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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영이나 혼에 대한 이야기가

보기 드문 주제였는데 요즘은 자주 보이는 것 같다.


최근 들어 다시 생각되어지는 것이

나의 체험에 대한 분석에서 결정적인 부분들을 놓친것 같단 생각이 든다.


이 지구의 태어남과 죽음의 시스템안에서

인간으로서 근본적인 부분은 공통적일 것이란 생각을 했다.


즉 부분을 보고 전체로 적용시켜버린 것이다.



파고들다 보면서

영과 혼이 있고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것 까진 알았으나

그이상은 나아가지 못했다.


그리고

소수의 사례들을 보고는 

모든 인간들은 모두 영과 혼이 있다고 일반화된 결론을 내린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인간은 1회성 혼이고 

인간이 죽으면 영은 그 혼을 흡수하고

그렇게 되면 영겁의 세월을 존재한 99% 에너지 밀도에

한생을 보낸 1% 에너지의 혼이 소멸되면서 끝이 난다는 

비관적인 결론을 내렸다. 


과거에도 여기서 한가지 반론이 생각이 났지만

이 내용자체가 충격적이다 보니 그 생각을 더 나아가지는 못했지만.


요즘은 그 반론의 내용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지구에서 특히 한국에서 보이는 조상신이라는 존재를

인정한다면 이 1회용 혼의 이론은 맞지 않게 된다.

- 조상신의 내용들을 보면 고차원 존재인 영의 레벨까진 아니다 보여지고 또 

그들은 과거 인간으로 존재했던 이들인데 사후에 자아를 유지한다고 본다면 1회성 삶은 맞지않게 된다.


거기다가 동물에서 인간으로 윤회 환생하거나 

인간에서 동물로 환생해 애초부터 자신의 전생을 인지하고 있는 존재들이 있다면 


모든 인간이 영이 있다는 이론과

서로가 상충하게 된다.


요즘 유튜브를 보다보면 조상의 존재, 동물이 사후 자아를 그대로 유지하고

존재하거나 윤회하는 내용들이 자주 보인다.

이 조상의 존재와 동물윤회 내용은 안동민 저서에서도 나온것이긴 하다.


이러한 이유들을 보면


영과 혼이 같이 시작된 혼이 자아를 유지 하기 힘들정도로

흡수되는 존재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1.모든 인간이 영이 같이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2.그것도 다시 영이 함께하는 인간들이 소수일수 있다는 것이다.

3.혼만 존재하는 인간들은 그 혼이 윤회의 주체이라는 것이다.

- 그 혼이란게 매우 불안전하고 어떠한 이유로 소멸될수도 있는 불완전한 존재로 보이긴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사념과 에고를 가졌지만 고차원 존재인 

이 영이 함께하는

인간들은 일반 인간들과 다르다고도 볼 수 있다.

(이 영은 민간신앙의 수호령이나 뉴에이지의 가이드와는 다른 개념이고 뉴에이지의 상위자아라고 보면 적절하다.)


그러면 이 영이 함께 있는 이러한 인간들은 도대체

어떠한 인간인 것인가?


이부분에 대해 난 3가지 가설을 생각하는 중이다.


1. 이 혼도 연결된 영(상위자아)과 같이 고차원 존재이다.

- 이부분이라면 영이 연결된 혼의 입장에선 가장 해피할 것이다.


2. 멀티버스 이론으로 다른 고도로 진화한 우주에서의 자아가 

이 지구가 속한 우주의 또 다른 자아 즉 현생의 인간에게 특별한 목적으로 온것이다.

마치 어벤져스 로키편에서 신의 로키가 다른 우주의 악어인 로키를 찾아온것 처럼

- 이부분은 애매하다. 다른 우주의 자아가 지구로 온 이들만 영이 이생을 같이 한다는 것이다.


3. 다른 인간들과 달리 상위자아가 자신의 에너지를 극소비율로 나눠서 이번생이 처음인 인간과

함께하는 것이다. 

- 이경우는 애초에 생각한대로 그 상위자아(영)의 특수한 목적이 끝나면 처음생인 인간을 흡수할 확률이 매우 높고

인간의 입장에서는 최악의 경우가 되나

- 만약 혼이 사후 영과의 통합을 거부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성공한다면 아마도 그 혼은 고차원 존재의 에너지를 가져왔기에 

일반 지구의 혼과는 조금은 다른 경로를 이어갈 확률이 높다.   


* 이모든 것을 다 떠나서 어떠한 고차원 존재가 나의 영에 대한 감정과 다르게 나란 혼의 의식을 정확히 인지하고 감정을 느끼고 소통이 가능하다면 그 나란 인간으로서의 의식은 혼이 아닌 영의 레벨이라는 간단한 증거가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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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5
등록일 :
2022.08.19
23:37:17 (*.56.7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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