염화나트륨인 것입니다. 이것은 보통의 소금입니다. 마그네슘은 당신들에게 익숙한 ‘카메라의 섬광’입니다. 당연히 그렇듯이 마그네슘도 그것이 ‘자유 상태[free state]’로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그 방사능은 당신을 죽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무기염[mineral salt] 상태로 그 소량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알루미늄도 그와 같은 밀도 상태를 갖지만, 그것이 지닌 방사능의 힘은 그 옥타브 상에서는 그렇게 두려워할 만한 게 못 됩니다. 그렇지만, 이어지는 옥타브들 속에서, 알루미늄은 점차 라듐보다도 더 치명적인 물질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가장 높은 옥타브 상에서 알루미늄은 악티늄[actinium]이 되는데, 이것은 라듐과 우라늄 사이의 물질입니다.

나트륨이 만들어 내는 일련의 물질들[the sodium series] 가운데에는, 리튬[lithium], 포타슘[potassium], 루비듐[rubidium], 세슘[cesium]을 포함하여, 그보다 한 옥타브 위의 아직 알려져 있지 않은 물질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이들 물질들은 죽음의 계열을 구성하는 물질들로, 특히 산소가 불꽃을 일으키며 타들어 가게 만드는 힘, 즉, 산소를 확장시켜 빠른 죽음으로 내몰아 파괴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그런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산소가 액체 상태에 이를 만큼 응축시킨 다음, 여기 성냥을 갖다 댄다면, 더 뜨거운 불꽃을 일으키며 타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바로, 그 배증된 응축 상태로 인해, 그것이 갖는 팽창력과 속도 역시 배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나트륨, 칼슘, 포타슘은 기체로 된 산소의 확장 상태를 배증시키고, 발열을 일으킵니다. 액체화 된 산소 역시 발열을 일으킵니다. 산소가 탄화칼슘[calcium-carbide]과 결합되어 ‘산소 아세틸렌 불꽃[oxyacetylene flame]’을 일으킬 때에는, 그 발열력[heat-giving power]이 보다 더 커집니다. 포타슘은 나트륨보다 한 옥타브 위의 물질입니다. 당신은 탄소나 질소를 아주 자유롭게 체내에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다섯가지 기본 원소들 가운데에 두가지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아주 소량의 포타슘을 이에 더하게 된다면, 시안화 포타슘[cyanide of potassium](청산가리,역주)을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이것은 신속하고 치명적인 ‘감전사’를 야기하는 독[electrocuting poison]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당신의 혈장[blood plasma]을 구성하는 기본 원소들에 소량의 방사능 물질이 더해졌을 때, 어떤 작용을 일으키는지에 관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왜 백혈병[leukemia]이나 선천성 기형[birth deformities], 그리고 임포턴스[impotence]와 같은 질환들이 앞으로 다가올 더 무서운 천형들의 징조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제시해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당신들 사이에 만연해 있는 에이즈나 암에서 드러나 보이는 질병 양상들을 통해 이미 당신들은 이러한 징후들을 발견하기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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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 발견한 내용과 견해들


이제 지금까지의 설명을 보다 단순화시켜 볼 수 있도록, 과학자들이 요약해 놓은, 발견 내용들과 그들의 견해를 다뤄볼까 합니다. 지금 이야기하게 될 것들은 그들의 설명을 그대로 옮겨 놓는 것일 뿐입니다. 약 1시간 정도에 걸친 구술 작업이 될 것인데, 이를 통해 현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들 과학자들의 만남은 1957년 이전에 있었던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이후 상황은 더 나빠졌고, 더 복잡해졌으며, 몇몇 케이스에 있어서 어떤 지적들은 별 의미가 없어진 것들도 있습니다. 한편, 전체 발표 내용들 가운데 일부는 완전한 인식상의 잘못과 오류인 것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이 글을 주의깊게 읽어보고 당신들이 겪게 될 이 뼈저린 고통에 대해서 숙고해 보십시오. 아마 당신들은 지금껏 당신들이 추정해 왔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에 직면에 있음을, 보다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방사능 낙진 문제는 크게 두가지 정도로 대별해 볼 수 있다. :
(1)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
(2) 환경을 통해 방사능 물질이 인간에게 닿게 되는 여러 가지 경로들”

“방사능 물질은 생물학적 개체들에게 있어서 유전 메카니즘에 가장 민감한 영향력을 미친다.”

“방사능 물질이 생식 세포에 닿게 되면, 돌연변이(육체적 유전 형질의 변화)를 야기하고, 이는 이어지는 세대에도 계속 전달된다.”

“인간 유전자 돌연변이는 눈으로 식별가능한 변화를 가져오며, 이는 전인류에 걸쳐 보편적인 해가 된다.”

모든 인간들은 자연스럽게 방사능 오염 환경에 종속되고, 이는 불가피하게, 소위 말하는 ‘자동적 돌연변이[spontaneous mutations]’를 야기합니다. 인간들이 처한 환경 속에서 방사능 오염도를 높여주는 요인들은 돌연변이를 보다 심화시키게 되고, 유전적 위험성도 높여줍니다.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선을 넘어서지 않는 최소한의 방사능 양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소량이라고 할지라도, 생식 세포에 가 닿기만 하면, 그 소량에 해당하는 만큼의 돌연변이를 일으킵니다. 방사능 양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돌연변이율도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방사능으로 인한 유해성은 누적적입니다. 수용된 방사능 물질로 인한 유전적 유해성은 생식선[gonad]에 축적된 방사능 총량에 달려 있습니다. 이 총량은 자신이 태어날 때 부모로부터 받은 방사능 양에 자신이 받아들인 방사능 양을 더해서, 자신이 낳게 되는 마지막 자녀에게 고스란히 떠 넘겨 주게 됩니다.

모든 돌연변이 유전자들, 그리고 돌연변이 유전자들 간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유전자들이 개개인별로 똑같은 유해성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소수에게는 아주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보다 훨씬 미약한 해만을 가져오거나, 혹은 눈에 띄는 장애를 전혀 가져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대에 걸쳐 전달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인구에 가해지는 총체적이고 종국적인 유해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 보자면, 각각의 돌연변이들은 대체적으로 같은 정도의 해를 끼칩니다. 왜냐하면, 돌연변이 유전자들은 대를 잇는 유전 라인 상에서 완전히 ‘죽어 없어질’ 때에만 소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1세대에서 심각하고 현저한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다음에 다시 등장하는 데에는 경우에 따라서 수백 세대가 지난 후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구 전체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바라 볼 때, 소량의 방사능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이나, 다량의 방사능이 소수의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이나 그 유해성은 마찬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돌연변이 유전자들의 전체 개체 수는 양쪽 모두의 경우에 있어서 동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사능이 얼마나 많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게 되는지 수치로 나타내 보이는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보편적인 자연 상태에서 노출되는 수준을 넘어서, 돌연변이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방사능량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는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이 양은 30에서 80 뢴트겐[Roentgens] 정도입니다.

[뢴트겐[Roentgen]은 방사능량의 단위입니다. 한 단위의 뢴트겐을 짐작해 볼 수 있을만한 예를 제시하자면, 보통 치과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을 때, 턱에 전달되는 방사능의 평균량이 5 뢴트겐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천분의 5뢴트겐 정도만이, 체내의 먼 거리를 가로질러, 예를 들어 생식선[gonads]에까지 가서 닿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미국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균적으로 10뢴트겐 정도의 방사능이 노출된다고 할 것 같으면, 이는 전체 50만개 정도의 돌연변이 유전자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 유전자들은 대대로 유전되는 전체 인구 풀[pool]의 일부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 수치는 이렇게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을 만큼 정확도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미국 국민들이 방사능에 노출되는 루트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
(1) 자연적인 생활 환경
(2) 의료용 및 치과용 엑스레이
(3) 핵무기 실험으로부터 생기는 방사능 낙진.
평균적인 국민 한 사람당, 약 30년간에 걸쳐, 생식선에까지 이르게 되는 방사능량을, 상기 세가지 루트별로 고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생활 환경 : 약 4.3 뢴트겐
2. 엑스레이 및 X선 형광투시경 : 약 3 뢴트겐
3. 핵무기 실험 : 과거 5년간 있었던 정도의 핵실험(1950-1955년 사이에 있었던 것과 동일한 핵실험)이 30년간 계속될 경우, 약 0.1 뢴트겐. 이 수치는 해마다의 핵실험 횟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변동 범위는 0.02에서 0.5 뢴트겐 사이입니다. 예를 들어, 가장 실험이 빈번했던 두 해(1953년과 1955년)와 동일한 정도의 실험이 30년간 계속된다면, 방금 언급된 양보다 약 두 배 정도 더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형제들이여, 다음 사항을 명심하십시오. 록펠러 카르텔의 엘리트 지도자들[The Elite Cartel Leader, ROCKEFELLER]은 이 수치가 전적으로 과소평가 되도록 통제해 왔습니다.)

오늘날의 핵무기 폭발 실험들(1956년의 사례)은 자연 상태에서 생겨나는 방사능량 이상으로, 방사능 오염 환경을 만들어 내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기상학자들은 핵실험이 날씨나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증거는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과거에 동일 지역에서 동일 비율로 있었던 핵실험들이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기후 변화 효과를 가져오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폭발로 인한 방사능 물질들은 지구 성층권[stratosphere]으로 올라가 쌓이게 되고, 이들은 궁극적으로 “낙진”이 되어 지면으로 되돌아 오게 됩니다.

방사능 낙진은 크게 세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1) 근접 물질[close-in material]. 근접 물질은 폭발 직후 수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