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보통 꿈은 깨어나는 자와 잠자는 자가 구분되어 있죠. 즉 주시자와 주시당하는 자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는 공성이라는 것은 공한 성품으로 이해하지 공의 세계가 있다....라고 현실계와 구분되는 공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주시자를 상정하는 것은 어떤 측면에서 공의 세계와 그와 반대되는 상대계를 있다는 의미이죠. 공성은 말그대로 공한 성품으로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물은 인연에 의해 이합집산하기에 거기에 독자성이 없다는 의미로 공하다...라는 의미를 씁니다. 만물이 서로 인연법에 의해 나투어지기에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의미로 공하다...라고 쓰지요....여기서 없다는 의미의 없을무를 쓰지는 않습니다. 

 

현실은 이 공한 성품이 그림자처럼 비추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공한 성품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빛이 밝음이라고 보이는 것은 주변 사물이 또렷이 빛날 때 빛이 있다고 보는 것이지, 빛을 실제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공성은 실제로는 없으며 현실로서 알 수 있는 그림자와 같은 것으로 봐요. 공성이 있기에 즉 서로 집착할 것이 없는 성품이 만물에 머금어져 있기에..그 성품이 물질계를 비롯한 전우주에 머금어져 있기에 서로 인연되고 인연되어져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삼라만상이 펼쳐집니다.

 

====================================

 

회원님에게 보내드린 카톡이다.

 

불교에서도 헛되다 혹은 무상하다, 덧없다, 번개불 같이 이슬처럼 덧없는 것이 사바세계이다..라는 말을 한다.

 

힌두교에서도 마야이다, 거대한 꿈이다, 혹은 환상이다...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안다.

 

불교에서 덧없다고 할 때는 무상하다는 것이고, 이는 연기법..모든 것이 인연지어진 것이기에 인연이 흩어지면 스러지는 것이기에 집착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즉 사바세계는 꿈이다, 환상이다, 만물은 브라흐마가 꿈꾸는 환상의 세계이다..라는 적극적 개념은 아니다.

 

미묘한 어감차이인데, 여기서 수행의 지향점이 확연히 벌어진다.

 

어떻게 보면 집착하기에 덧없는 것이지

반대로 덧없기 때문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덧없기 때문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영성계와 수행계에서 석가모니께서 내주신 결론을 받아쓰기한 것일 뿐...

석가모니께서 의도하신 진짜 의도는

집착하는 중생심이 부질없고 덧없고 무상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그러한 중생심을 깨는 바즈라의 힘은

연기의 법으로 인해 만물이 서로 엮어지고 다시 흩어지고 다시 모이는 그러한 이합집산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영원한 '법' 다르마로서 존재하기에

석가모니불의 법문으로 만물이 시들고 다시 피어나고 생장하고 다시 시드는 연기의 과정을 드러내었다.

 

덧없기에 꿈이기에 집착할 필요가 없을까?

아니면 집착하는 것을 보시고서 석가모니께서는 그것을 덧없다고 한 것일까?

 

연기(緣起)의 공성(空性)에서는 일체의 집착이 더럽고 환상이고 마야이고 원래는 없는 것이 아니다.

일체의 집착이 연기법의 철저히 지켜짐으로 드러나는 것이며 

집착이 시들고 다시 모이는 그러한 과정에서 덧없음의 공성이 드러나는 것이다.

 

http://cafe.naver.com/vajrapadme/2286

 

   

 

조회 수 :
961
등록일 :
2015.10.09
16:41:00 (*.193.54.1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602006/3a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60200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190000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190726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08574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197030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278243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279269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23234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354543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392071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06879
14622 TV에 부시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오네요. [3] 김지훈 2006-05-02 957
14621 나는 빛입니다. [1] 서정민 2006-07-16 957
14620 아트만님 올려주신 동영상에 대한 견해. 한성욱 2007-04-24 957
14619 지구인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10] 도사 2007-08-21 957
14618 황금빛 광채와 강인한이 동일한 아이피를 사용했습니다. [11] 운영자 2007-10-04 957
14617 빛과 어둠 [5] 유승호 2007-10-05 957
14616 찰나적인 나와 존재성... [1] 오택균 2007-11-06 957
14615 인간관계 ㅡ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3] 베릭 2022-05-07 957
14614 미국은 후손들의 무덤을 파고 있다" [1] 지겨워 2002-08-18 958
14613 추석을 횡성에서 ^*~ [3] 소리 2002-09-04 958
14612 소설선중에서 펀글 [1] 청의 동자 2003-10-12 958
14611 다음 카페 우진화가 개설 되었읍니다. 큰곰자리 2003-10-23 958
14610 의진님의 올리신사진을 갤러리갔다가 보던중,, 대각선 광구에 먼가,, file 강무성 2003-11-20 958
14609 내가 잘나는 법 [1] 저너머에 2003-11-29 958
14608 무궁화에 대한 슬픈 이야기 [2] 큰곰자리 2004-04-05 958
14607 콜다시안 [31] 유민송 2004-06-08 958
14606 성저메인으로 부터의 6월 18일 메세지 file 강무성 2004-06-22 958
14605 숫자와 존재의 운동의 관계 유승호 2004-08-20 958
14604 '유동그룹역학'의 몇 가지 연습 file 김일곤 2004-09-24 958
14603 마 왕 (무괴) file 엘핌 2006-01-03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