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스님께서 올려주신글 여기 복사하여 올립니다.
우리님들 보시고 도움을 주실수 있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라시스님께는 나중에 따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라시스님.
도우려 해도 모르면 돕지 못한답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가 보이는것만 세상으로 알고 있지요.
지인은대체의학을 하시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고아 6명을 매달 15만원씩 용돈을 주고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과 같이
일주일에 3번씩 모여 반찬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보내주십니다.
그리고 또 매맞는 아내들이
밤에 아이들과 입은채로 뛰쳐나와
나라에서 운영하는 쉼터라는 센타에 간다고 합니다.
방 한칸을 주고 6년동안 거주하게끔 해 준답니다.
엄마들은 백화점이나 식당에서 근무를 하고
아이들은 아이돌보미가 보살피게 한다네요.
그 곳에는 많은 생활용품이 필요하답니다.
그릇,냄비,후라이판,가전기구,속옷 ㆍ겉옷
20대 30대 젊은 새댁들이 많답니다.
옷뿐만 아니라 모든게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해요
제가 baby sitter일을 합니다.
아기엄마들에게 부탁해서 작아진 옷들을 수거해서
갖다줍니다.
어른옷은 주변사람들에게 부탁해서 얻기도 하고
부평당근마켓에 올려 호응하는 분들의 성의로
집까지 가서 가져오기도 합니다.
부평에서 가락시장까지 2시간 걸리는 거리
바퀴달린 장바구니를 끌고 가지요.
작아서 필요치 않은 옷들 재활용 옷수거함에 들어갈 옷들인데
쉼터센타에서는 소중한보물처럼 받는다니 모이면
가서 전달해 줍니다.
기아난민광고보면 굶주림의 쾡한 눈빛의 아이들
파리도 들끓고 열악한 환경 그런 광고로 받은돈이
정작 아이들에게는 다 전달되지않는다죠?
이것도 딥스의 계락인듯해요.
이렇게 어려운 아이들 매맞는 아내들의 상황
보이는게 다가 아닌 세상이 있다는걸
저도 늦게야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