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의 외계인/ 루쓰 몽고메리 지음/ 김수현 옮김/ 초롱


     들어가기에 앞서

이 책의 저자 루쓰 몽고메리는 워싱턴 연합 통신사 기자 생활을 30년 동안 한 베테랑
여기자이다. 그런 그녀가 영능력자들을 취재하다가 어느날 자신에게도 자동기술을 할
수 있는 영능력이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 이후 그녀는 지도령들과 영적교
신을 통한 자동기술로 20여 년에 걸쳐 10여권의 책을 써 왔다.

그녀의 책이 한권 한권 출간될 때마다 미국인들은 전혀 새로운 세계로 빠져 들었다. 예를 들어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A World Beyond)"란 책이 발표되자, 많은 심리학자들과 정신과 의사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임사체험과 환생에 관한 책들을 쏟아냈다. 이 책에 나오는 “워크-인”이라는 개념도 그녀가 최초로 만든 것이다.

현대 과학이 해명하지 못하는, 그래서 무시해버리는 두 분야가 있다. 하나는 영혼이고, 다른 하나는 UFO 내지는 외계인이다. 아직도 이런 주제를 언급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런 현실적 대세와는 상관없이 영혼과 UFO 진실을 탐구하고자 하는 소신파들도 제법 많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이런 소신파들이 두 부류로 갈린다는 점이다. 죽어라고 영혼만 탐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UFO를 찾는다고 하늘만 쳐다보는 사람도 있다. 달리 말하자면 어떤 사람은 수련을 통한 득도만을 고집하고, 어떤 사람은 SETI(외계문명 탐사계획)만을 고집한다.

사실 옮긴이 역시 수련 쪽으로 기우는 편이었다. UFO가 직접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그것이 존재하든 안하든 상관없지 않는가? 하는 다소 대범한(?) 생각이 옮긴이의 평소 지론이었다. 그러나 생각을 전개하다 보면 영혼과 외계인이 서로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개연성을 완전히 무시할 수가 없어 쩜쩜하던 차에,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즉 우리의 실체는 영혼이며, 지구의 영향권을 벗어난(해탈한) 영혼은 다른 별에서 배우게 되는데, 그 영혼이 바로 외계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단순한 호기심의 충족이 아니라, UFO의 물리적 증거들을 설명한 책이 많이 나와 있다. 이 책에는 물리적 증거의 나열 차원을 넘어, 우리보다 진보한 영혼들(외계인)이 인류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그 메시지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기 위한 정보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른 태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즉, UFO의 증거를 찾는 촌스러움에서 벗어나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삶에 응용하자는 것이다.

루쓰 몽고메리가 쓴 책은 10여권이 넘지만, 그 중 가장 핵심적인 3권이라도 번역을 끝냈다는 뿌듯함이 느껴진다. “나는 누구였던가(The World Before)"에는 인류의 과거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고,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A World Beyond)"에는 영혼과 환생, 즉 인류의 현재의 삶이 설명되어 있다. 이 책 “우리 속의 외계인(Aliens Among Us)"에서는 인류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다. 즉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지도령들의 통찰력을 모두 살펴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동안 격려를 보내 주신 초롱출판사 사장님과 실장님 그리고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옮긴이    김 수현    

             차    례

들어가기에 앞서

              프롤로그
1. 오리온과 시리우스/ 2. 알라브람 행성

                UFO
1. UFO는 과연 무엇인가?

               채널러와 피랍자들
1. 다시 찾은 시간 / 2. 가축 절단 사건 / 3. 우주선 속의 실종 항공기 / 4. 오라를 보는 사람들
5. 아쉬타 함대의 채널러-투엘라 / 6. 행성 자유연맹의 채널러-다이안 테스만

              UFO를 만난 사람들
1. 시리우스에서 온 조이스 업다이크/ 2. 하드라 성좌에서 온 할 업다이크

              시리우스에서 온 워크-인(Walk-IN)
1. 지진을 예측하는 여인/ 2. 칸딘스키의 워크-인

              안드로메다에서 온 마스터
1. 그린 마운틴에서 만난 존/ 2. 설리의 영적 지도령. 잰

              다른 행성으로의 여행
1. 오리온 은하에서 온 체로키 인디언/ 2. 큰개좌의 행성/ 3. 액체 공기 행성/ 4. 우주회의가 열리는 행성/ 5. 재난 당한 행성/ 6. 케페우스 성좌/ 7. 구체 생물이 사는 행성/ 8. 난쟁이 행성/ 9. 새인간의 행성/  10. 고향 행성

               아크투루스 커넥션
1. 아크투루스에서 온 워크-인/ 2. 아크투루스인의 환생/ 3. 존 안드레이아디스의 영혼 쌍둥이/ 4. 외계인들이 지구로 오는 여러 방법들/ 5. 우주 의식의 통로:NC 273/ 6. 외계인의 이동방식과 그 목적/ 7. 다른 영혼들을 끌어 들이는 바바지의 영혼/ 8. 아바타라.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9. 지구 진동의 변화/ 10. 다가가는 은하의 중심

              아크투루스인의 우주관
1. 존과 프레데릭의 편지/ 2. 물질 우주는 지성과 질료의 결합/ 3. 신은 지고의 의식/ 4. 생각은 생명 에너지의 진동/  5. 열린 우주/ 6. 옴은 창조적 지성의 힘

             프레데릭의 아크투루스 동료
1. 프리츠 디에크만/ 2. 엘리사 멜라라뇨/ 3. 존 리처드 호이트/ 4. 부카드 외네/ 5. 크리스토퍼 플래트/ 6. 에롤 레프 에레너/ 7. 오드리 아이삭슨/ 8. 캐서린 에델만/ 9. 글렌 도우브/ 10. 제랄드 니스만

             지구 진동의 근원지
1. 아인슈타인의 워크-인/ 2. 힘의 중심. 실론과 마우이/ 3. 우주 자기장을 통한 공간 이동/ 4. 아크투루스 행성 방문/ 5. 어둠의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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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투루스 커넥션 / 9. 지구 진동의 변화

존 안드레아디스는 다른 행성에서 온 영혼들이 오래 전부터 이곳(지구)에 살아왔다는 지도령의 말에 찬성했다. 그리고 최근까지 인류의 집단의식이 너무 아둔하고 물질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에 지구에 살수 없는 이방인들과 접촉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제 여러 별과 행성에서 많은 영혼들이 이곳으로 환생해서 지구의 진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구가 물병좌로 알려진 고도의 전기, 영적 에너지 장을 통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런 고차원적 진동이 도래함으로써 우리는 NC273의 진실을 이해를 수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나(저자 : 루쓰 몽고메리)는 물병좌이니 에너지 장이니 하는 용어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중 하나였다. 그러나 존이 나를 이해시키기 위해서 말을 중단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존은 다음과 같이 계속했다.

“이런 고양된 진동은 오감의 한계를 초월한 영역에 대해서는 인식조차 못하는, 물질에 사로잡힌 영혼들의 정신을 약간 이상하게 만듭니다. 이런 새로운 에너지는 저급한 감각적 마음과는 조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지축이동이 인류를 현재의 수준에서 해방시키고, 영적 마음을 지닌 이들을 저급한 마음을 지닌 이들에게서 해방시킬 겁니다.”

천만다행하게도 지도령들은 지축이동이 발생할 때쯤에는 내가 지구에 없을 거라고 분명히 말했었다. 나도 보병궁 시대에 사라져야할 둔한 사람들 중 하나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나도 존에게 그가 말한 것을 나도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다시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이 스물 한 살의 아크루스트인이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찬 물에 사는 물고기가 따뜻한 물로 가면 살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더불어 진행되어 온 쌍어궁 시대는 차가운 물로 상징되어온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보병궁 시대는 고진동의 전자기적 파동을 고진동의 물, 즉 증기를 다루는 시대입니다. 보병궁은 가스나 공기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액체상태에 익숙한 모든 영혼들은 더 고차원적 영적 전자기적 진리의 물속에서는 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는 의식면에서 한 옥타브 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 행성에 환생해 있는 영혼들 중 25명에 한명의 비율로만 이런 고도의 진동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외계에서 온 방문객들은 처음부터 그리스도 의식의 높은 진동에 익숙해 있습니다. 그들은 인류를 새로운 황금시대에 인도해 주기위해 이 곳에 왔습니다. 그들은 삶의 모든 양상을 거치면서 근원의 에너지인 하느님을 경배하는데 헌신해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