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하느님은 천지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물질 차원을 상징하는 돌을 베개 삼아 잠이 들었던 야곱이 침묵 속에서 받은 계시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는 번쩍이는 신적인 광채의 조명을 받아 물질세계는 내면의 이미지가 형상화된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참말로 주(또는 법칙)께서 여기(땅 혹은 육체)에 계셨는데도 내가 모르고 있었구나. 여기가 바로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 문이로구나!'

그렇습니다. 모든 인간은 야곱과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의 깊은 의식이 하늘 차원에 들어가는 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야곱은 자기가 누워 있던 땅에서 하늘 꼭대기까지 사다리가 걸쳐져 있는 비전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보았던 사다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침묵의 처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누구라도 꼭 타고 올라가야 하는 의식의 여러 차원을 상징합니다.

그 의식의 사다리를 타고 한차원 한차원 깊이 들어가 근원에 이르면  우리와 모든 유형의 물질세계와 무형의 정신세계가 하나라는 사실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무소부재하신 하느님 안에 있으며 하느님의 자기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야곱은 땅에서부터 하늘에 닿은 사다리에서 하느님의 천사들이 오르내리고 있는 비전을 보았습니다.

그가 보았던, 사다리를 오르내리던 천사들은 영적인 차원에서 물질 차원으로 또 물질 차원에서 영적인 차원으로 움직이고 있는 하느님의 생각들을 가리킵니다.

예수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면서 자기 위에서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았을 때, 그리고 말씀(하느님의 마음속에 간직된 생각)이 형태를 가진 육신이 되는
위대한 법칙을 깨달았을 때, 그도 야곱과 똑같은 계시를 받은 것입니다.

그는 하느님의 현현법칙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의식 상태를 변화시킴으로써 물질의 형태를 변하게 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의 첫 번째 유혹은 돌로 떡을 만들어 주린 배를 채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현현법칙에 대한 깨달음을 통하여, 돌도 다른 모든 물질과 마찬가지로 보편적인 실체인 하느님의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이며 따라서 하느님의 마음의 표현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가 마음속으로 바라는 모든 것들은, 아직 구체적인 형상으로 나타나지 않았을지라도 보편적인 실체인 하느님의 마음속에서는 형태를 가진 물질로 나타나 마음의 소원을 충족시켜 줄 준비가 이미 되어 있음도 알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는 떡이나 다른 모든 필요한 물질이 창조되어 나오는 실체의 세계가 자기 앞에 열려 있기 때문에, 돌이 거기에서 창조되어 나올 수 있었던 것처럼 빵도 거기에서 언제고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선한 소원은 하느님의 소원입니다. 따라서 선한 동기에서 비롯되는 모든 필요는 보편적인 실체인 하느님으로부터 무제한적으로 공급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미 창조해 놓으신 것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일입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모든 제한에서 해방되어 풍성한 자유를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예수께서 '나는 문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의 내적인 '참자아(I AM)'가 하느님의 생명과 능력과 실체가 구체적으로 현상화되는 문이라는 의미입니다.

관념이나 생각 또는 말이나 행위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하느님의 현현 양식은 의식(意識)을 통하는 길 하나밖에 없습니다.

권능이요 실체요 지성인 자존자(自存者) 하느님은 의식이라는 매개를 통하여 형태를 취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네 믿음대로 되리라.', 그리고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느님은 영적으로 말한다면 지혜와 사랑과 진리인 권능과 실체와 지성으로 우리들 영혼 속에 존재하며, 의식을 통하여 구체적인 형상으로 형태화됩니다.

하느님과 인간의 무한한 마음속에 내재하고 있는 의식은 우리들이 마음속으로 품는 생각이나 믿음에 의하여 그 상태가 결정되며, 의식 상태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육체가 하느님의 영(靈)과 분리되어 있다는 믿음은 늙음과 죽음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하느님의 영이며 이 세상에 나타나는 모든 것들은 하느님의 영으로부터 말미암는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면 영에서 나온 것은 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의식에 관해 이러한 깨달음을 얻게 되면, 다음에는 자연히 모든 개인은 하느님의 마음속 생각의 표현이며 따라서 하느님의 마음속에서 완전한 모습으로 그려진 존재라는 믿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자신이 나는 이러이러했으면 좋겠다든지 아니면 어떻게 되고 싶다는 식의 생각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미 하느님의 완전한 마음속에서 완전한 존재로 그려져 있으며 항상 완전한 존재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깊은 의식 차원에서 이러한 깨달음을 얻음으로 해서 우리는 하느님의 마음과 접촉할 수 있고, 이미 하느님의 마음속에 그려져 있는 우리들의 상(像)을 우리들 자신이 그려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는 이러한 상태가 되는 것을 '거듭남'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거듭남은 침묵이 가져다주는 최상의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느님의 마음에 닿음으로 해서 우리들의 마음이 아니라 하느님의 마음으로 생각할 수 있고, 우리들이 스스로 생각해 온 우리들 자신이 아니라  진정한 우리들 자신을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하느님의 마음에 닿게 되면 참된 표현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그래 온 것처럼,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거짓된 현실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외적인 형태가 완전하든지 불완전하든지 간에 어떤 형태를 낳게 한 존재 자체는 하느님의 완전한 권능이요, 실체요, 지성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변화되기를 바라는 것은 형태의 존재가 아니라 존재가 취한 형태입니다. 

 

이러한 일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또는 불완전한 생각에서 완전한 생각으로 사고의 전환을 이룸으로써 이룰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의 생각에서 하느님의 생각으로 사고의 주체가 전환됨으로 해서 존재가 취하는 외적인 형태의 변화가 가능해진다는 말입니다.

하느님을 발견하고 그와 만나 하나가 되고 그가 현실로 표현되도록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만물 속에 깃들여 있는 하느님의 마음의 빛이 의식을 비추도록 우리들의 마음의 움직임이 침묵 속에서 잠잠해져야 합니다.

그러면 '치유의 빛을 발하는 의[義, righteousness:올바른 사용(right-use-ness)]의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어두운 방에 찬란한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듯이 하느님의 마음이 의식 전체를 적실 것입니다.

보편자의 마음이 한 개인의 마음속으로 유입되는 것은 마치 밀폐된 방에 오랫동안 갇혀 있던 혼탁한 공기 속에 신선한 바깥바람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 상태가 되면 지고한 하느님의 마음만 존재하며,  우리는 오직 하나의 성전만 세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은 큰 것과 작은 것이 함께 어우러져서 이루어집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성전을 통하여 작은 것이 큰 것과 하나가 됩니다.

불순함은 큰 것에서 작은 것을 분리해 낼 때 생깁니다. 반면에 순수함은 큰 것과 작은 것이 하나로 결합되고 그래서 더 이상 큰 것도 작은 것도 존재하지 않을 때 생겨납니다. 그렇게 되면 전체가 아름답고 순수한 분위기에 휩싸이게 됩니다.

우리는, 하느님은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이고 유형의 물질세계와 무형의 정신세계가  모두 하느님과 하나라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하느님과 분리되어 있다는 의식은 죄와 질병과 가난과 죽음을 낳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과 하나라는 의식은 전체적인 존재 혹은 전체 의식적인 존재가 되게 합니다.

의식의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고 있는 천사들은 하느님의 뜻이 '하나임(unity)' 상태에서 다양성의 세계로 내려오는 것을 상징합니다.

반면에 사다리를 올라가고 있는 천사들은 '하나임'의 상태에로의 회귀를 상징합니다.

하느님의 뜻이 '하나임' 상태에서 내려와 다양한 모습을 취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다양한 모습을 취했다고 해서 근원에서 분리된 것은 아닙니다. 다양성을 근원에서 분리된 것으로 보는 것은 외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본 착각입니다.

우리는 외적인 관점을 승화시켜 개개의 인간과 사물들이 모두 전체와 하나라는 의식 상태를 이루기 위해 수행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할 수 있는 위대한 일입니다.

유형의 물질세계와 무형의 정신세계를 포함하는 만물이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깨닫게 되는 의식 상태에 도달할 때,

즉 온 우주가 '한 곳에서 하나가 될 때', 그때 우리는 예수의 모습이 영광스러운 광채로 휩싸였던 '변화산(Mount of Transfiguration)' 위에 서는 것입니다.

변화산에 서게 되면 예수의 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먼저 구약성서를 이루고 있는 율법을 상징하는 모세와 예언을 상징하는 엘리야,  그리고 인간 속에 내재한 하느님을 아는 힘을 상징하는 그리스도를 따로따로 보게 됩니다.

그래서 세 개의 성전을 짓고자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인간의 불멸에 대한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즉 신성은 결코 소멸하지 않으며, 따라서 본질적으로 신성으로 이루어진 인간도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깨달음입니다.

이러한 깨달음 뒤에는 율법을 상징하는 모세와 예언을 상징하는 엘리야는 사라지고 그리스도만이 지고한 자태로 남아 있게 되며, 우리들 각자의 내면에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 하나만을 세워야 한다는 깨달음이 따라옵니다.

그러면 하느님의 거룩한 영이 의식 전체를 가득 채우고 죄와 질병과 가난과 죽음 등과 같은 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바로 침묵 수행의 중요한 목적입니다.  여러분이 이 '침묵의 사원'의 어느 부분을 손상시키더라도 즉시 원상태로 복구될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이 '침묵의 사원'은 예수께서 당신의 몸을 손으로 짓지 아니한 하늘에 있는 영원한 성전이라고 말씀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손으로 짓지 아니한 우리들의 영원한 몸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이러한 몸을 이루어 내야만 하는데,  그것은 만물의 '하나임' 상태에 대한 의식 차원의 깨달음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 초인생활 - 중에서


profile
조회 수 :
2024
등록일 :
2010.03.12
20:13:29 (*.138.7.177)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5345/a64/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5345

율려

2010.03.13
00:36:13
(*.77.251.8)
'우리가 변화되기를 바라는 것은 형태의 존재가 아니라 존재가 취한 형태입니다.'

이 대목이 정말 공감됩니다.
제 뜻도 신의 뜻과 동일시되길 제 안의 신께 자주 부탁드려야겠군요. ^^

작은 빛

2010.03.17
23:53:26
(*.31.191.10)
Friend님 덕분에 요즘 초인생활 조금씩 관심가지고
읽고 있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84867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185626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03296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191883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273029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273634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18089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349247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386876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01665
7478 2012년에 살아남는 사람은 누구? [5] [32] 정현수 2010-03-06 3687
7477 포스카인드 어떻게 보셨나요? [7] KKK 2010-03-08 1923
7476 살기 좋은 대한민국…부자에게만? [5] 양정승 2010-03-09 1543
7475 미네르바의 부엉이 황혼에 날개를 편다 [5] [33] 김경호 2010-03-09 1873
7474 초인생활을 기억하며 [5] 조인영 2010-03-10 2110
7473 [단독]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 [2] [34] yangdong kim 2010-03-10 1803
7472 람타가 한국에 온다. [7] [4] 산듯한 2010-03-10 2593
7471 목성 태양 드뎌 뜨다 @@!~~~~~ [4] [60] file 고운 2010-03-11 6071
7470 목성의 태양화에 대한 오늘의 비망록 [1] [47] file 라엘리안 2010-03-11 2359
7469 평생 '무소유'를 실천하신 법정 스님 입적! [6] 율려 2010-03-11 1885
7468 니르바나-해탈-성불-사마디... 그 뒤에 감춰진 진실.. [6] Friend 2010-03-11 2453
7467 깨달음으로 가기까지 [1] 바람 2010-03-12 1753
7466 성철스님 유언이 맞는지 좀.. [9] 하와유 2010-03-12 9438
» 의식의 현현 법칙 [2] Friend 2010-03-12 2024
7464 오랫만에 올리는글! [1] [3] 오성구 2010-03-12 1979
7463 새로운 종교를 찾아 떠나는 목마르뜨 [1] [33] 김경호 2010-03-13 1861
7462 난 못된 년이얌 [1] 옥타트론 2010-03-14 1887
7461 프리메이슨들이 지구에 심은 2개의 시한폭탄 [3] 오성구 2010-03-14 3798
7460 매트릭스 해체중 [3] [40] 옥타트론 2010-03-14 2197
7459 내 마음의 만다라 [2] 옥타트론 2010-03-14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