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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추억을

뒤로

추락하는 낙엽을

뒤로.



등을 보이며

숨쉬는

처절했던

낡은 에너지.



아껴내며

담아내며.



심장을 만들고

마음을 창조하던

그리고

한 줄기 짧은 생명으로 자라던.



빛나는 세계

그 빛나는 세계.



상념체 하나를

고이 조각해봅니다.



숨을 맞춰보며

박동을 일치시키며

얼굴을 마주보며.



무엇 하나

이뤄내지못한

꿈결을 힘차게 두드리고

모난 가슴을

묵묵히 손질합니다.

조회 수 :
1713
등록일 :
2007.10.23
09:12:18 (*.149.22.242)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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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8096

아우르스카

2007.10.23
12:18:59
(*.126.167.184)
아...상념체..하나 하나...또한..예사로이 보지않는..날카로움이..싯속에 아름다움으로 승화되었군요...감사합니다....저역시..모난 가슴을 묵묵히 손질하도록..항상 애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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