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성경에 명확하게 언급되어 있는 것(창세기 1:26)처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지구를 다스리게 하셨을 가능성(여지)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지구를 다스리게 하셨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이 행성에 살면서, 동물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단순히 자연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만을 주신 것이 아니라고 가정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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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그러한 환경을 다스리고, 그러한 환경을 필요에 맞게 능동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도 주셨습니다. 인간은 자신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능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은 적응하든지, 아니면 멸종해서 사라져야 하는 환경의 노예가 아닙니다.

모든 동물의 종들은 어떠한 형태의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가게 됩니다. 자연에 대한 적응력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동물들도 다른 형태의 환경에 적응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동물은 처해 있는 환경을 의식적으로 바꾸거나, 그러한 환경으로부터 격리될 수 있는 창조력과 자각을 지니고 있지 못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그러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어떠한 동물의 종도 인간과 같은 능력, 즉 다양한 많은 환경들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 못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동물의 세계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능가하는 능력을 인간들에게 주셨습니다. 인간은 단순히 지능이 뛰어난 동물들보다 더 큰 존재입니다. 인간은 단순히 고도로 진화해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현대적인 말로 표현하자면, 인간은 모든 동물의 종들을 뛰어넘어, 비약적으로 발전해 있기 때문입니다. 

논리적인 결론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신의 형상에 따라, 닮은 꼴로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26) 인간은 의식과 수준 높은 자각을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단순히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처해 있는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러한 변화를 통해 현재의 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풍요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특정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처해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능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것은 자각과 상상력 그리고 자유의지입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창조력으로 인해, 인간은 지구에서 하나님의 분신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창세기에서 말하고 있는 창조의 이야기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줄 수도 있습니다. 창세기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6일에 걸쳐 지구와 동물의 세계 그리고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7일째 되는 날에는, 하나님께서 휴식을 취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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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휴식을 취하셨다는 말이 지구 행성에서의 창조 작업을 일시적으로 멈추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걸까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분신으로서, 지구에서 자신의 손과 발이 되어줄 존재들을 창조하셨으며, 이들이 지구의 창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지구의 창조를 마무리 짓기를 바라셨기 때문에, 자신의 형상을 따라 닮은 꼴로 인간을 창조하시지 않았을까요? 지구에서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속에서 인간들은 능동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느낄 수도 있으며, 하나님의 왕국이 이 행성에 충분히 실현되도록 도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들은 여러분이 주일학교에서 들었던 것과 아주 다르며, 심지어 과학자들이 실제로 고려하려고 하는 것보다도 훨씬 벗어나는 것이란 사실을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들로 인해, 여러분의 삶에서, 그리고 이 행성에 살고 있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의 삶에서 볼 수 있는 현실, 즉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면 깊숙이 어딘가에서, 여러분이 풍요를 누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삶이 달라져야 하며, 현재보다 더 좋아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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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것을 동전의 이면(裏面)을 살펴봄으로써, 이것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 상상력과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사실은 어두운 면, 즉 부정적인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상상력을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위해 가지기를 바라는 것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마음속으로 상상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당초에 계획하셨던 풍요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이 행성에 구현할 수가 있습니다. 당초에 하나님께서는 동물들이 누리고 있는 것과 똑같이, 인간들도 근심이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 행성을 설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이 제공해주도록 되어 있는 것보다,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해 더 많은 풍요를 창조할 수 있도록, 이러한 토대 위에 쌓아가기를 바라셨습니다. 사람들은 또한 반대의 방향으로 가게 됨으로써, 하나님께서 만들어놓으신 토대를 허물어버릴 수도 있으며, 이렇게 되면 인간 사회는 빈곤과 불공평으로 이어지는 비정상적인 결핍의 상태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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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가슴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이러한 개념들을 살펴보면, 이 행성에 왜 이토록 많은 불평등과 고통, 결핍 그리고 빈곤이 존재하는지 그 이유를 이러한 개념들이 잘 설명해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며, 옳은 것도 아닐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도 아니며, 삶이 이런 식으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여러분은 가슴속 깊은 곳에서 내면적으로 알고 있으며, 이러한 개념들이 그 이유를 잘 설명해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여러분에게 풍요로운 삶을 주는 것이 진실로 아버지의 기쁨이라는 것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것이 이 행성에서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인간들은 온갖 좋은 은사(good)와 완벽한 선물이라 할 수 있는 풍요를 누리도록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같이 한 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자신의 해(sun)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不義) 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마태복음 5:45)

결론적으로, 인간은 지구에서의 자연스러운 현상을 방해하는 행위, 즉 하나님의 풍요가 흐르는 것을 방해하여, 모든 인간들에게 도달할 수 없게 하는 어떠한 행위를 해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여,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 외적인 마음뿐만 아니라 존재의 내적인 면에서 - 여러분은 삶에서뿐만 아니라,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완전히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고통과 결핍이 어느 정도는 불가피한 행성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풍요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풍요를 충분히 제공해줄 수 있도록 행성을 설계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자원의 결핍으로 인해 풍요로운 삶을 지구에서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성장해 왔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풍요한 삶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들을 가지도록 이 행성을 설계하셨습니다. 지구 어머니는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풍요를 제공해줄 수가 있습니다. 지구에서의 문제는 인간이 마음, 즉 상상력과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풍요라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제약하고, 분산시키며, 방해해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론에 도달할 때, 여러분은 풍요로운 삶에 대해 새로운 방향에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 동안, 아버지의 왕국을 물려받고, 풍요로운 삶을 체험하기 위해, 여러분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풍요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를 멈추게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두 가지의 방식으로 풍요로운 삶에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수동적인 방식이며, 나머지 하나는 적극적인 방식입니다. 수동적인 접근 방식을 택하면, 하나님께서는 풍요를 누리기를 바라시지만, 현재 풍요를 누리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은 알려져 있지 않은, 불가사의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지금 당장 여러분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바라지 않는다고 추론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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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알 수 없기 때문에, - 논리적인 설명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은 단지 기다리면서,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마음을 바꾸시어, 여러분에게 풍요로운 삶을 주실 거라고 희망하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대기하는 입장에 놓이게 되며, 따라서 여러분은 통제할 수 없는 힘과 환경에 의해 구제 불능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택하면, 여러분이 풍요를 누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거라고 추론하게 될 것입니다. 풍요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뭔가가 풍요를 방해고 있는 것입니다. 방해하는 것을 찾아낸다면, 그러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난 후, 하나님의 풍요가 여러분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흐르게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이러한 가능성을 받아들인다면, 여러분은 다음 장에서 내가 전해줄 왕국에 이르는 다음번의 열쇠를 진실로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