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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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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오랜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요즘에는 글을 올리기보다는, 여러분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빛의 지구에 채팅창이 매일 개설되면서, 평소에 글로만 교류하던 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가져보았습니다.[이태수님,유전님, 정운경님, 관자재보살(오블리가토)님, 곽달호님, 신선희망수행자님,옥타트론님,Friend님] 등이 기억나는군요. 확실히 글로만 교류할 때보다 채팅으로 실시간 대화를 하는 것이 그 사람에 대해 좀더 가까이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를 많이 바판해왔던 관자재님과 최근에 채팅으로 많이 대화를 나누며 친해졌는데, 게시판의 댓글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다른 면을 서로에게서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채팅창 개설이 게시판의 흐름에 반드시 부정적이라 보여지지는 않고, 좀더 직접적인 교류를 필요로 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최근에 관자재님이 쓰기권한을 정지당했는데 조금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관자재님이 오블리가토님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부정한 것은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만, 관자재님으로 활동하면서 오블리가토님 시절보다는 나름 조심하는 면을 보았고, 또 이 게시판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재미를 선사하는 역할도 하였으니까요. 하지만 어떤 곳이든 룰이 있고, 또 대다수 회원들의 정서와 전체의 분위기도 고려해야하므로 그렇게 조치를 취한 운영자님의 입장도 이해합니다. 만약 제가 채팅방에서 관자재님과 교류하면서 좀더 이해할 수 없었다면, 이번 조치에 저도 내심 박수를 치고 동의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관자재님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그동안 관자재님(오블리가토님시절포함)이 많은 분들에게 했던 언동들이 당사자로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것들이 굉장이 많았음을 돌아보신다면, 아마 많은 시사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최근 저와 정운경님에 금전에 대해 토론을 나눈 것을 계기로 베릭님이 풍요의 법칙에 관한 글을 올려주셨고 몇몇분은 그에 대한 반론을 주셨습니다. 확실히 세상에서 이른바 성공학이나 풍요의 법칙을 말하는 대다수의 책들이 <단지 돈과 성공을 원한다>는 사람들의 원망과 부합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풍조가 있습니다. 진정한 부의 법칙은 마음의 빛남과 <더불어 함께 나눔>에 기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것들은 별로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의 호기심과 원망을 자극할 <성공과 풍요>와 <그것을 상상이나 시각화 등으로 "쉽게" 이루는 방법>에 치중하고 있음을 봅니다. 때문에 마음의 법칙과 실상을 깊이 탐구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유치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의미에서 <씨크릿>과 같은 책들은 이전의 <신과나눈이야기>처럼 좀더 편안하게 일반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록 그것이 정신세계의 높은 수준의 책들보다는 순도가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일반 대중이 기존의 부와 성공에 대한 물질적인 법칙으로부터 탈피하여 마음의 법칙이란 새로운 개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러한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고, 다만 그러한 것을 졸업하고 필요로 하지 않은 분들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책들을 통해 마음의 법칙에 관심을 가지게 된 분들은 머지않아 좀더 수준높은 가르침을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저는 그리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에 안주하여 단지 자신의 바램만을 충족시키는 것에 멈추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베릭님이 소개해주신 [돈을 끌어오는 마음의 법칙]은 그런 의미에서 다른 풍요의법칙류 책들과는 차별화된 순도가 높은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아마 인기가 별로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아직까지 세상에서는 순도가 높을 수록, 좀더 깊은 차원의 진실일수록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합니다. 차라리 사람들의 눈높이와 수준에 맞추어, 채찍만이 아니라 적당히 당근도 던져줄수록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그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의식수준에서 볼 때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게라도 빛을 낮추어 보급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지요.

세번째로 김경호님과 골든네라님의 토론과정입니다. 물론 김경호님의 비판대상에는 저(목소리)도 끼어 있지요^^ 저의 입장에서 볼 때 김경호님이 올리는 글들은, 그리 긍정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다만 허무하고 공허한 독백처럼 느껴질 뿐이이서, 굳이 읽거나 그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골든네라님도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는 그에 대해서 굳이 비판할 마음도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니까요. 다만 골든네라님은 좀더 마음을 내어, 자신의 느낌에 따라 상대의 성장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언급을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 그렇게 하더라도 김경호님의 가치관이나 사상이 그에 따라 영향을 받거나 바뀔리는 거의 없으며, 오히려 서로간에 싸움만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최근에 골든네라님이 글을 올리실 때, 상대에 대한 "충정의 마음"이 너무 강하신 나머지, 필요 이상으로 상대에게 억압을 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그러한 측면이 있고, 때문에 그러한 골든네라님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골든네라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실은 누구에게나 쉽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식이 어떤 포인트를 통과하고, 정말로 많은 경험을 통해 개심되었을 때 비로서 받아들여지는 것이지요. 실은 많은 분들이 저나 골든네라님이 이야기하는 것을 기독교의 神관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神을 위해 자신을 바치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비록 훌륭하지만 단지 자신을 성장시키고,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시키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것도 성장의 과정에서 의미가 있으며, 때문에 그것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언젠가는 이런 의식의 단계도 있다는 식으로 부드럽게 말씀하신다면 좀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간단하게 최근에 생각나는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회 수 :
1785
등록일 :
2010.01.29
18:42:12 (*.70.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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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

2010.01.29
19:56:31
(*.232.12.96)
순수한 통찰이십니다..
특히, 씨크릿을 비롯해서 요즘 많이들 읽혀지고 있는 다양한 책들에 관한 견해가...

인간의 자아 욕구가 제대로 진실로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어떤 제대로된 참된 봉사나 헌신도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만을 다른 누군가에게 줄 수 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물질이든, 사랑이든, 기타 어떤 것이든지 말입니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주는 행복에 관한 가르침은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듯,
그것이 무엇이든, 먼저 채워야 흘러넘칠 수 있는 것이지요..

그 어떤 욕망이던지간에,
그것은 결국 풀려야만(팽창) 하는 압축된 코일과도 같습니다..

바바지가 그의 직계제자 라히리 마하사야의 마지막 남은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황금궁전을 실체화시켰던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지구는 자전과 공전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자전이 지구 자신의 중심축을 기준으로한 회전이라면,
공전은 자기가 아닌, 태양을 중심으로한 전체적인 회전운동이지요..
그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자연스런 운동상태인 것입니다.

그렇듯, 우리 인간의 욕망도, 자기 중심적인 자아의 욕망과,
전체의 질서에 기여하는 신성한 의지가 공존할 때 서라야,
가장 자연스럽고도 이상적인 존재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작은 빛

2010.01.31
15:09:50
(*.172.35.119)
목소리님 반갑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감이 가는 훌륭한 말씀이라 여겨지는군요 .

특히 채팅으로 나눈 대화에서 느낀 점이나 관자재 보살님에 대한 것은

제게 크게 닿아오는 바 있답니다.


그런데 경호님에 대한 말씀엔 제가 보기엔

아직도 목소리님의 어떤 편견이 있진 않은지 조심스럽게

문제를 제기하고 싶군요 .

전 여기는 위에 목소리님이 언급하신 그 분들만이 교류하는 공간이

아니라 여깁니다. 저를 비롯해서 이제 갓 깨달음의 길 초입에서

배움을 갈망하는 분들과 호기심에서 이곳을 거리를 두고 지켜 보시는

분들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라 생각되는군요 .

목소리님께 그렇게 여겨진다고 그것이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닐것입니다

그리고 좀더 겸허하게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여신다면 설사 목소리님의 깨달음의 또는 성품의 경지가 높다

할지라도 경호님의 글에서도 하다 못해 저같은 미숙한 초보의

글에서도 나름 뭔가를 생각하고 느끼고 또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전 그리 생각한답니다. 저 또한 삶 속에서 제 제자들에게도 시장의

아저씨 아줌마들의 말씀과 행동에서도 크게 배우고 있답니다 .


그것은 골든네라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



목소리님의 말씀에는 경호님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듯하면서도

경호님에 대해 은근히 무시하는 느낌이 강해서

지켜 보는 제 입장에선 좀 안타깝답니다

깨달음의 어떤 부분이 남보다 높고 깊고 앞선다 하더라도

모든 부분에서 그런 건 아니라는 게 제 생각이랍니다.

에공 일단 말해 놓고 보니 제 말이 너무 길고 주제 넘은 듯해서

좀 민망하군요 그냥 가볍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었는데 너무

심각해 진듯하네요 죄송합니다 ^^

작은 빛

2010.01.31
15:13:17
(*.172.35.119)
friend님 아 정말 왜 그리 제 맘에 쏙쏙 닿아오는 말씀만

계속 해주시는지 정말 놀랍고 신기하군요 ^^

너무 멋진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

목소리

2010.01.31
17:52:00
(*.70.11.136)
먼저 프렌드님의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지구의 자전과 태양에 대한 공전의 비유가 참으로 와 닿습니다.

작은빛님의 충고는 고맙게 생각합니다. 해당부분은 [목소리라는 개인의 입장]에서 느껴진 부분을 말한 것이고, 당연히 다른 분들의 관점은 다르다고 봅니다. 내가 경호님의 글에 대해 짧게나마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것도 골드네라님과 내가 경호님의 비판의 대상이 되고, 그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온 상황에서 이야기가 나온 것일 뿐이지요. 차라리 경호님이 나의 글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많이 했었답니다.(찾아보면 나옵니다^^) 하지만 나는 그것에 굳이 대응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나는 사람마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글로 올릴 수 있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자신이 읽고 싶은 글을 선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누구를 무시한다거나 존중하는 것의 문제는 아닙니다. 자신의 성장에 필요하고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글을 선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봅니다. 때문에 [어떤 글이 자신에게 그리 긍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언제나 상대를 부정하는 것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같은 이유에서 작은빛님이 내가 한 말에 영향을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목소리라는 한 개인의 입장일뿐이니까요. 작은 빛님 또한 작은 빛님이 느끼시는 대로 취사 선택을 하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는 깨달음의 수준이라든다, 깨달음이 다른 사람보다 앞선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그때 그때 이곳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말할 뿐입니다~

Friend

2010.02.01
01:25:40
(*.232.12.96)
작은 빛님은 작은 빛이 아니라, "아름다운 빛"이십니다..^^;

작은 빛

2010.02.02
00:02:24
(*.172.70.209)
목소리님 답변 감사합니다.

아직 온전히 다 수긍이 되진 않지만

제가 좀 오해한 부분이 있음을 느낀답니다. ^^

작은 빛

2010.02.02
00:03:56
(*.172.70.209)
후훗 friend님이 그렇게 칭찬해주시니

전 사실 좀 쑥스럽긴 한데

제 안의 작은 에고가 마냥 기분 좋아하는 군요 ^^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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