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zenfull.net이글은 제가 www.zenfull.net에 신비의 문에 올린 질문과 그곳 게이트님의 답변입니다.


(질문)
님의 말씀은 결국 , 인간이 자신의 신성함을 깨닫는것 외에는 다른 구원은 없다고 한 람타의 말씀과 거의 일치하시는군요.

어제 질문했던 것의 연속입니다.
결국 내안의 신성을 내가 발견해 나가야 하는데
우주인들은 끊임없이 메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메세지를 받는 사람의 수에 비해 보내는 그룹은 그보다 적은 수인것 같습니다.

채널러 들이 서로를 컨닝하며 배낀다는 것을 배제한다면 그들이 전하는 말이 많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는것과 , 등장인물들도 비슷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우리보다 영적으로 뛰어난 우주의 지성들이 지구의 삶에 관여하는 것은 어찌보면 개미들의 삶에 개입하는 인간일수도 있을것이고, 좋게보면 병들어 있는 세포에 항생제를 주사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편으로는 물론 사랑으로 접근을 하는것이겠지만
개입 자체는 반칙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님께서는 지구에 도래하는 우주적 대축제에 그들도 축하하러 함께 기뻐하기 위해, 우리들의 영적인 진보를 한단계 끌어 올리고 싶어 하는마음에 혹은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님같이 지구에도 얼마든지 훌륭한 (먼저 길을 가신)분들이 많이 계신데 꼭 외계의 지성들이 지구의 삶에 개입할 필요가 있는것인지...

아니 그리고 어떤 증언들을 들어보면 우주인에게 납치되어 생체수술 받았다는 증언을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님께서 알고 계시는 우주인이 지구인과 접촉하려는 진정한 의도는 무엇인지요?

영적으로 일정정도 수준에 이르지 못한 채널러들의 무분별한 해석과 판단으로 인해 오히려 나쁜결과를 초래할수 있는것은 아닌지...

제가 님의 말씀처럼 마음에 낀 먼지를 닦을 생각은 안하고 너무 궁금한게 많죠?

또한번 머리 조아려 질문 드리오니 또 찰떡같이 대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답변)

apple님
영화 좋아하세요?
그 동안 아름답고 감명깊은 영화들이 많았죠.
그 영화들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는 어느새 영화속에 빠져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기상천외한 장면에 신기함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전율케하는 공포감에 오싹한 느낌을 갖기도 하구요.
어떤 영화는 보고나서 잊어버리지만 감명깊었던 영화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기도 하죠.
하지만 감명받았건 그렇지 않건간에 그 모든것은 영화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영화속의 감명을 현실로 가지고 오지는 않지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영화속의 내용에 빠지기는 해도 현실로 돌아온 자기와는 너무나 판이한 상황에 괴리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영화, 현실은 현실..이런식으로 말입니다.

apple님, 외계의 많은 진화된 존재들의 이야기, UFO, channeling(채널링), 지구상의 훌륭한 스승들의 가르침...모두 아름다운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님자신이 진정 아름다운 분으로 스스로 여겨지지 않는한 이 모든 것들은 그저 영화의 한 장면들일 뿐입니다.
님은 많은 정신과학 서적들을 탐독하시고 수많은 정신세계관련 사이트를 섭렵하신 분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님은 님이 원한만큼 진정 아름다운 분이 되셨는지요..아니면 아직도 영화의 아름다운 장면만을 즐기시는 분이신지요.

apple님, 아름다움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어떠한 훌륭한 외계인의 가르침이나 위대한 스승의 가르침조차도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은 그저 영화일 뿐입니다.
님은 계속해서 현실에 혼자 남아 있습니다.
아름다운 영화들은 아름다움의 존재만을 일러줄 뿐입니다.
훌륭한 가르침이나 위대한 스승 역시 진리의 존재만을 이야기해줄 뿐입니다.
님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은 내면에 있습니다.
그것은 님 스스로 이끌어내셔야 합니다.
이제 님께서는 직접 감독하고 그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님의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