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서 '9'까지 그리고 '깨달음 이란'



우리는 흔히 '진리를 찾는다.' 또는 '깨달음을 구한다.' 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이는 궁극으로 '나'를 이루고 있는 어딘가에 '나'의 모든 여정이 '1'로 향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고,
물질 우주의 삼라만상 모두는 '1'로 부터 와서 '1'로 되돌아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1'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실존하는 '빛'이 시작이며, 근원입니다.
빛의 조각들이 서로 서로 원 운동하면서,
'2'라는 것을 통해 물질이 생성되며,'나'라는 개체성을 인식하게 하고,
거기에 삼각형의 형태로 자유선택의 의지를 가지는 '3'의 마음이 주어지고 다양한 삼각형이 만들어 지며,
그 '3'들이 작용하여 많은 '나 아닌 것'을 만들며 진화의 과정을 발습니다.


때로는 '4'의 형태로 신을 의지하기도 하고,
때로는 '5'에 현혹되어 '6'의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은 '7'을 통해 모든 피조물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의 삶에 공동으로 참여하십니다.
신은 아주 작은 미립자에서 부터 온 우주까지 모든 것의 삶에 참여하시는데,
그것은 피조물을 통해 자신을 인식하고자 하시는 그분의 의지가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에는 많은 크고 작은 주기들이 있는데,
각각의 의식체들과 약속한 주기에 도달하면…….
다른 말로, 각각의 크고 작은 의식체들과 함께하시는 '1로 되돌아오기 게임'의 끝에 도달하면,


그들의 에너지 상태가 어느 정도 균형 상태에 있는지를 보시고, 공평하게 판단하시는데,
'8'의 '구원' 또는 '축복'을 주실지,
'9'의 '순환', '끝', 혹은 '다시 시작'할 것을 결정하십니다.



이렇게 '1'에서부터 '9'까지가 우리의 삶에 관련된 수이며,
물질우주는 '9'의 속성인 삶, 순환, 불균형, 불완전성, 유한성 등의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으며,
이런 삶이 행해지는 물질우주를 담고 있는 것이 '12의 틀인 빛의 그릇' 입니다.


깨달음이란
각자가 이('1로 되돌아오기 게임') 게임에서 어느 정도를 인식하고 있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하늘'과 '땅'과 '사람'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는지에 해당되는 '법칙'의 부분과
그것을 안다면,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해야 하는지에 해당되는 것이
'자세'의 부분입니다.


깨달음이란 가질 수 있는 무엇이 아니며,
얻을 수 있는 무엇도 아닌,
나의 의식과 그 의식에서 나오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표현하는 '상태'입니다.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금방 밥을 먹고 난 후,
당신이 원한다고 배고픔의 상태를 가지거나 얻을 수 있나요?
'배고픔'은 오랫동안 무엇을 먹지 않아 속이 비었을 때 일어나는 '상태'입니다.
'깨달음'은 당신이 속을 비울 때 나타나는 '배고픔'과 같이,
당신의 의식을 비울 때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의식에 무엇을 채워서 얻어지는 상태가 아니며,
오히려 비워야 올 수 있는 상태입니다.


많은 이들이
'내가 무엇을 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이렇다, 저것은 저렇다.'
'너는 어떻고, 제는 어떻다.' 등등 표현할 때,
그는 '깨달음의 상태에 있지 않음' 입니다.
그것의 상태는 각자 본인이 명확하게 알 수 있으며, 속일 수도 없는 자신의 상태 입니다.
이 상태에 있지 않은 자가 계속 '나는 깨달았다.'라고 한다면,
그는 '깨닫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 입니다.
왜냐하면 깨달음의 상태란,
자기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기에,
'나를 틀린 것'으로 '나 아닌 것이 모두 맞는 것'으로 출발하는 것이며,
가장 먼저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깨닫는다는 것은
어떤 경지에 이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삶의 과정에서 옳음이 무엇인지 찾으려 것은 중요합니다.
깨달음을 통해 '나' 스스로를 알고 '나 아닌 것'에 겸손한 마음으로 대하며,
내 주변의 사람, 동물, 식물, 자연, 환경 나아가 지구와 우주 속에 스며있는 하늘의 법칙에
위배되지 않게 순응함으로서,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사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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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ageofligh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