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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묻는다

[433] 히치콕 번호 1750258 | 2008.06.07 조회 23912  

촛불집회가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

1. 다양한 목소리와 열려있는 가능성



현재의 촛불집회에는 수 많은 목소리가 혼재되어 있다. 광우병의 위험을 막기 위해 쇠고기재협상하라는 공통적인 요구에서, 경찰의 폭력진압에 분노하고 화가 나서 뛰어나온 사람들, 미친교육으로 신음하는 학생들의 목소리, 치솟는 물가에 대한 불안과 강부자 내각의 상위1%에 대한 감세정책으로 인한 불만, 정부의 계속되는 말바꾸기 속에 공공연하게 추진되는 대운하, 의료민영화, 상수도와 공기업민영화 등을 막아야 한다는 위기의식, 이 모든 정책들은 한미FTA를 위한 사전포석일 뿐이기에, 국민 대다수의 재앙인 한미FTA를 저지해야 된다는 목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장들이 뒤섞여있다. 이 모든 공통분모인 "이명박퇴진"이란 구호는 촛불집회에서 보편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중이다.


청소년으로 부터 시작되어 배후세력없이 나날이 확산되고 있는 촛불시위는 현재 분명히 무질서한  평화시위, 고대 그리스의 직접민주주의의 재현이자, 새로운 카니발이다. 또한 불법이란 틀에 놓여 폭력진압을 당하는 현장이자, 학업과 생업을 포기하면서 일상의 평안함이 주는 행복을 포기하면서도 기꺼이 정부에 불복종하는 국민저항권의 발동이기도 하다. 이런 촛불집회에 대해 비관적으로, 혹은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공존한다.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이번 싸움이 끝나고 촛불이 꺼지면 사람들은 과거의 정치에 무관심한 일상으로 흩어지고, 정부가 추진하는 양극화에 고통받으면서도 다른 이의 고통에 무관심한 채 자신만 살아남기 위해 무한경쟁하며 살 거라고 한다.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이번 촛불의 자발성과 창의성 속에 더 많은 공감대를 얻어가며 결국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변화시키거나 정부 자체를 끌어내릴 수도 있다고 바라 본다.




2. 보수세력들의 편견과 착각.



그러나 촛불집회가 겨냥하고 있는 정부와 한나라당, 조중동문네,뉴라이트,한기총 등의 보수세력들은 촛불집회를 전혀 다르게 인식하고 있다. 이들은 마치 타임머신이라도 타고온 듯이 20년 전에 했던 대로, 생각대로 바라본다. 이들의 편견과 착각을 보자.

촛불집회에 배후세력이 있다? --> (진실) 배후선동세력은 1년 전의 한나라당과 조중동이었다.

촛불집회는 반미친북세력들이다? --> (진실) 쇠고기협상을 잘못했다고 보는 90%의 국민이 반미친북인가? 자신들이 친일굴종외교하는 상위1%세력이라는 걸 감추려는 악의적 선동일 뿐이었다.

불법시위니까 연행하고, 폭력으로 불안함을 주면 겁먹을 거다? ---> (현실) 자발적으로 연행되는 소위 닭장투어로 맞서고, 인터넷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진실을 본 사람들이 열받아서 더 많이 나온다.

순수하지 않은 정치적 의도를 지닌 반정부세력이다? ---> (현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는 헌법조항을 담은 노래로써 모든 권력은 국민들이 단지 한시적으로 위임한 것일 뿐이고,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사당은 여의도가 아니라 (광화문과 전국의) 거리에 있음을 더 많은 참여로써 증명한다.



이 기득권세력들에게 소통이란 주윤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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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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