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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에 거래하면서 개들이 3마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불독같이 생긴 것은 온순하고 세끼들을 많이 나았는데 하나같이 강아지들이 참 이쁘더군요.

또 황색에 검정색 털이 달린 두마리 진도개 반종이 있는데..
하나는 다큰 넘이고. 뒤늦께 온넘이 강아지였을때 아파서 회충약과 10만원 이상하는 주사약까지 먹였는데 강아지가 10일 이상 아무것도 못 먹더군요.
애 죽는다고 다들 그러더랍니다.

그런데 氣를 두번 넣어줘봤습니다.
손에 데이지 않아야 하는데. 강아지가 자꾸 달려드니 손에 만지게 되더군요.
10초동안 넣어줘봤습니다.
그런데 내가 다음날 배가 아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15년전에 식중독걸릴때 말고는 이재까지 배아파본적이 없는데 다음날 속이 뒤짚어지는줄알았습니다. 평소 약도 않먹는내가 약국에 가서 약을 하루치를 저먹었군요. 근방 낳더군요.

그런데 희얀한게 강아지가 2틀있다가 밥을 먹고 원기를 회복하더군요,
신기하더군요.

그런데 어느세 몇달이 되어 다컸습니다.
그넘은 눈이 초롱초롱하고 잘생긴데다가 애가 장난끼가 있으나 순합니다.
명석하기도 하고요.
두넘중에 다른넘은 관상이 별로 좋치 않는데 세끼 강아지를 사장이 두마리 넣어두었던히 개속 개롭히더군요.

그런데 내가 氣넣어준 넘은 강아지에게 헤꼬지를 않합니다.
눈도 초롱초롱하게 생긴게 성품도 참 좋더군요.
관상않좋은애가 자꾸 까불고 하닌가.
초롱초롱 한 애가 어느세 커서 제압을 하더군요.
성격좋고 용맹스럽고 그렇습니다.
내가 올때마다 철창에 고개를 빠꿈 내다보며 초롱초롱한 눈망울을하면서 두다리 세워가지고 포즈가 좋습니다. 황색 검정색인데 가슴부위는 하얀 털로 다이아몬드 수직으로 생겨서 애가 기엽게 보입니다. 디카 한번찍자 했는데.

그런데 오늘 가보니 두마리 팔아버렸습니다.
하루전날 이생각이 나서 디카로 사진을 찍을려고 마음 먹던중 다음날 개 두마리를 팔아버렸다는 참 아쉽군요.

개 두마리 간대신에 이상하게 생긴 외국개 두마리가 와있습니다.




조회 수 :
1740
등록일 :
2009.02.24
21:40:52 (*.61.1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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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And

2009.02.25
01:25:57
(*.43.178.40)
....슬픈 얘기네요.. 강아지도...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지상에 살아있든 하늘에서 놀고있든.. 강아지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set1

2009.02.25
18:52:23
(*.187.39.34)
기의 교환이라고 생각됩니다. 김경호님이 그 강아지의 고통을 나누어 받은 것이지요.. ^^ 그래서 둘이 힘을 합쳐 병마를 이겨내었군요. 이런 것들을 사랑의 한 종류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아는것이 많지 않아 확언은 못 합니다....^^;;)
세상엔 선한것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선도 악도 모두 근본이 하나라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선만을 쳐다보고 악을 외면하면 나중에 우리가 우리 자신의 그림자에게 삼켜지지요. 세상 모든 것에는 선하기도 하고 안 좋은 면도 있다는것을 인정하고. 그 둘이 결국 하나라는걸 인정하며, 어두운 면을 표용하여 마침내 사랑의 길로 나아갈때 진정한 하나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덧붙이자면 김경호님께 이 두 메세지를 추천드립니다.
target=_blank>http://lightearth.net/zboard/view.php?id=light&no=170

target=_blank>http://lightearth.net/zboard/zboard.php?id=soul&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61


제가 행한 일이 너무 무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경호님께 조금 더 많은 행운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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