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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사
“사정당할 사람이 사정… 이완구가 사정 대상 1호”
(경향신문 / 이기수 기자 / 2015-04-14)



ㆍ인터뷰 ‘이완구’ 부분… 거론 인물 중 4번째 언급
ㆍ“자기 욕심이 많은 사람, 남들 이용하고 죽이고 청·이완구가 ‘짝짜꿍’…경남기업 희생양으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지난 9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이완구 총리에 대해 가장 많이 얘기했다. 작심한 듯 내용도 독했다. “(경남기업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완구 작품이다” “사정 대상 1호인 사람이 엉뚱한 사람을…”이라며 이 총리를 겨눴다. 성 전 회장은 인터뷰에서 허태열·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홍문종 의원에 이어 이 총리를 네번째 ‘돈 받은 사람’으로 언급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중 이 총리와 관련된 부분.

“요점만 말씀드리면 도덕성이 중요한 것이잖아요. 국민들은 신뢰를 중요시하는 것 아닙니까. 나 하나가 희생됨으로 해서 앞으로 그렇게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말합니다.” (인터뷰 모두에 성 전 회장은 이렇게 말하고 바로 이 총리 얘기를 시작했다.)

“개혁을 하고 사정한다고 하는데 사정 대상이 누군지 모르겠어요. 사정 대상이…. 사정을 해야 할 사람이, 당해야 할 사람이 거기가 사정하겠다고 소리지르고 있는 사람이 이완구 같은 사람, 사실 사정 대상 1호입니다. 1호인 사람이 엉뚱한 사람을 (조사하라고 한 것이다). 성완종이가 산 거와 이완구가 산 걸 쭉 비교해보십시오. 이완구 청문회 자료하고 성완종 조사 자료하고 한번 비교해보세요. 이게 말이 되는 거냐. 적절치 않다고 보고요. 알아보시면 알 텐데, 어쨌든 청와대와 총리실에서 (수사를) 주도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전혀 말이 안 먹히고. 내가 나쁜 짓 했으면 그렇지만 그렇지는 않거든요.”

(허태열·김기춘·홍문종 세 사람의 금품 전달 사실을 차례로 언급한 뒤) “지난번에 (2013년 4·24 부여·청양) 보궐선거 했잖습니까. 머리도 크신 분이고 아무한테나 처신할 수 없고, 다 선거 때마다 조금씩 주고받고 그러는 거잖아요. 나는 성심성의껏 했어요. 그 양반 공천해야 한다고 서병수(사무총장)한테 나도 말하고, 많이 거들고, 이 양반은 큰일 해야 하실 분인데라고도 (했어요). 그때 선거사무소도 가서 한나절 정도 있으면서 이 양반한테 3000만원 주고…. 다 이렇게 인간관계를 형성해서 무슨 조건이 있고 그런 것도 아니고 회사 돈 빌려다가 이렇게 한 것이죠.”


이완구 블로그에 ‘2013년 세종시특별위 간담회’ 함께한 사진 이완구 국무총리(당시 새누리당 의원·왼쪽에서 두번째)가 2013년 12월3일 성완종 당시 새누리당 의원(맨 오른쪽)과 당 세종시지원특별위원회 세종시 현장간담회에 참여해 얘기하고 있다. 이 총리는 자신의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완구 공식 블로그’에 이 사진이 포함된 글을 직접 올려놓았다. | 이완구 의원실 블로그 캡처

 

- 검찰에서 300억원 횡령이나 1조원 분식 부분에 대해 소명은 많이 하셨지요.

“어제도 (뱅커스클럽 회견에서) 많이 설명했고, (검찰에서도) 많이 소명됐다고 보는데, 안 받아들였으니까 영장을 쳤죠. 그렇잖으면 쳤겠습니까.”

- 검찰이 MB(이명박 대통령) 쪽 수사를 시작하면서 포스코와 경남기업 두 개를 앞세운 것인데요.

“포스코는 비자금만 하잖습니까. 우리는 자원 하다 없으니까 가족관계다 압력이다 분식이다 비자금이다 생긴 것 다 하잖아요. 포스코와도 우리하고 대비가 되잖습니까. …(중략)… 가족도 집단도 신뢰관계인데 이렇게 이용이랄까, 병신 만드는 거잖아요.”

- 특별히 정권에 밉보일 건 있었습니까.

“없었죠. 박근혜 대통령한테 밉보일 것도 없고…. 대통령이 절 그렇게 나쁘게 생각 안 할 겁니다. 사실 MB 때도 뭐 한 것 없어요. 워크아웃 나서 죽도록 고생만 했죠.”

- 그런데 정부나 검찰이 왜 딱 자르고 가는 것인지.

“그거는 제가 볼 때는 다 제가 얘기한 게 아니라 이완구 작품이다. 이완구와 청와대 작품이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 이완구와 사이가 나빠질 계기가 있었습니까.

“옛날엔 좀 그랬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데…. 갑자기 그렇게 하네요. 뻔히 보면 그 양반은 너무 욕심이 많아요. 자기 욕심이…. 너무 남들을 이용해서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그렇게 이용해서 사람을 많이 죽이고 그러네요.”

- 이 총리가 ‘성완종 죽이기’ 맘을 품었다고 보는 것이죠.

“그렇죠. 그래서 저는 진짜 박근혜 대통령한테 너무 실망을 했고 나 같은 사람이 앞으로 계속 나오지 않겠나. 희생되는 사람이 나 하나로 끝났으면 좋겠어요. 국민이 여망하는 개혁을 제대로 해야죠. 대통령이 제대로 해야 돼요. 억울한 사람 있게 만들지 말고. 신뢰와 의리 지키고…. 이런 사람이 저 하나겠어요. 기업인들이 저 하나겠어요. 이렇게 하면 안되죠.”

- 지금까지 여권 인사들에게 성의 베푼 것은 많은 것이죠.

“네. 제가 일일이 (도움 준 사람이) 많은 것이죠. 저 같은 사람 수사한다고 하면 대통령 재가 없이 할 수 있습니까. …(중략)…제가 희생됨으로 해서 박근혜 정부가 깨끗한 정부 돼야 하는 데 지금 거꾸로 가고 있는 것 아닙니까.”

- 결국 희생양 삼는 느낌이 있다는 거네요.

“솔직히 청와대하고 이완구하고 짝짜꿍해서 하는 것 아닙니까. 어쨌든 제 작품은 너무 치졸하고…. 설령 이완구나 그런 사람이 그런다 해도 부도덕하지 않으면 그렇게 하면 안되지요. 기획수사 아닙니까. 내가 무슨 대가를 바라고 출세를 바라고 했으면 왜 이런 말을 하겠습니까. 조건 없이 형편에 닿는 것 안에서 돕고 하는 것 아닙니까. (정부도 사람도) 도덕성이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면 안되지요. 안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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