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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송은 빛의지구에 소금같은 존재다.
품질은 알 길이 없으나 소금인 것은 분명하다.

소금이 가까이 오면,
거머리나 지렁이 등, 환형동물들은
소금을 못견뎌하는 자기들의 특징을 보지 않고,
소금만을 탓하여 지라알발광한다.
환형동물은 파충류의 원형으로

파충류의 속성을 고스란히 지닌 변연계의 지배를 받는
인간들을 뜻하기도 한다.

파충류들의 모임엔 갈 일이 없으나,
소금이 모임을 하겠다는 글을 어제 밤 보고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좀 섭섭하군.

소금의 순도를 높이는 방법을 의논할까 싶기도 했는데.....



조회 수 :
1856
등록일 :
2009.04.08
08:18:44 (*.101.13.239)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3445/976/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3445

꾸숑

2009.04.08
12:37:51
(*.45.9.8)
김경호씨가 모임글 추진하는 댓글에 나가 되져라~ 이렇게 쓰셨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그글을 보고나니 더이상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사명자같은 주인공 놀이 유치합니다. 사명자는 무슨

매화

2009.04.09
00:01:41
(*.42.52.22)
그런 일들이 있었는가요...
며칠만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좋은 밤 되세요...

행자9

2009.04.09
00:28:43
(*.101.13.239)
그런 댓글을 달았었군요.
그런데 오늘은 상태가 좋은지 저 위에서 입바른 소리 하고 자빠졌는데...

사명자는 쉼표를 붙였듯 농담을 강조한 것이고,
마음 쓸 일 없습니다.
마음은 헛소리 하고 자빠진 것들이나 스스로 찔려서 쓰는 것입니다.
부디 자유로와지십시오, 꾸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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