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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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일본의 사정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다음 세계인-일본방에 올라온 아래의 글을 보면 최근의 일본정치경제의 사정을 대략이나마 참고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엔캐리트레이드'의 청산이 몰고오는 일본경제의 몰락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물론 엔캐리가 일어나는 직접적인 원인은 미국발 금융위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경우 오늘날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음에도 기기묘묘한 나라로 남아있는 그 복잡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도대체 분석해 보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일본의 경우 우리보다도 더 심각한 '주권상실'의 문제가 그 기기묘묘한 일본의 정체입니다. 명치유신은 인도의 자원을 무차별 수탈하기 위해 설립되었던 동인도주식회사가 동아시아 침략의 교두보를 일본으로 간택하여 일본 수되부들과 짜고친 '고스톱'에 해당합니다. 이 명치유신을 통해 일본은 완전한 프리메이슨의 나라로 거듭났고 완전한 괴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서양의 고급기술들이 아낌없이 일본에 전달되었던 거지요...
일본 수뇌부들이 300인위원회의 핵심들과 내통한 배경에는 일본권력의 핵심세력인 한반도 도래인들의 恨이 한몫 작용했습니다. 그들은 백제의 정통 황실세력들로 자력으로 한반도와 중국 본토(옛 백제의 땅)을 복본하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과거 역사에서 보듯 실패하고 어렵게 되자... 300인위원회 세력들과 손을 잡게 만들었습니다.
마치 영생을 하기위해 자신의 영혼을 팔아버린 좀비괴물처럼... 옛 백제를 회복하고자 한 일본황실의 시커먼 거래는 자주적 주권을 상실한 영원한 꼬붕국 일본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왜 고이즈미가 부시의 애첩이 되어야 하는자를 설명하는 답입니다.
앞으로도 일본은... 영원히 그들의 애첩으로 밖에 존재할 수 없는... 영혼의 거래가 있다는 것이죠.
'프라자 합의'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미국의 말도 안되는 요구를... 자신의 목을 썰어대야 하는 그 요구를... 왜 일본이 들어 주어야만 했을까요?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들을... 미국은 왜 모두 살려주고 감싸안았는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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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보기 : http://bbs3.worldn.media.daum.net/griffin/do/country/bbs/read?bbsId=C001&articleId=41682&pageIndex=2&searchKey=&searchValue=
글쓴이 : chris
후쿠다 일본 총리가 얼마전 일본경제가 위기에 처했다고 선언하며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시 0 % 금리라는 소리다. 정상이 아니다.
오오타 히로코 경제 재정 담당 대신은 "일본은 세계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하여 이미 일류라 말할 수 없다" 는 충격적인 말을 하게 되었다.
세계1위의 국민소득이 10여년 사이에 18위로 떨어졌지만 나아질 징조가 보이지 않으니 참 답답한 노릇일 것이다.
요즘 급격한 엔고현상이 일어나면서 일본이 경제대국으로서의 위상이 심하게 흔들리는 징후가 곳곳에 보인다.
일본 경제는 1994년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급전직하 "잃어버린 10년"을 시작했다.
그동안 세계최대 채무국으로 전락했고 미국의 심장을 샀다고 떠들어대던 시어스 타워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그대로 헐값에 도로 미국으로 넘어갔으며 1억 중산층을 지향하던 일본에서 소위 격차사회가 만들어지고 수많은 사회부적응자인 오타쿠들과 니트족 프리터족이 생겨났다.
이런 경제불황을 타개하기위한 일본의 극약처방은 공적자금투입, 제로금리와 엔저 정책이었는데 그것은 국민의 극심한 고통을 담보로 한 것이었다.
그 결과 10년만에 2005년부터 서서히 살아나며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수출도 늘어났지만 일본경제는 작년 미국으로부터 예기치 못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일어나자 직격탄을 맞았다.
후쿠다 총리가 나서서 와타나베 부인들에게 애국심에 호소하며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엔고현상을 막으려해도 소용없었다.
요즘 엔화는 달러에 98엔까지 내려갔다. 몇달 전 달러당 130엔이 넘었는데 졸지에 1달러에 우리 돈으로 300원이상 손해를 보다니 이건 수출장려로 회복하려던 일본 경제에 치명적 타격이다. 아니 파탄지경이다.
이런 현상은 미국의 경기침체와 맞물려 도요타를 비롯한 소니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주가가 급락하고 소니는 급기야 일본이 꺼리던 아랍국가의 자금을 긴급 수혈받는 일이 일어났다.
최근 일본휴대폰 사업은 일본 기업의 현주소를 잘 보여준다. 간신히 일본 휴대폰사업의 명맥을 유지하던 소니 에릭슨이 최근 일본내 사업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와 산요 는 휴대폰에서 완전히 손떼고, 교세라 는 중국합작 파트너에게 공짜로 지분을 넘기고 빈손으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도시바 마쓰시타 NEC 도 세계최대의 황금시장 중국에서 이미 철수했다. 일본의 휴대폰 사업은 이미 궤멸된 것이다.
그동안 삼성은 모토롤라를 제치고 세계 2위로 치고 올라갔고 2012년 노키아를 제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천중이다. 엘지도 초코렛폰 샤인폰으로 세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있다.
일본이 왜 이럴까? 왜 일본은 컴퓨터와 휴대폰이 미래세상의 주인공을 놓고 컴퓨터에 휴대폰을 넣느냐/ 휴대폰에 컴퓨터를 넣으냐로 경쟁하며 삼성이 그 중심에 있는데 이런 세계적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일까?
그 가장 큰 원인은 일본이 기술우위라는 자만심과 세계 2위의 거대 내수시장 이라는 현실에 안주하다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했고 청일전쟁, 노일전쟁 때 보여주던 헝그리 정신과 도전정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제 일본소비자들은 품질이 삼성, 엘지보다 안 좋은데도 비싸게 팔고 있는 일본 휴대폰을 외면하고 있다. 게다가 세계시장에서는 중국 인도 브라질 아프리카 등 값싼 신흥시장을 외면하고 기술도 부족하면서 고가제품만을 고집하다가 더 기술좋은 한국에 밀리는 것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지못하고 기계산업과 대량생산에 몰두하다가 컴퓨터와 휴대폰 등 "손안의 세상" 이라는 첨단 디지털 산업에서 줄줄이 밀려나는 일본은 미래산업의 후발주자가 되었고 이젠 몰락의 조짐마저 보인다.
이것은 작년 도요타가 일본내에서 60만대에 달하는 리콜로 신뢰를 잃어 품질은 안 좋고 미국에서 보다 비싼 도요타를 외면하여 도요타의 세계1위 등극을 방해한것과 같은 맥락이다.
적수가 없던 공룡은 힘이 없어 지구상에서 사라진게 아니다. 기후변화에 적응하지못한 느린 행동으로 자멸한 것이다. 일본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스피드시대에 신중함 만을 내세우는 일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불확실에의 과감한 도전이며 이런 신중함을 가장한 과감한 도전과 실패에 대한 공포심은 일본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족쇄다.
저금리를 쓰면 인플에이션이 필수이며 일본은 10년동안 소득은 줄고 물건 값은 올라 국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받아왔는데 후쿠다 총리 말처럼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또 내릴 것인가? 아니면 고통을 받더라도 구조조정과 개혁으로 나갈 것인가?
그러나 최근 일본자민당은 부정부패를 막기위해 관료와 족(族)의원의 접촉을 막는 부정부패 방지법을 부결시켜 여전히 자민당은 부정부패를 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하며 개혁을 방해했다.
가장 시급한 일본은행 총재 임명도 코드인사로 참의원에서 부결되어 이래저래 정신차리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일본의 늙은 큰곰의 모습이다.
미국경제가 힘들면 세계가 놀라게 되어있고 지금은 고유가, 원자재 가격상승, 농산물 가격 상승과 중국발 인플에이션이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어 한국을 비롯해 세계 모두가 안 좋은 상황이다. 이럴때 우리는 개개인이 허리띠 졸라매고 바싹 긴장하며 자신의 일을 잘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나마 한국에 다행인 것은 원화의 환율이 달러와 엔화에 대해서 작년보다 약세로 돌아서 경제성장의 75%를 담당하는 수출 경쟁력과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사실이다.
원화강세이던 작년에는 수출경쟁력과 수익성 걱정, 원화약세인 지금은 물가걱정과 수입업체 걱정하며 호들갑떠는 언론 덕에 한국기업들은 항상 미리미리 걱정하고 대비하는게 일상화되어있다.
품질과 경쟁력을 앞세운 수출이 살아있는 한국은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며 매일 망한다고 엄살과 호들갑을 떨면서도 한국은 꼬박꼬박 성장해왔다.
이제 결과는 일본이 원하든 원치않든 불행중 다행으로 엔고현상이 거의 모든 수출분야에서 일본과 경쟁하는 한국기업을 돕고있다.
일본이 수출을 장려하려고 10년 넘게 저금리, 엔저 정책을 쓰다가 나타난 급작스런 엔고현상은 되레 자기 골대로 골을 집어넣는 자살골이 되어 수출에서 일본기업과 경쟁하는 한국기업을 돕는 격이 된것이다.
이제 일본의 엔저 파티는 뜻하지 않은 엔화강세로 끝났다. 일본의 성장 동력인 수출도 급격히 줄 것이며 잘 나가는 도요타나 혼다 조차도 현대 기아차를 견제하려고 더이상 가격을 동결하는 저가 정책을 쓰기 힘들 것이다. 현대차의 약진도 분명하다.
이래저래 올해는 모든 나라가 어렵겠지만 스피드시대에서 가장 느려 터진 늙은 큰곰 일본이 미국의 골드만삭스가 예측한 것처럼 제로 성장 내지는 마이너스 성장 할것이라는 우울한 소식이 전해진 것을 보면 일본의 엔저파티는 확실히 끝났다.
일본은 이권에 눈멀어 개혁을 방해하는 정치인과 한국 등 주변국과 마찰을 빚어 세계에서 일본에 대한 적대감을 주고 국민을 억압하여 찍소리하지 못하게 하는 국가시스템을 고치고 개혁하지 못하면 오오타 히로코의 말대로 영원히 이류국으로 전락한다.
많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품을 일제많이 쓴다고하는 분들이 있는데 외주라는 말을 아시도록... 미국업체들은 모두 외주로 물건 만듭니다. 일본처럼 부품납품업체를 거느리지 않지요. 그건 대기업에 종속되는 죽음의 관계입니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팟은 모두 삼성의 반도체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애플이 삼성에 종속되었다고 말하지 않지요.. 부품회사가 완성품회사를 종속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익규모에서도 상대가 되지 않지요.
오늘 델 컴퓨터회장이 삼성에 반도체, LG에 LCD주문 협상하러 왓더군요.. 일본에 가지않고... 델은 한국에 부품주문하니 한국에 종속된 관계인가요? 델이 갑 입니다.
얼마전 도시바가 삼성에 LCD공급계약을 맺었지요.. 소니는 갔지만 다른 일본회사가 온 것입니다. 그게 경제입니다.
이제 일본부품업체들은 을 이고 삼성은 갑 입니다. 다른 일본회사가 온 것입니다. 그게 경제입니다.
이제 일본부품업체들은 을 이고 삼성은 갑 입니여러가지 가격결정요인이 있는데 운반비도 많이 들지요.. 요즘은 이익이 되면 한국 일본 없습니다.
일본은 지금 13년간 이어온 엔저가 깨져 공황상태입니다.
다음 세계인-일본방에 올라온 아래의 글을 보면 최근의 일본정치경제의 사정을 대략이나마 참고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엔캐리트레이드'의 청산이 몰고오는 일본경제의 몰락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물론 엔캐리가 일어나는 직접적인 원인은 미국발 금융위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경우 오늘날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음에도 기기묘묘한 나라로 남아있는 그 복잡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도대체 분석해 보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일본의 경우 우리보다도 더 심각한 '주권상실'의 문제가 그 기기묘묘한 일본의 정체입니다. 명치유신은 인도의 자원을 무차별 수탈하기 위해 설립되었던 동인도주식회사가 동아시아 침략의 교두보를 일본으로 간택하여 일본 수되부들과 짜고친 '고스톱'에 해당합니다. 이 명치유신을 통해 일본은 완전한 프리메이슨의 나라로 거듭났고 완전한 괴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서양의 고급기술들이 아낌없이 일본에 전달되었던 거지요...
일본 수뇌부들이 300인위원회의 핵심들과 내통한 배경에는 일본권력의 핵심세력인 한반도 도래인들의 恨이 한몫 작용했습니다. 그들은 백제의 정통 황실세력들로 자력으로 한반도와 중국 본토(옛 백제의 땅)을 복본하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과거 역사에서 보듯 실패하고 어렵게 되자... 300인위원회 세력들과 손을 잡게 만들었습니다.
마치 영생을 하기위해 자신의 영혼을 팔아버린 좀비괴물처럼... 옛 백제를 회복하고자 한 일본황실의 시커먼 거래는 자주적 주권을 상실한 영원한 꼬붕국 일본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왜 고이즈미가 부시의 애첩이 되어야 하는자를 설명하는 답입니다.
앞으로도 일본은... 영원히 그들의 애첩으로 밖에 존재할 수 없는... 영혼의 거래가 있다는 것이죠.
'프라자 합의'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미국의 말도 안되는 요구를... 자신의 목을 썰어대야 하는 그 요구를... 왜 일본이 들어 주어야만 했을까요?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들을... 미국은 왜 모두 살려주고 감싸안았는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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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hris
후쿠다 일본 총리가 얼마전 일본경제가 위기에 처했다고 선언하며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시 0 % 금리라는 소리다. 정상이 아니다.
오오타 히로코 경제 재정 담당 대신은 "일본은 세계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하여 이미 일류라 말할 수 없다" 는 충격적인 말을 하게 되었다.
세계1위의 국민소득이 10여년 사이에 18위로 떨어졌지만 나아질 징조가 보이지 않으니 참 답답한 노릇일 것이다.
요즘 급격한 엔고현상이 일어나면서 일본이 경제대국으로서의 위상이 심하게 흔들리는 징후가 곳곳에 보인다.
일본 경제는 1994년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급전직하 "잃어버린 10년"을 시작했다.
그동안 세계최대 채무국으로 전락했고 미국의 심장을 샀다고 떠들어대던 시어스 타워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그대로 헐값에 도로 미국으로 넘어갔으며 1억 중산층을 지향하던 일본에서 소위 격차사회가 만들어지고 수많은 사회부적응자인 오타쿠들과 니트족 프리터족이 생겨났다.
이런 경제불황을 타개하기위한 일본의 극약처방은 공적자금투입, 제로금리와 엔저 정책이었는데 그것은 국민의 극심한 고통을 담보로 한 것이었다.
그 결과 10년만에 2005년부터 서서히 살아나며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수출도 늘어났지만 일본경제는 작년 미국으로부터 예기치 못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일어나자 직격탄을 맞았다.
후쿠다 총리가 나서서 와타나베 부인들에게 애국심에 호소하며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엔고현상을 막으려해도 소용없었다.
요즘 엔화는 달러에 98엔까지 내려갔다. 몇달 전 달러당 130엔이 넘었는데 졸지에 1달러에 우리 돈으로 300원이상 손해를 보다니 이건 수출장려로 회복하려던 일본 경제에 치명적 타격이다. 아니 파탄지경이다.
이런 현상은 미국의 경기침체와 맞물려 도요타를 비롯한 소니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주가가 급락하고 소니는 급기야 일본이 꺼리던 아랍국가의 자금을 긴급 수혈받는 일이 일어났다.
최근 일본휴대폰 사업은 일본 기업의 현주소를 잘 보여준다. 간신히 일본 휴대폰사업의 명맥을 유지하던 소니 에릭슨이 최근 일본내 사업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와 산요 는 휴대폰에서 완전히 손떼고, 교세라 는 중국합작 파트너에게 공짜로 지분을 넘기고 빈손으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도시바 마쓰시타 NEC 도 세계최대의 황금시장 중국에서 이미 철수했다. 일본의 휴대폰 사업은 이미 궤멸된 것이다.
그동안 삼성은 모토롤라를 제치고 세계 2위로 치고 올라갔고 2012년 노키아를 제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천중이다. 엘지도 초코렛폰 샤인폰으로 세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있다.
일본이 왜 이럴까? 왜 일본은 컴퓨터와 휴대폰이 미래세상의 주인공을 놓고 컴퓨터에 휴대폰을 넣느냐/ 휴대폰에 컴퓨터를 넣으냐로 경쟁하며 삼성이 그 중심에 있는데 이런 세계적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일까?
그 가장 큰 원인은 일본이 기술우위라는 자만심과 세계 2위의 거대 내수시장 이라는 현실에 안주하다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했고 청일전쟁, 노일전쟁 때 보여주던 헝그리 정신과 도전정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제 일본소비자들은 품질이 삼성, 엘지보다 안 좋은데도 비싸게 팔고 있는 일본 휴대폰을 외면하고 있다. 게다가 세계시장에서는 중국 인도 브라질 아프리카 등 값싼 신흥시장을 외면하고 기술도 부족하면서 고가제품만을 고집하다가 더 기술좋은 한국에 밀리는 것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지못하고 기계산업과 대량생산에 몰두하다가 컴퓨터와 휴대폰 등 "손안의 세상" 이라는 첨단 디지털 산업에서 줄줄이 밀려나는 일본은 미래산업의 후발주자가 되었고 이젠 몰락의 조짐마저 보인다.
이것은 작년 도요타가 일본내에서 60만대에 달하는 리콜로 신뢰를 잃어 품질은 안 좋고 미국에서 보다 비싼 도요타를 외면하여 도요타의 세계1위 등극을 방해한것과 같은 맥락이다.
적수가 없던 공룡은 힘이 없어 지구상에서 사라진게 아니다. 기후변화에 적응하지못한 느린 행동으로 자멸한 것이다. 일본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스피드시대에 신중함 만을 내세우는 일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불확실에의 과감한 도전이며 이런 신중함을 가장한 과감한 도전과 실패에 대한 공포심은 일본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족쇄다.
저금리를 쓰면 인플에이션이 필수이며 일본은 10년동안 소득은 줄고 물건 값은 올라 국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받아왔는데 후쿠다 총리 말처럼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또 내릴 것인가? 아니면 고통을 받더라도 구조조정과 개혁으로 나갈 것인가?
그러나 최근 일본자민당은 부정부패를 막기위해 관료와 족(族)의원의 접촉을 막는 부정부패 방지법을 부결시켜 여전히 자민당은 부정부패를 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하며 개혁을 방해했다.
가장 시급한 일본은행 총재 임명도 코드인사로 참의원에서 부결되어 이래저래 정신차리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일본의 늙은 큰곰의 모습이다.
미국경제가 힘들면 세계가 놀라게 되어있고 지금은 고유가, 원자재 가격상승, 농산물 가격 상승과 중국발 인플에이션이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어 한국을 비롯해 세계 모두가 안 좋은 상황이다. 이럴때 우리는 개개인이 허리띠 졸라매고 바싹 긴장하며 자신의 일을 잘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나마 한국에 다행인 것은 원화의 환율이 달러와 엔화에 대해서 작년보다 약세로 돌아서 경제성장의 75%를 담당하는 수출 경쟁력과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사실이다.
원화강세이던 작년에는 수출경쟁력과 수익성 걱정, 원화약세인 지금은 물가걱정과 수입업체 걱정하며 호들갑떠는 언론 덕에 한국기업들은 항상 미리미리 걱정하고 대비하는게 일상화되어있다.
품질과 경쟁력을 앞세운 수출이 살아있는 한국은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며 매일 망한다고 엄살과 호들갑을 떨면서도 한국은 꼬박꼬박 성장해왔다.
이제 결과는 일본이 원하든 원치않든 불행중 다행으로 엔고현상이 거의 모든 수출분야에서 일본과 경쟁하는 한국기업을 돕고있다.
일본이 수출을 장려하려고 10년 넘게 저금리, 엔저 정책을 쓰다가 나타난 급작스런 엔고현상은 되레 자기 골대로 골을 집어넣는 자살골이 되어 수출에서 일본기업과 경쟁하는 한국기업을 돕는 격이 된것이다.
이제 일본의 엔저 파티는 뜻하지 않은 엔화강세로 끝났다. 일본의 성장 동력인 수출도 급격히 줄 것이며 잘 나가는 도요타나 혼다 조차도 현대 기아차를 견제하려고 더이상 가격을 동결하는 저가 정책을 쓰기 힘들 것이다. 현대차의 약진도 분명하다.
이래저래 올해는 모든 나라가 어렵겠지만 스피드시대에서 가장 느려 터진 늙은 큰곰 일본이 미국의 골드만삭스가 예측한 것처럼 제로 성장 내지는 마이너스 성장 할것이라는 우울한 소식이 전해진 것을 보면 일본의 엔저파티는 확실히 끝났다.
일본은 이권에 눈멀어 개혁을 방해하는 정치인과 한국 등 주변국과 마찰을 빚어 세계에서 일본에 대한 적대감을 주고 국민을 억압하여 찍소리하지 못하게 하는 국가시스템을 고치고 개혁하지 못하면 오오타 히로코의 말대로 영원히 이류국으로 전락한다.
많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품을 일제많이 쓴다고하는 분들이 있는데 외주라는 말을 아시도록... 미국업체들은 모두 외주로 물건 만듭니다. 일본처럼 부품납품업체를 거느리지 않지요. 그건 대기업에 종속되는 죽음의 관계입니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팟은 모두 삼성의 반도체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애플이 삼성에 종속되었다고 말하지 않지요.. 부품회사가 완성품회사를 종속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익규모에서도 상대가 되지 않지요.
오늘 델 컴퓨터회장이 삼성에 반도체, LG에 LCD주문 협상하러 왓더군요.. 일본에 가지않고... 델은 한국에 부품주문하니 한국에 종속된 관계인가요? 델이 갑 입니다.
얼마전 도시바가 삼성에 LCD공급계약을 맺었지요.. 소니는 갔지만 다른 일본회사가 온 것입니다. 그게 경제입니다.
이제 일본부품업체들은 을 이고 삼성은 갑 입니다. 다른 일본회사가 온 것입니다. 그게 경제입니다.
이제 일본부품업체들은 을 이고 삼성은 갑 입니여러가지 가격결정요인이 있는데 운반비도 많이 들지요.. 요즘은 이익이 되면 한국 일본 없습니다.
일본은 지금 13년간 이어온 엔저가 깨져 공황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