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식(胎息)이란 기를 굴복시켜 중단에 맺는것에 의하며
기는 중단의 태식이 있음에 따른다!
기가 몸에 들어옴을 생(生)이라 하며, 신이 형체에서 분리되는것을 사(死)라 한다.
신과 기를 알면 가이 장생하리라!
그러므로 허무를 지키고, 이로써 신과 기를 기르며
신이 행한즉 기가 행하고, 신이 머무른즉 기가 머루른다.
만약 장생을 얻고자 하거든 신과 기를 상존(相存)하게 하라!
마음에 생각이 움직이지 아니하고
오는것도 없고 가는것도 없으며
나감(出)도 없고 들어옴(入)도 없다면 자연히 상존(相存)하리라!
부지런히 이를 행하면 그것이 바로 도의 길이다!
ㅡ 고상옥황 태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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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식론은 양신이 발생하고 기를 호흡하는 내용을 설명하는것이다.
신기가 합일하면 신에 있어서 묘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것이 허무이다
태식의 처음에는 연기로써 변화시켜 신을 이룬다.
즉 경에서 말하는 불출불입(不出不入)의 자연상주(自然常住)를 말한다.
불가에서 말하는 용궁 일정칠일(龍宮一定七日)과 같은것이다
보리수 아래에서 칠 일 동안 참선한것을 말한다.
이것을 선도에서는 태원(胎圓)이라 하며 불가에서는 멸진정이라 하며
또 양신이 출현하는것을 선에서는 출신이라 하며 불가에서는 비로서 정각을 이루고 여래가 출현한다고 한다.
이것은 모두 둔법으로 선가에서는 연신환허라 하며 불가에서는 허공계진이라고 한다.
이 모든것은 신이 허무의 극경에 이른것으로서 천지의 겁운을 초월할수 있음을 말한다.
선불(仙佛)은 이러한 경지에 이른 후에야 가능하다.
ㅡ 천선정리 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