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
우주들의 근원우주 태극의 이전님과 우리우주의 창조주 은하들의 수 많은 우주인들 지구를 오가는 우주선과 승무원 형제자매들 지구에 육화해 이미 사명을 진행하는 빛의 작업 일꾼들 지구진화여정을 밟아온 많은 지구의 사람들 동.식물군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한가위만 같아라" 하는 추석의 자정이 지났습니다.
육체의 변화과정으로 인해 1년 째 신선놀이하는 생활이 싫지만은 않군요. 적응이 됩니다.
명절이 오히려 서러운 분들이 이 사회엔 여전히 존재하는 게 현실입니다. 오래 전엔 급여를 받았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임금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치 조선시대 궁중언어가 따로 있듯이 우리 사회의 일종의 카스트적인 이미지가 풍기는--- 사회의 직업현장에선 임금과 급여라는 미묘한 구별이 있는 것 같더군요.  요즘엔 잘 사용되지 않은 말이지만 3D에 가까운 분야의 일을 하여 왔습니다.

일년전의 일입니다 .다소 본.지사관계가 애매한 회사의 일을 하였습니다.
길게 일을 못한 건 저의 경우 필연적인데 얼마 못하고서 사직을 원하여 그리 처리되었는데 다음달에 월급이 지급되지 않아 독촉해도 무응답이어서 결국 법적인 절차를 밟았습니다.참고 하십시오. 모든 절차(출석하여 진술만 빼고)는 인터넷으로 가능하더군요.관청의 전 분야가 가능한 듯 합니다.
금액은 얼마 안되지만 (약30여만원)포기할까 하다가 전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근로자를 위해서 그래선 안되겠다는 일종의 양심과 개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에  묵과할 수 없었던 거지요.
지사에서 일한 까닭으로 본사와 멀리 떨어져 있고 임금은 본사에서 지급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본사에 대한 정보, 이를테면 주소 전화번호등을 유일한 지사파견근무중인 과장이란 사람이 독점한 채 절대로 안알려주더군요.물론 근무형태는 비사무직에 비정규직이구요.
본사에 관한 걸 이넘의 과장에게 아무리 물어도 안알려주기에 여러 루트를 알아봐 겨우 본사의주소와 폰번호를 알아서 근로감독관을 찾아서 모든 진술을 하고 기다리자 2주쯤 지나 다시 본사관할 근로감독관에게 이송하겠다는 통보전화가 오더군요.
상당한 시일이 지나 중앙의 관할에서 일반우편으로 일시와 장소가 명기되어 출석해 주라는 통보가 오더군요. 공직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이해가 안되는 일이 반드시 등기우편으로 보내야 할 서류인데 그런 처사를 보고 얼른 낌새가 느껴지더군요.
우리나라의 최고들이 주로 살고 땅값이 가장 비싼지역 ,인맥의 작용이란 생각이 그 작은 돈에도 생각이 와닿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찌 일반우편을 보냈냐. 나는 이미 지사에서 진술했으니 처리해달라"

고 하였더니 담당근로감독관이 우물우물하다가 매우 피곤해하더군요.
사회의 민주화의 부정적인 양태로 인하여 혹시 회사도 이젠 관청의 말을 잘 안듣는 건지...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너무 신경쓰여 단념하고 말았습니다.

2년 전이 생각납니다.
한 건설회사 소유 빌딩내 찜질방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추석명절 몇일 전부터 건설사 현장근로자들이 미지급된 임금을 달라며 매일 찜질방으로 출근하여 죽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몇 단계의 하도급관계를 거치는 건설사의 임금 문제는 다반사로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건설사편에서 그들을 대했던 것이 지금와서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그 간 사회는 슬픈 일이 많았습니다. 바로 오늘도 이런 일은 도처의 사업장에서 이루러지고 있을 겁니다.부도덕한 기업인이 없어지길 기원하며  한 달 뼈빠지게 일하고 얼마 안된 임금 받는 근로자의 눈에서 눈물나게 하는 일이 더 이상 없어졌으면 하고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