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사랑의 절정이다
그 사랑은 오직 한사람만을 향한 것이 아니고,전체적인 존재를 향한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명상은,둘러싸고 있는 전 존재와의 살아 있는 관계이다.
그대가 어떤 상황과도 사랑할수 있다면,그땐 그대는 명상속에 존재한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마음의 장난이 아니다.
그것은 마음을 가라앉히는 하나의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마음의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한다.
기계적으로 표현하는 그대의 습관,
존재를 단어로 바꾸는 이 기계적인 습관을 그대가 이해하는 순간
그 사이에서 간격이 생겨난다.

사회는 언어 없이는 존재할수없다.
그러나 존재는 언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대는 그대가 표현하는 그 기계장치를 켤수도 있고 끌수도 있어야 될 것이다.
언어가 그대에게 하루 24시간의 습관이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존재는 반복적이지 않다.
모든 장미가 다 새로운 장미임으로 그 전체가 다 새롭다.
존재는 항상 젊고 언어는 언제나 낡아있다.
언어를 통해서 그대는 존재를 회피하고 삶을 회피한다.
언어를 통해서 그대는 점점 무뎌질것이다.

명상은 전체적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대가 침묵할때만 전체적으로 살수 있다.
침묵한다는 것은 의식이 살아있는 것이다..

그대가 더 많이 각성할수록,마음은 점점느려진다.
그대가 마음을 더 각성할 때 마음은 느려지고 생각과 생각 사이의 틈은 넓어진다.
그것은 마치 영화와 같다.
영사기가 천천히 돌려지면그대는 그 간격들을 볼수있다.
그대가 마음에 주위를 기울이면 기울일수록,점점 더 많이 틈을 보게 될것이다.

**비의의 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