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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국민은행 채권추심부라면서 오던데

여자목소리가 약깐어눌하면서 좀 이상하더군요

[일반상담원의 바른말투와 상당히 거리가 있었음]

본인명의로 카드 사용되고 200만원가량 연체 되 있다고 하더군요

여러가지로 따지니 "그럼 저희쪽에서 신고해 드리겠습니다" 하더군요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죠

[여기서 이미 나중에 경찰이라고 전화올 놈도 한패 일 확율이 높다고 확신했습니다]

역시 몇분후 바로 전화오더군요

"서대문구 경찰서 누구누구입니다"

[우리나라 경찰이 이렇게 빠르게 조치를 취하던가?? ㅡㅡ"]

"지금 신고들어와서 확인 해야하니 묻는말에 대답하세요"

[강압적인 경찰을 흉내냈으나 저급한 목소리에  이 인간 거의 깡패 같은 놈 인걸 직걘냐고 계속 따지니 결국 분을 참지못하고 먼저 화를내며

경찰서로 출두하라며 끊어버림..;

[욕하렘처캅
조회 수 :
1483
등록일 :
2009.03.26
12:03:18 (*.38.58.187)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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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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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布

2009.03.26
12:28:08
(*.235.34.4)
요즘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만 저도 이런 전화 자주 받습니다.
사건의 내용을 바꾸어 가면서 갈수록 교묘하고 지능화 되고 있습니다.
늘 주의 한다고 하면서도 상황에 따라서 깜빡하고
그들의 요구에 하마트면 넘어갈 뻔 한 경우도 있답니다^^
ghost님의 말씀대로 대부분 전화 상대의 목소리가
연변쪽 사투리가 어눌하게 깔려 있어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어떤 떈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답니다. 의심을 가지고 물으면
상황을 그럴 듯하게 연출하여 혹여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먼저 전화를 걸어온 사람의 소속기관 그리고 직책 이름을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간혹 그 쪽에서 자기 전화번호를 가르켜 주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경우 그 전화를 걸어서 확인하지 마시고 소속기관 전화번호를 직접 알아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알려주는 전화번호의 경우 상대방이 소유한 전화로
그들 패거리가 전화를 받아서 마치 그 쪽 기관인 것 처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그 쪽 기관번호를 제대로 가르켜 주는 경우도 있지만 / 업무 관련 담당자를 직접 찾아보면 그런 전화 한 적이 없다고 하기도 합니다.
즉 전화번호만 맞으면 어떤 분들은 바로 믿어버리는
그런 허점을 노리기도 합니다.
아니면 관공서의 경우나 채권 관련 문제라면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확인할 것도 없이 바로 문서로 통지하라고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채권 추징 문제의 경우 문서로 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갈수록 교묘해지는 범죄에 대하여 피해 입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피해를 입게 되는 것도 영적으로 다 이유가 있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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