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분의 말로 예수로서 육체를 취한 근원으로부터 찾아왔습니다. 의식이라는 것은 이 우주의 근본으로부터 움직이기 시작하여, 여러가지 현상을 만들고,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하나의 근본의 의식으로부터 각각의 의식의 파동에 따라 개성화하여, 다양한 표현을 취하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의 육체 하나 하나 속에 여러분의 의식이 싹트고 있습니다. 이 의식을 쭉 거슬러 올라가면, 마침내는 그 하나의 근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동료로서 마중 나왔습니다. 결코 높은 존재라든가 자신과는 격이 다른 존재와 같이 생각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도 그 본질은 여러분의 의식의 근원과 동일한 곳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다만 여러분과는 다른 체험을 통해 여러분과는 다른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본질은 여러분과 같고, 결코 나만이 뛰어나다든가, 빛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결코 여러분을 바보라든가 미숙한 사람이라는 식으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육체를 취하고 있는 이 의식에 너무 제한되어 그 본질을 잃어버린 상태에 있다는 것은 우리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나쁘다든가, 미숙하다고 말할 생각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지금부터 지구의 위대한 진화를 향해, 여러분의 의식도 본질의 쪽으로 계속 향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확실히 현실의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혼란이 있고, 고민도 있겠지요. 알아 주지 않는 사람, 이해해 주지 않는 사람이 있겠지요. 그렇지만 그곳에 의식을 향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그러한 배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그러한 배움을 필요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본질은 우리와 같으며, 충분히 자신의 진실에 눈을 뜨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은 육체적 인간은 아니다. 육체의 형태를 빌리고 있지만, 이것이 나 자신의 모두는 아니다. 나 자신의 본질은 위대한 대근원과 연결되고 있다.’


그것을 여러분은 이미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예수, 여러분이 신과 같이 우러러보고 깨달은 마스터로서 파악하고 있는 저도 여러분과 똑같이 육체로서의 괴로움을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이 지구의 새로운 시대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고 싶습니다. 저는 할 수만 있으면, 정말로 육체를 가진 채로 여러분의 눈 앞에 나타나 손을 마주 잡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예수입니다”


그렇게 한사람 한사람과 얼싸안으며, 앞으로의 시대를 위해 함께 맹세하고 싶습니다. 다만 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어, 아직도 여러분의 눈앞에 나타나는 것은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가는 반드시 여러분 모두와 손을 마주 잡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웃과 함께 사랑을 서로 길러가면서, 우리들과 함께 커다란 본질을 향해 나아가는 배움의 과정을 계속해 가자는 것이 아닌가요!


저는 일부의 사람들로부터 신으로서 우러러 보여지거나 특별한 인간인 것 같이 생각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여러분께 말씀 드리는 것처럼, 저 역시 인간적인 감정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고민이나 괴로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싶지만 좀처럼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라는 그 기분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저이기 위해서 타협하는 것은 기뻐할 수 없습니다. 역시 사랑이라는 것을 정당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항상 사랑하고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사랑을 몸에 익히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은 저도 전력을 다하여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사랑이 없는 사람에 의해 지상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무것도 후회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시는 그렇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의 없는 사람에 의해 괴로움과 아픔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2000년 전과 같습니다. 왜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이 없는 사람으로부터 비난 받는 것인가요? 왜 사랑이 정당하게 평가되지 않는 것인가요?


사랑이 없는 사람의 질투나 원망, 반감에 의해 모처럼 피어난 사랑이 사랑하고자 하는 사람을 괴로운 상황으로 몰아버리고 있습니다. 사랑이 있는 사람에게는 저는 그 이상의 사랑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을 사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그 몇십배로 사랑의 답례를 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말합니다. '사랑하고 있는데, 알아 주지 않는다.’확실히 그러한 현실이 존재합니다. 물론 그러한 사랑에 에고나 오만함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은 그 나름대로 열심히 상대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오만하고, 제멋대로였을지도 모르지만, 자기 나름대로는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그 만큼은 어째서 알아 주지 않는 것인가요? 그만큼이라도 받아 줄 수는 없는 것인가요? 불과 몇푼 안 되는 사랑에 큰 오만함이 들어 있었다 하더라도, 불과 몇푼 안 되는 그 사랑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상대의 오만함에 필요 이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는 것만을 언제나 생각하고 있으면, 사랑해 주지 않을 때의 오만함만이 눈에 띄어 버립니다.


사랑은 어려운 것이라고 몇 번이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말해져 왔습니다. 예수의 사랑은 엄격하다고 몇번이나 몇번이나 말해져 왔습니다. 저의 사랑이 그렇게 어려웠던 것일까요? 단지 사람을 허락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었을까요? 저는 모두와 함께 정말로 사랑을 길러가고, 이 지구에서 인류의 사랑을 넓혀 가고 싶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훌륭한 사랑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인간이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을 발휘한다면, 얼마나 이 지구가 훌륭한 혹성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저는 그것을 정말로 육체를 취한 여러분 모두에게 이해받고 싶습니다.


사랑을 하고자 할 때, 타인의 사랑에 질투하며, 자신이 할 수 없는 사랑에만 관심을 가져 버립니다. 좀 더 자연스럽고 편하게, 사랑을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각하고 생각해, 작전을 짜내어, 상대에게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아무렇지도 않게 기쁨을 표현하고, 함께 있는 즐거움을 나타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지구에 사랑이 정말로 뿌리내릴 때까지, 전력을 다하여 한사람 한사람에게 사랑을 호소해 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렵게 생각하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뭔가 도달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본질은 우리와 같고, 같은 동료라는 것을 진심으로 느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이곳에 오는 한, 여러분에게 힘껏 가르침을 드리고, 걸어갈 방향을 가르쳐 드릴 것입니다.


자신의 사랑이 정당하게 평가되지 않았다고 해서, 상대를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비록 여러분의 사랑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시되었다 하더라도, 저는 그 10배로 여러분을 사랑해 드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상대에게 불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믿고 오로지 새로운 시대를 향해 진행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예수입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결코 잊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