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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지인께서 아마겟돈이라 하시더군요. 지금 상황이..

의외라 느껴 왜 그렇게 생각하시냐고 여쭈니 지금은 모두의 진정성이 최고로 발현되는 시기라 하더군요.
제가 봐도
선이든 악이든 빛의 편이든 아니든 간에 각자의 내공을 있는 그대로 뿜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야 게임이 성립되는 것이고 근원께서 마련해준 지구라는 게임장에 아마겟돈을 재현할 수 있는 것이죠.

제가 아는한 그리고 제가 겪은 한
우주의 모든 문제점을 지구에 모아놓고 지구에서 해결을 도모하는 것이 지구의 생성목적입니다.
우주에서의 기억들을 모두 봉인시키고 지구라는 거대한 역장(力場)안에서 우주에서의 사건들을 재현하고 있지요.

지구 에너지장은 망각장(忘覺場)입니다. 일단 지구에 온 존재는 지구영계와 물질지구에서 윤회할 때는 우주에서의 기억을 망각하여 윤회합니다.
우주에서의 기억을 회복하고 있고 능력자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 견해로서만 밝힙니다.

지구는 상승을 목적으로 설계한 별이 아닙니다.
지구는 우주의 분리의식들을 모아놓고 전체로의 각성을 유도하는 체험장입니다.

만다라를 아시나요?

중앙에 대일여래가 앉아 계시고 그 주변에 대일여래의 권능이 분화된 4부처와 4보살이 여덟장의 연꽃으로서 만다라 중앙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보살들, 명왕, 천신에 이르기까지 배치하여 우주를 상징합니다.

만다라 내에서는 모든 존재는 대일여래의 자기 전개이자 분신인 것이며
예를 들어 수행자는 손가락(금강야차 수행)을 만져서 손목까지 더듬어 손목을 느끼는(금강야차라는 존재가 곧 대일여래라는 자각) 자각을 합니다. 즉 금강야차라는 존재가 대일여래로 들어가는 별문(別門)인 것입니다.

만다라 내에서는 차원이 의미가 없습니다.

지구 차원 상승에서의 '차원 상승'이라는 개념은
1차원은 2차원보다 못하고
2차원은 3차원보다 못하고
3차원은 4차원보다 못하기에 1차원은 2차원이 되어야 하고 2차원은 3차원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이 짙게 깔려져 있습니다. 근원께서 창조하실 때에 불만족스러음을 내재한 존재들을 만드셨을까요? 1차원이든 2차원이든 모든 피조물은 스스로 만족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만족스로움, 스스로 완전하다는 느낌, 스스로 온전하다는 그 느낌을 잊어버리고
타인을 통해 자신을 구하고 타인과의 계급적 질서를 통해 자신을 확보하고
타인과의 우열을 통해 자신의 존재적 의미를 찾는 '분리의식'이 싹텄습니다.

지구가 차원상승을 위해 생성되었다면
5차원 상승하기에 너무도 빠뜻한 지구의 정령, 철새에 들어가 있는 존재, 가축에 들어가 있는 존재들은 어떻게 되어야 하나요?
오로지 5차원 상승을 위한 이 시기에 4차원 내지 3차원 존재들을 위한 도구였을까요?

만다라를 다시 한번 상기해 보십시오...

만다라 최외각에 배치된 천신이 대일여래 곧 그 자체이지만 차원에 우열의식을 투사하는 존재에게는 만다라 최외각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고 부지런히 진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차원상승이라기보다는 2차원 존재는 스스로 완전함을 느끼고, 3차원 존재 역시 그러하며, 4차원 존재 역시 그러하다는 것이 지구에서의 분리체험입니다.

제가 아는 한 지구 공간은 인간의 인지가 뻗칠 수 있는 선까지 무한대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저멀리 화성이나 달에까지 우주 탐사선을 보내도 화성이나 달은 지구공간의 연장선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구공간은 허상 위에 만들어진 특수공간이라 보고 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각자의 진정성이 최고로 발현되는 이 상황이 긍정적이라 봅니다.
그래야 근원께서 마련해준 짜고치는 고스톱에서 모두가 장님인 것처럼 행동할 수 있거든요..

조회 수 :
953
등록일 :
2007.10.21
20:58:06 (*.109.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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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2007.10.21
21:39:19
(*.108.82.10)
오택균님, 공감되는 말씀이시구요...
제가 계속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이런류의 문제인데요
질문글을 올려도 제대로 만족할 수 있는 댓글은 올라오지 않더군요
밝음과 어둠의 체험후 결산문제에 대한 것이나,
한편으로는 어둠을 배움으로 이야기 내용을 전개하면서
한편으로는 어둠을 심판의 대상으로 분류하는 모순,
이와 관련된, 이원성(양극성)의 통합...이라는 모호한 표현의 진정한 뜻
상승과 관련한 메시지는 남발되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에너지 보존되는 부류와 에너지 소멸되는 부류를 나누는 점,
이러한 점은 인간의 영혼은 불멸이라는 문제와 또다시 상반되는 내용이지 않습니까?
지구는 우주의 분리의식들을 모아놓고 전체로의 각성을 유도하는 체험장이라면
말 그대로 배움의 학습장과도 같은 것인데.....행위에 대한 심판의 문제가 따른다거나.....하는 문제 말입니다
마치 기독교에서 선택받은 자들은 천국행이고, 불신자들은 지옥행이라는 협박같은 것 말입니다
마치 인간존재는 외계의 방해세력으로부터 농락을 당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군요
이곳 빛의지구에서는 어떤 논제에 대하여 어느것 하나도 의견일치를 보는것이 드물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내가 무엇을 할것인가...라는 공명님께서 올리신 글을 읽다보니,
저의 내면에서는 후련함,시원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한편으로는 그동안의 빛의지구 메시지와는 상반된 내용입니다
예전의 날아라님이 특정 분들에게 무제한 공격을 받았을때가 생각나는군요
이곳은 분명 통합된 의견일치가 되지 않는다면
다람쥐 챗바퀴 도는 곳에 불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명

2007.10.21
22:17:48
(*.46.92.48)
오택균님 안녕하세요^^
평소 님의 깨침이 있는 글들을 읽으면서 많은 배움을 하고 있으며,
님의 깊이있는 말씀으로 무지한 사람이 또한번 각성하게 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한차원더 의식상승을 경험하신 님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저처럼 무지한 사람들을 위해 많은 이끌어 주심의 글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진리를 향한 발걸음 을 잠시도 멈추지않고 열심히 깨쳐 가시는 코난님의
열성적인 모습에서 의식상승의 가까움을 보게됩니다. 상당히 부러운 모습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님들께 항상 빛과 사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오택균

2007.10.21
23:04:28
(*.109.132.43)
코난님에게서는 치열함이 느껴집니다.

공명님..
너무 겸손하세요. 저 잘난 척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지는데...ㅋㅋ

근원의 사랑은 달빛보다 시리지만 태양보다도 밝습니다.
의식적 확장의 순간에는 힘들지만 정리의 순간에는 편안한 가운데 약간의 미묘한 흔들림이 있지요...
시린 듯 보이지만 속은 따스한 그러한 근원의 사랑..공명님과 코난님..그리고 이곳의 여러 분들이 확장과 정리의 흔들림을 순탄히 넘어가셨음...해요..
아! 저도 그래야죠. 난 소중하니까~~^**^

코난

2007.10.21
23:13:46
(*.108.82.10)
오택균님, 감사합니다
편안하고 안정된 표현이 보기 좋습니다

상상마트

2007.10.22
00:48:14
(*.47.163.188)
안녕하세요~ 오택균님!
전 이렇게도 생각해 봅니다. 비슷한건진 몰겠는데요.
저를 제외한 나머지는 제가 만든 허상이구.
제가 죽고나면..
전 다시 눈을 뜰테고
눈을 뜨면.. 나는 한 학교의 시험시간에
적성검사를 받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요..^^

아우르스카

2007.10.22
08:31:03
(*.126.167.95)
감사합니다..많이 배우고...그래도 아직..잘 못깨닫았지만...님들이 계시기에 안심하고..ㅎㅎㅎ 많이 지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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