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구인이 아니라 '지구'이다.

수도인들의 커다란 착각하나가 있다면, 그건 자신의 영적 상승(차원 상승)을 개인의 의지로써 이룰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7차원의 빛의 사자가 있다고 합시다. 이 빛의 존재는 자신의 의지로써 7차원 영역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살아온 7차원 행성, 그 안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이룩한 영적상승입니다. 개인들의 7차원 의지는 '행성'에 있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차원상승을 이룬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행성'적인 관점이며, 그곳을 살고 있는 개인들은 행성의 운명을 따를뿐입니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메커니즘은 행성 자체가 독립된 차원을 걷고 있으며, 행성내 모든 존재들은 서로의 에너지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가족과 그 구성원들의 관계와 유사합니다. 개인의 존재성은 행성에 귀부됩니다.
지구가 5차원 행성으로 변형하고 있습니다. 지구인 모두가 5차원 영역을 향해 손을 붙잡고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엔 대열을 이탈하고 앞서가는자나 낙오되어 떨어지는 자도 없습니다. 깨닭음에 대한 환상이 자리잡게 된 것은 상승한 마스터들이 심어준 차원상승에 대한 동경때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석가모니 부처인데 인도지역의 소승불교(개인의 해탈)가 동양권으로 넘어오면서 대승불교(대중을 교화시킴)로 수정된 점도 이러한 이유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주인은 자신의 운명을 함께할수 있는 행성을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지구라는 행성은 5차원 행성이지만, 모든 차원의 의식들과 교류하는 너무나도 독특하고 이상적인 운명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머니 지구가 얼마나 놀랍고도 대단한 존재인지를 반증하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구를 흠모했던 수많은 우주인들이 지구에 태어나기로 결심한것입니다. 우리 은하계, 또는 외부 은하계에서도 조차 지구를 찾아 온 존재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들은 또한 다양한 차원에서 왔습니다. 다차원의 존재들이 함께 공존한다는 사실이 지구만의 매력인것입니다.
개인의 정체성은 그가 속한 공동체에 의해 결정됨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구에서 잠시 생을 살고 있는 '지구인'이 아니라, '지구' 자체가 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같이 숨쉬고 있는 구성원들간의 협조와 동질의식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린 서로가 하나될 운명에 놓여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낭비해도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육체적인 존재입니다. 육체는 행성에너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자신이 곧 지구이며 가이아의 일부라는 사실을 망각해선 않됩니다. 자신의 운명을 지구의 운명과 동일하게 여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