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의 정수(精髓)를 쫄쫄 빨리고도
좋다고 히히덕거리는 얼간이.

만난지 3년만 지나면 뇌수에서 분비되는 사랑의 호르몬이 중지되기 때문에
이성으로서 느끼던 사랑의 감정은 사라진다고 한다.
그저 무덤덤한 사이로 전락하고 마는 것.
그러니까 딱 3년만 같이 살고 깨긋이 헤어지는 것이 정신위생상 좋을 듯.
한평생을 지루하게 같이 지낸다는 것은 너무나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