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지 평택으로 북상..
北, `북침노린 전쟁연습' 강력반발(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미국 해병대원 8천여명이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서 한반도 유사시 신속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군사연습을 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북한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15일 미국 해병대 사전배치전단 함정들이 지난 8일 경기도 평택항에 도착해 전투차량과 탱크, 상륙장갑차 수백대와 M198곡사포를 하역한 것을시작으로 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프리덤 배너 04`로 명명된 이 훈련에는 미국 하와이 및 일본 오키나와, 이와구니, 히로시마 주둔 미해병대원 8천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전쟁 징후가 포착되는 곳에 미리 배치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장차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우리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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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아들이 정말 일을 저지르려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