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가 죽은 후에 많은 신도들이 이탈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과연 박장로가 말한 것이 육체적인 죽음만을 이야기 한 것일까
아니면 진정한 즉음인 영혼의 죽음을 말한 것일까?
나는 ,그가 말한 것은 육체의 죽음을 의미한 것이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다.
그러나 그가 영혼의 죽음을 말한 것이라고 한다면 보통의 다른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지 않은가?
극단적인 구제불능의 사람들 외에는 모두가 영혼의 죽음은 없는데
어찌해서 박장로는 그와 같이 말했을까?
만일에 그가 말한 것이 육체의 죽음이라고 한다면 그는 평범한 사람과 다를 것이 없는
깨닫지 못했던 사람일 것이요.
영혼의 죽음을 말한 것이었다면 굳이 말할 필요가 전혀 없는
바보같은 사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