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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리의 세계(天)와 물질우주계(地)의 비교를 마치 음-양의 세계인양 혼돈케 하는 의도들이 엿보입니다.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理氣論적으로 우주를 표현하면 무극(理)에서 태초의식이 태동하여 태극(氣)를 낳습니다.
여기서 理는 하느님이고 ‘어버이’의 자리입니다.
氣는 음양 태극이고 地의 자리이며 ‘자식’의 자리입니다.

理를 양으로, 氣를 음으로 분류하는 짓거리는 마치 부모자식간에 근친상간하는 천하에 있을 수 없는 대죄를 짓는 일입니다.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道를 논함에 있어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최근 이 계시판에서도 등장하는 ‘단군천’과 ‘불천’ 등의 용어가 그것입니다.

우주의 창조자 태극을 어버이로 하고 그 밑에 단군천이나 불천을 두는 개념은 부모자식 간에 벌어지는 근찬상간 보다도 더 패악한 짓이 됩니다. 자식 밑에 부모를 낮추었기 때문입니다.

음양의 태극상제를 하나님으로 모시고 있는 종교는 유대교/이슬람교/힌두교/밀교와 최근 타락한 여호와기독교, 힌두교와 짬뽕된 불교등 포함됩니다.
UFO/채널링에서 거론하는 하나님도 태극상제에 분류됩니다.

진정한 하느님의 자리를 모시는 종교는 한민족의 신교를 바탕으로 여기서 분화된 유교/불교/선도/도교/예수의 기독교 등이 있습니다. 물론 장구한 세월속에 진정한 道는 그 맥이 끊어져 태극상제(氣)가 하느님(理)을 대체하고 침투하여 거의 모든 종교가 타락하고 말았으나 그 원형속에 하느님이 아직 남아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참뜻을 바로 보지 못하는 무지한 백성들을 참된 삶으로 인도하고자 태초부터 존재하는 영원한 진리와 완전한 하느님의 뜻을 가르쳤을 뿐입니다. 그분의 맑게 개인 마음에는 오직 하느님의 참뜻과 진리만이 비치고 있었고 어두운 세상과 불쌍한 중생을 위해 인간이 가야할 참된 길을 전하기에 바쁘셨기에 교회와 신약이라는 형식에 대해서 생각해볼 겨를이 전혀 없었습니다.

부처님은 인도사회의 미신적이고 관념적인 브라만제도의 어둠을 깨고 이 세상이 완전한 법계와 진리로 이루어져 있음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래서 우주의 실상과 이치에 맞지 않는 주문이나 비밀의식에 대해 말법으로 금지했으며 기도니 주술이니 하는 기이한 원력으로 재난에서 벗어나려는 일체의 미신적인 수단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가브리엘 대천사가 이슬람종교 창시자인 알라에게 20여년간 채널링을 해주어 코란이란 이슬람 경전이 탄생했습니다. 유대의 카발라라는 비전도 마찬가지입니다.‘신성문화’를 대표적으로 잘 나타내 줍니다. 신성성의 종교는 태극상제 하나님의 종교특성입니다. 주문과 주술/기도/남성우월주의/순종과 복종/기이한 원력 등이 주제이죠. 해탈을 논하나 신과 인간의 관계는 주종主從의 관계가 특징이죠.

혹자는 알라에게 나타나 채널링을 해준 상대가 진짜 가브리엘이 아닐 것이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빛과 어둠의 이원성에서 빛을 선택하여 아무리 빛을 추구한다 해도 그 속에서 진리가 들어나지 않습니다. 빛이란 진리의 속성을 가장 잘 표현해내는 틀일 뿐 빛이 진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명이든 광명이든 그 본성자리에 진리가 있는 것이고 ‘그것을 있게 하는’ 性(본성)은 드러내지 않고 빛과 어둠을 통해 그것이 있음을 ‘증거’하기 때문입니다.

빛과 어둠도 음양으로의 움직임 뿐일 뿐이며, 괴적인데 그것이 실상인 것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조회 수 :
1672
등록일 :
2007.11.26
12:32:05 (*.139.1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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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2007.11.26
13:53:31
(*.6.89.158)
단군천이나,,, 불천이나.. 근본은 다 하나입니다. ^^

plus7

2007.11.26
22:19:53
(*.43.133.46)
본성의 입장에선 모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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