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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의 정수(精髓)를 쫄쫄 빨리고도
좋다고 히히덕거리는 얼간이.
만난지 3년만 지나면 뇌수에서 분비되는 사랑의 호르몬이 중지되기 때문에
이성으로서 느끼던 사랑의 감정은 사라진다고 한다.
그저 무덤덤한 사이로 전락하고 마는 것.
그러니까 딱 3년만 같이 살고 깨긋이 헤어지는 것이 정신위생상 좋을 듯.
한평생을 지루하게 같이 지낸다는 것은 너무나 지겨워.
좋다고 히히덕거리는 얼간이.
만난지 3년만 지나면 뇌수에서 분비되는 사랑의 호르몬이 중지되기 때문에
이성으로서 느끼던 사랑의 감정은 사라진다고 한다.
그저 무덤덤한 사이로 전락하고 마는 것.
그러니까 딱 3년만 같이 살고 깨긋이 헤어지는 것이 정신위생상 좋을 듯.
한평생을 지루하게 같이 지낸다는 것은 너무나 지겨워.
2003.11.29 06:25:42 (*.215.220.220)
동감입니다.
한 평생은 너무나 가혹한 지옥입니다.
현재와 같은 결혼제도를 없애야 합니다.
헤어지고 싶으면 언제라도 자유로이 헤어질 수 있는
완전한 자유결혼을.
한 평생은 너무나 가혹한 지옥입니다.
현재와 같은 결혼제도를 없애야 합니다.
헤어지고 싶으면 언제라도 자유로이 헤어질 수 있는
완전한 자유결혼을.
2003.11.29 11:38:48 (*.88.125.115)
헤이~ 남자들도 마찬가지야. 해가 갈수록 몸에서 체취는 왜그렇게 나고 입냄새는 어떤가! 나오는 배는 또 어찌하라구! 늙어가는 남자들도 못참긴 마찬가지야~!
2003.11.29 11:46:02 (*.104.245.2)
난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데요.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에겐 너무한 말이 아닐까요? 전 사랑이라는 이 숭고한 감정이 한낱 그따위 뇌호르몬 분비에 의해서 생긴다는게 너무나 슬픕니다. 물론 처음 만났을 때 첫눈에 반해 뜨거운 사랑을 할 수는 있지요. 차츰 시간이 지나고 사랑이 조금 식었다고 느끼면 가차없이 헤어지는 건 정말 싫어요. 저는 그처럼 타오르던 사랑의 감정이 좀 수그러들었다고 느끼면 도리어 같이 있기만해도 마음이 편해져 이전의 육체적인 사랑, 즉 성애가 아닌 정신적인 사랑이 평생 가능하다고 봅니다. 알고보면 한 평생 서로 사이좋게 사랑을 나누며 백년해로하시다가 세상을 떠나신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 많습니다. 그건 그야말로 영원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넘 부러워요. 또 그토록 사랑하던 아내가 죽자 평생 그리워하며 홀아비로 산 할아버지도 계세요.의외로 그런 순정파 사나이들도 많더군요.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아, 나도 언젠가 죽음마저 갈라놓지 못하는 영원한 사랑을 할 수 있는 남자가 생길 수 있을까?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 계시나요?
- 정지윤 - 그냥 제 이름을 밝히고 싶네요.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 계시나요?
- 정지윤 - 그냥 제 이름을 밝히고 싶네요.
2003.11.29 11:59:57 (*.104.245.2)
나 정지윤... 또 다시 한마디 하고 싶은데요. 전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있으면 그의 체취도, 입냄새도 심지어 방귀냄새도 향기로울 겁니다.
전 폐와 호흡기 계통이 안 좋아서 담배 냄새만 맡아도 질식사 할 것 같고 낵아 만일 신이라면 담배 피우는 놈년들은 이 세상에서 여원히 사라지게 하고 싶었는데요. 근데 제게 무척 사랑했던 남자가 있어요. 나보단 연상이고 내 두 번 째 사랑이었느데요. 어느 날 그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왔는지 담배 냄새가 입 안에서 풍기더군요. 난 전혀 역겹지 않았고 오히려 사랑스러웠는데요. 그의 입안에서 풍긴 담배 냄새조차... 담배 연기는 아니지만...
에이 이젠 그랑 헤어졌다. 내겐 추억 속의 남자가 되었다.
난 확실히 이 시대의 영원한 로맨티스트야~
전 폐와 호흡기 계통이 안 좋아서 담배 냄새만 맡아도 질식사 할 것 같고 낵아 만일 신이라면 담배 피우는 놈년들은 이 세상에서 여원히 사라지게 하고 싶었는데요. 근데 제게 무척 사랑했던 남자가 있어요. 나보단 연상이고 내 두 번 째 사랑이었느데요. 어느 날 그가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왔는지 담배 냄새가 입 안에서 풍기더군요. 난 전혀 역겹지 않았고 오히려 사랑스러웠는데요. 그의 입안에서 풍긴 담배 냄새조차... 담배 연기는 아니지만...
에이 이젠 그랑 헤어졌다. 내겐 추억 속의 남자가 되었다.
난 확실히 이 시대의 영원한 로맨티스트야~
2003.11.30 10:33:37 (*.88.125.115)
근데 말이죠~ 그 사랑스런 입냄새도 별로 오래가진 않는다는데 문제가 생기는거죠~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게 덤덤해지다 못해 싫어지기까지...그걸 또 넘어설 수 있게 되면...그땐 미운정 고운정으로 된장찌게 구수하게 살아지는거아닐까요
자꾸만 뚱뚱해지고 무식해지는 마누라 보는 것은 목불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