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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이미 큰 힘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분명 진실이라면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와 강력한 열망에 의해 내 인생은 원하는 대로 변화될 수 있을 겁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일일 겁니다. ^^)

그런데 당신이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그 생각에 관련된 에너지가 딸려 온다는 우주의 법칙이  저한테도 실제로 적용되었다면 믿어야 할까요? 말까요? ^^;;

얼마 전, 어머니께서 응급실로 실려 가셨었는데 바로 전 날 꿈을 꾸었답니다.
계단이 많은 곳을 내려가고 있었는데 계단이 끝나는 곳에 삼신 할머니같이 생기신 인자한 모습의 할머니께서 절 다정하게 끌어 안으시더니 토닥토닥하고 등을 두드려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괜찮아 ~ 괜찮아 ~ 하듯이요)
그 느낌이 어찌나 편안하던지 지복감마저 느낄 정도 였습니다.

꿈에서 깬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께서 응급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도 놀라지 않고 담담했었는데 동시에 꿈에 나타난 인자한 모습의 할머니를 떠 올렸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 병원으로 달려갔고 어머니의 입원이 결정된 순간 어떤 신념들이 불현듯 스쳐지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머니가 지금 이 시점에서 아프신 이유는 남은 여생을 더욱 건강하게 보내시기 위한 계획 중 마지막 단련이며, 정확히 일주일 후에 퇴원하실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내면의 소리가 저도 모르게 울려 퍼지면서 제 마음이 참으로 고요해지더군요.

시간이 흐르면서 걱정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체 제 생각의 결정체들을  은연중에 신뢰하고 있는 자신을 보곤 깜짝 놀랐는데 고백하자면 내심 우주의 법칙이 진실로 통하는 가/ 시험하고 싶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나쁘다 ~ 그죠? ^^;;)


우주의 법칙이 진짜로 통했는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 지는 모르나,
일주일째인 낼 어머니께서 생각보다 건강한 상태로 퇴원하십니다. ^^
.
.
.
.
진인의 길에서 말하길 미래의 꿈을 오늘에 사는 것은 언제나 나에게 열려 있다고 합니다.
최상 이상의 지금을 살려면 미래가 현재를 창조하도록 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제가 추출해 낸 날에 무사히 건강을 회복하신 것이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었는 지 꿈 때문이었는 지 과학적으로 증명할 길은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또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같은 방법을 쓸 것 같습니다. ^^



여러분들도 간절히 원해 보세요.

진짜로 이루어질지 ...
누가 아나요? ^^





조회 수 :
2009
등록일 :
2009.05.06
23:56:53 (*.127.16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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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여행자

2009.05.07
00:06:10
(*.248.230.40)
저한테는 ..간절히 원하는건 아무 소용도 없더군요. 오히려 무념무상으로 이미지를 띄우고 그 이미지에 긍정화를 시키는게 좋았습니다만 개인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는듯 합니다.

엘핀

2009.05.07
00:18:40
(*.127.163.122)
그렇군요. 저도 갠적인 소망에는 그닥 효과가 없음을 시인합니다. ^^;;
동기감응이 잘 이루어지는 대상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듯도 싶네요.

유승호

2009.05.07
00:39:50
(*.137.128.177)
축하드립니다 엘핀님~^^

도사

2009.05.07
10:52:23
(*.6.1.61)
간절히 원하는 것이 없어야 진정한 해탈입니다. 무심... 항상 무심...시공간여행자님의 말씀에 공감..^^

김영석

2009.05.07
11:42:19
(*.98.62.122)
엘핀님. 잘 되셨네요~^^ 축하합니다^^

동기감응은 내면이 원하는 걸 원해야 되실겁니다^^

구름

2009.05.07
15:53:45
(*.72.131.57)
원하면 이루어진다...
우리가 여기 3차원 지구에 살고 있고 카르마 법칙에 의해 살고 있는데 원하면 이루어질까요 이럴순 있겠죠. 현생에 살기전 영혼차원에서 삶을 프로그래밍할때 노력하면 이루어지도록 계획하면 되죠
이생의 삶은 모두 계획되어진대로 이루어져 가는겁니다.
어렵다고 힘들어하지말고 쉽다고 자만하지 말고 짜여진 계획이 이거구나 하면서 그냥 온전히 체험하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내가 존재하는것입니다
지금 이순간 내가...

구름

2009.05.07
15:58:37
(*.72.131.57)
그런데 내가 누구죠?
전생이 난가? 아니면 이번생이 난가? 아니면 그 모든 생을 체험한 그 어떤 존재가 난가? 내가 누구죠?
지구에서의 삶의 목적은 이 나를 찾는것이 핵심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나를 찾는것이 지구에서의 삶의 목적입니다

하얀우주

2009.05.07
16:34:32
(*.179.152.139)
저는 우리들이 경험하고 있는 목적은
무저항non-resistance, 무판단non-judgement, 무집착non-attachment의
중도를 걷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저의 여러 경험으로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엘핀

2009.05.07
23:55:26
(*.127.163.122)
어버이날을 앞 두고 어머니께 건강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 지 모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머니께는 특히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기도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경우가 있었겠지만 어머니께서 큰 수술을 많이 하셨거든요.

어머니는 제 기도가 없었다 해도 무사히 퇴원하실 수 있었을 겁니다.
이미 잘 짜여진 삶의 법칙대로 진행 되어진 과정 중의 일부분이었을 수도 있구요.
사실은, 어느 것이 진실이며 진리인지는 그 누구라 할지라도 영원히 모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엔 절대적인 것은 절대로 없다는 것이 제 나름대로의 확신일지도 모르지요...

엘핀

2009.05.08
00:07:09
(*.127.163.122)
빛의지구에 살짝쿵 들르기만 해도 제겐 큰 배움이 됩니다.
스쳐지나가는 듯한 작은 경험이 큰 자각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공간여행자님/도사님/구름님(어디서 많이 뵌 듯한 별칭입니다.^^)하얀우주님/
말씀 새기고 갑니다.

축하해 주신 유승호님/김영석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매화

2009.05.08
01:38:46
(*.146.26.138)
간절히 원해도 본인의 탓이요...
원하지 않아도 본인의 탓이죠...

단순히 앉아서 원함과
원함을 위해서 스스로 행하는 것에는...

비록 종이 한장 차이지만...종이 한장의 차이가 큰 값이 될수 있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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