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물로 구성되지 않은 북극해와 남극해 어느 쪽에서든 단 한 차례의 빙산도 결코 마주친 적이 없다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가?  현대 과학자들은 결빙이 염분을 제거한다고 주장하지만 올랍 얀센의 주장은 이와 다르다.

북아메리카 대륙의 소멸된 종족의 상형문자와 마찬가지로 고대 흰두, 일본과 중국의 기록들은 모두 태양숭배의 관습을 말한다.  그런데 그것은 올랍 얀센이 폭로한 놀랄만한 빛 안에서 가능하다.  지저세계의 사람들은 북극의 구멍을 통해서든 남국의 구멍을 통해서든 지구 내부의 지각 위로 쏟아져 들어노는 햇살을 언뜻 보는 것만으로도 유혹을 받는다.

그들은 전기의 거대한 구름기둥 또는 전기의 모체 구름인 지구 내부 중앙에 있는 태양, 곧 연기의 신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또한 자신들의 한결같이 온화하고 유쾌한 대기에도 지치게 되어 더 밝은 빛을 따르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 중 일부는 마침내 얼음지대 너머로 앞장서 나아갔으며 지구의 바깥 자료너머 아시아 유럽 호주 남아메리카 등지로 흩어졌다.

다음의 인용문은 의미심장하다.

"모체가 되는 지역에서 유출된 인간에 관한 많은 참작사항들은, 아직 분명치는 않지만 그들이 북쪽에 있었다가 몇몇 방향으로 흩어져 나간 사실을 보여주는데 그들의 이주는 북쪽으로 남쪽으로 끊임없이 지속되었다."

우리가 적도에 접근할 때 인간의 신장이 즐어든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남아메리카의 파타고니아인들은 아마도 일반적으로 남극으로 지명되는 구멍을 통해 외부로 나온 지구 내부 출신의 유일한 원주임들일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거인족으로 불리운다.

올랍 얀센은 애당초 세상은 우주의 위대한 건축가에 의해 창조되어서 인간은 일찍이 그 이래로 선택받은 사람들의 주택이 되었던 지구 내부의 지표 위에 살도록 설계되었다고 단언한다.  에덴동산으로부터 추방된 사람들은 그들의 전통적인 역사를 지녀왔다.

지구 내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역사는 우리가 친숙하게 잘알고 있는 노아와 그 방주의 이야기가 암시하는 설화를 포함하고 있다.  콜롬부스가 그러했던 것처럼 그는 모든 종류의 들짐승들과 날짐승들을 싣고 어떤 항구로부터 출발하여 북쪽 저 멀리 어디쯤에 있다고 들어왔던 이상한 뭍에까지 항해해 나아갔다.

그러나 그 일은 그후로 결코 들리지 않았다.

알래스카의 북방 경계선 위에서, 그리고 시베리아 해안 뒤에 서는 아직도 자주 어마어마한 분량의 코끼리 상아를 포함하는 묘지가 발견된다.  그것은 너무 엄청나서 상고 시대의 매장지를 암시해 주고 있다.

올랍 얀센의 설명에 의하면 그것들은 들과 숲 그리고 지구내부 세계의 수많은 강둑 위에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는 거대한 다산성의 동물생활에서 연유된 것이다.  그 물질들은 대양의 조류안에 걸려들었거나 바다에 떠 있는 부빙 위에 도달하였으며 시베리아 해안 위에 표류하는 나무같이 축적되었다.  이것이 오랜 세월동안 계속 진행된 결과 이러한 신비한 뼈의 무덤이 된 것이다.

이 주제에 대해 윌리엄 와렌은 이미 인용한 바 있는 그의 책 297~298쪽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북극의 바위들은 플라톤이 언급한 것보다 한층 더 경이로운 잃어버린 아틀란티스를 웅변한다.  시베리아의 화석화된 상아 무덤은 이 세상에서 같은 종류의 모든 것 중에서 가장 빼어나다.  최소한 선신세 (鮮新世) 시대로부터 그것은 끊임없이 개발당하고 있는 중이었으며 아직도 그곳은 주요한 공급의 근거지이다.

그레이타 캡 (Grata cap)이 '시베리아의 북쪽 섬들은 가득한 뼈들로 쌓아올린 듯하다'고 말하듯이 매머드의 화석들은 너무나 풍부해서 새로운 시베리아에 대해서 말하는 또다른 과학적인 작가는 레나 강 어귀의 북쪽에 대해 이런 말을 전한다.  

'많은 양의 상아가 매년 땅으로부터 파헤쳐진다.  실제로 몇몇 섬들은 단지 표류하는 목재와 매머드의 시체들, 그리고 함께 결빙된 대홍수 이전의 다른 동물들의 축적물이라고 믿어진다.' 이것으로부터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추측할 수 있다.  러시아인의 시베리아 정복이래 경과했던 수많은 세월 동안 2만마리보다 더 많은 메머드로부터 유용한 상아 엄니가 모아졌다.

그러나 이제는 올랍 얀센의 이야기를 할 차례이다.  나는 그가 홀로 원고를 적어놓은 대로 - 북극탐험에 대한 최근의 작품들로부터 적절한 인용문들을 배치해서 이야기로 꾸며놓은 그대로 - 상세히 전한다.  이것들은 그 노르웨이 노인이 자신의 경험들과 동토의 북극의 탐험한 다른 항해자들은 얼마나 신중하게 비교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하여 오딘과 토르의 사도는 원고를 작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