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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늘날 우리는 더 높은 빌딩과 더 넓은 고속도로를 가지고 있지만,
성질은 더 급해지고 시야는 더 좁아졌습니다.

돈은 더 쓰지만 즐거움은 줄었고, 집은 더 커졌지만, 식구는 더 줄어들었습니다.
일은 더 대충 대충 넘겨도 시간은 늘 모자라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줄어 들었습니다.
약은 더 먹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습니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줄어 들었습니다.  말은 많이 하지만 사랑은 적게 하고
미움은 너무 많이 합니다.

우리는 달에도 갔다 왔지만 이웃집에 가서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습니다.
외계를 정복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습니다.

수입은 늘었지만 사기는 떨어졌고
자유는 늘었지만 활기는 줄어 들었고
음식은 많지만 영양가는 적습니다…

호사스런 결혼식이 많지만 더 비싼 대가를 치루는
이혼도 늘었습니다.
집은 훌륭해졌지만 더 많은 가정이 깨지고 있습니다.

.....(Today is Present 중에서 발췌)




지금 오늘의 문명세계를 단적으로 잘 표현한 문구이다. 왜 이런 피폐화된 세상이 되었을까? 첫 단추가 어디서 잘못 꿰어진 것일까? 또 이제라도 이 인류 파멸적 경주를 그만 정지시킬 수는 없는 것일까?




이런 인류의 위기는‘인류의 고향-잃어버린 세계’에 기인한다고 나는 단언코 주장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돌아가야 할 ‘인류의 고향-잃어버린 세계’는 무엇을 말하는가?







인류의 고향-잃어버린 마음의 세계

우리는 찬란했던 고대문명들을 지금도 남아있는 유적지를 통해 확인한다. 우리의 잃어버린 상고사가 그 한 면이고 아프리카 인디오들이 세웠던 잉카와 마야문명이 또 그렇다. 이들 문화의 공통점은 고도로 발달된 문명이었으나 오늘날 문명과는 분명히 대별되는 정신문명 이었다는 점이다. 오늘날에도 풀기 어려운 위대한 유적이 남아있지만 그 찬란한 문명을 받쳐줄 근거나 기록을 찾을 수 없어 그저 미스테리로 남겨 두었다. 보이는세계만 강조하는 오늘날 물질의 노예들의 눈으로는 그 신비한 문명들을 가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들 문명은 상당한 의학적 발전도 함께했음이 함께 발견되는 유골을 통해 확인된다. 이미 수 천년전에 뇌수술까지 한 흔적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발달한 문화에 비해 현재 우리가 이룬 문명의 기준으로 볼 때 체계적 기록이 거의 전무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이룬 현재의 문명과 이전 고대문명간에 상당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인데 그것이 바로 문명이 기반한, 출발선이 다르다는 것이다. 한 문명(우리의 문명)은 물질에 기반을 둔 문명이고 고대의 문명들은 정신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태어나서 죽기까지 엄청난 양의 정보를 학습하고 또 체계적으로 교육받는다. 이것이 우리 문명의 특징이다. 다시 말하여 우리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끊임없이 DB(데이터 베이스)화 하며 체계화 하고 있다. 사물을 판단함에 분석적이고 논리적 판단에 의한 결정을 한다.

사실 표현이 그렇지 서양문화의 대표적 특징이 바로 이것이다. 한민족의 원래 속성은 본래 그렇지 아니하였다. 상기에서 언급한 정신문명의 원류는 바로 한민족이다.

물질문명은 귀납적/형이하학적 특징으로 귀결된다. 반면 정신문명은 연역적/형이상학적이라 할 수 있다. 뇌수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로 발달했던 마야나 잉카제국이 대포와 총이란 살상무기를 든 서양 오랑케에 힘없이 무너져 버린 이유도 이러한 사고체계의 차이에서 발견할 수 있다. 보이는 세계에 집착할 경우 생존의 문제에 집착하게 되며 이는 오늘날과 같은 물질문명을 발달시킨다.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과 분쟁이 격렬하므로 무기체계 역시 훨신 더 발달하게 된다. 정신문명은 이에 반해 사물을 있는 그대로 직관적 사유를 통하여 파악한다. ‘생존’이 목적이 아니라 ‘존재함’이 목적이다. 물질문명은 물질의 근원을 찾아들어가게 되고 좀 더 분석적이 되고자 노력한다. 물질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점점 더 미시적 관점에 집착한다. 반면 정신문명은 포괄적이며 거시적 관점에 집착한다.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여기는 사유체계는 하늘과 땅과 사람을 관계론적으로 하나의 유기체로 파악하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오늘날 이 물질문명은 인류에게 수 많은 문명의 이기들을 제공하고 있고 물질적 풍요로움을 제공해 주었지만 인류는 태초와 달리 전혀 행복하지 못하다. 다른 동물들과의 생존경쟁에서 승리한 인간들은 한없이 오만해져서 이 지구를 마음대로 파헤치고 수많은 동식물군을 멸종시켜 가고 있다. 인류의 숫자가 너무 많아 이 작은 지구가 폭발직전이고 지구 어머니의 젓줄인 석유와 화석연료는 이제 수십년이면 고갈될 것이고 환경오염으로 더 이상 지구에서 생존을 보장받기 어려워 질정도로 파멸로 치닫고 있고 인간들 스스로 만든 위험천만한 무기들은 이제 버튼하나만 눌러도 전체 인류는 눈깜짝할 사이 자취를 감추게 할 위기에 봉착해 있다. 자연과 우주가 하나의 생명체로 연결되어 있음을 이제야 깨달아 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이 물질문명에선 무엇인가가 빠져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해답은 우주의 축소판인 우리 인체에서 나온다.

의학적으로 물질문명을 대표하는 의학체계를 우린 늘 주위에서 대한다. 서양식의 ‘현대화(?)’된 병원이 있고 우리 전통의술식 한방병원이 있다. 지구상 양대 문명을 함축적으로 대표하고 있다.

서양 물질문명의 액기스가 바로 이 서양식 의료체계이다. 서양의 눈으로 ‘사람’을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에서 인체란 다른 동물과 다를바 없는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다. 최근 완성된 유전자지도인 게놈프로젝트에서 보듯 서로 다른 종들은 DNA등의 단백질 구성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것이 서양문명이 바라보는 인체이다.

서양문명의 물을 먹은 자들은 굉장히 자만심이 강하다. 그 자만심은 '알 수 없는 것을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는 오만함이 팽배해 있다. 과학의 영역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알 수 없다' 하여 '존재하지 않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들은 불과 수 백년 전만해도 지동설을 부정했고 지구는 평평하다 믿은 자들이다.




우리 한민족의 사고체계로 볼 때 인간은 고도로 진화한 고깃덩이가 아니다. 서양의학에서 다루는 육체가 있고 에테르체인 보이지 않는 몸인 ‘유체’가 있으며 이 몸들을 주관하는 정신이 또 있다. 서양의학에서 최근 ‘정신’을 다루는 분야가 있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서양 주류의학계에서 볼 때 ‘비주류’의 한 분야에 불과하다. 이 정신의학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칼융'의 이론들도 사실 동양사상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고 서양인들의 눈엔 어차피 눈에 보이지 않는 분야이기 때문에 귀납적으로 증명되기 어렵고 DB화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이 대규모 전쟁과 함께 발전해 온 사실을 상기하시라!

귀납적 사고체계에선 수 많은 실험이 필수적이며 인체를 파악하기 위한 기본 실험 또한 필수불가결하다. 따라서 서양의학은 그동안 수많은 해부를 통해 해부학을 완성했고 수많은 생체실험을 통해 오늘날의 의학체계를 완성할 수 있었다. 첨단의학의 위대한 발전은 일제시대 ‘마루타’로 대표되는 살아있는 실험용 인간들의 제물위에 자랑스레이 우뚝섰다. 이것이 서양의학 발전의 주 동력이다.

서양문명은 존재하는 현상계를 귀납적 방법을 통해, 수 많은 실험을 통해 반응 및 특징을 알아내고 이를 현실에 응용하고 있을 뿐이다. 일부 연역적 사유를 통해 근본에 접근해 가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으나 아직도 방대한 우주의 실체에 비하면 극히 일부의 진실에 닿아있고 대부분은 특징이나 성질을 알아낸 것을 마치 근원적 원리를 알아낸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이런 착각이 오만방자한 자만을 잉태하여 지구를 서슴없이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룬 문명의 대부분은 원리와 근본을 알아내어 이록된것이 아니라 단지 물질의 특성을 찾아내어 이용하고 있음을 다시 상기해야 한다. 그러므로써 인간은 다시 대자연 앞에 겸손해야 한다. 현대과학에서는 아직도 빛이 무엇인지, 중력이 무엇인지 모른다. 다만 그 성질을 이용할 뿐이다. 많은 이론은 지금까지 안정받고 있는 가설일 뿐이고 이 가설을 끊임없이 깨지고 좀 더 그럴듯한 새로운 학설들로 대체되고 있다.




우주의 함축적 축소판인 인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서양의학에서 인체를 고깃덩어리로 판단함으로써 생기는 오류는 인류에게 상당한 해악을 끼치고 있다. 이 물질문명의 폐혜가 전부 여기서 기인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질문명의 폐혜

이러한 서양식 가치관은 오늘날 ‘인류문명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행복해 지기 위해선 더 많은 ‘돈’을 소유해야 한다고 맹목적인 믿음을 갖게 되었다.

이제 모든 가치관은 급속도로 물질로 대체되어 가고 있다. 돈으로 무엇이든 다 된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 사이비 보다 더 사이비 같은 ‘믿음’엔 비판이 일지 않고 있는 것일까?

과연 돈으로 모든 것이 다 해결 되는가?

그렇다면 모든 부자는 행복한가?

얼만큼의 돈을 가져야 부자인가?


권력=돈, 명예=돈, 건강=돈, 사랑=돈, 행복=돈.....



이제 이런 가치관은 인간의 행동양식에도 반영되고 있다. 가치관이 ‘돈’으로 급속히 대체되어 가다보니 돈버는 일에 무차별한 면죄부가 허용되기 시작했다. 비도덕적이고 부정한 수단도 결과적으로 돈을 벌기 위함이면 ‘성공’의 노하우로 둔갑된다. 소위 기득권 층으로부터 나온 이 노하우들을 민초들이 무비판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보편화 단계를 지나 상식화되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볼까?

부동산 재테크 : 온갖 부정한 방법들이 총 출동된다. 아시리라...

매춘산업 : 이젠 윤리적 비난이 무색할 지경이다.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지라 TV에서도 노골적 성문화를 방조하고 오히려 조장한다. 섹스는 이제 스포츠다!

광적 경쟁상태에 빠진 교육시장, 도박산업, 마약시장, 소비자를 기망하는 기업문화와 상행위의 성행...



이제 도덕적, 윤리적 가치관을 부르짖는 양심이나 어른들을 시대에 뒤떨어진 고리타분한 ‘샛님’으로 취급한다.

사회적으로도 급속한 윤리적 가치관의 이동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사회의 가장 기본 틀이었던 ‘유교적’질서는 이미 붕괴되었다. 어른에 대한 공경의 마음은 돈으로 대체되었다. 지하철 좌석에서 노약자석으로, 국가의 제도로 대체되었고 복지라는 이름의 '돈'으로 교체되었다. 이제 더 이상 아랫사람들은 이런 국가의 배려와 제도 때문에 공경심으로 좌석을 양보해야 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제도가 대신 배려해주는 것으로 사회질서를 대체한 것이다. 전형적 물질문명의 사고관이며 사회체계이다. 마음이 없는 ‘체계’만 남은 것이다.

이제 길거리에서 버릇없는 어린 망나니들을 혼내는 어른은 없다. 교실에서도 말 안듣는 학생을 야단치는 선생도 사라져 가고 있다. 사회의 이런 질서와 자정기능을 제도와 체계로 해결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제 누구라도 법앞에 평등한 세상이 되었다. 법앞엔 어른과 아랫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 누가 때렸고 누가 맞았는지 만 있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가?    

  

서양의 물질문명에 기반하면 인간이 존엄할 근거를 찾기 어렵다.

다른 짐승들과 다를 바 없는데 존엄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단지 인간이란 종은 좀 더 복잡한 유전인자 형태를 보유했기 때문에?

좀 더 지능이 높기 때문에 존엄한 것인가?




인간의 오감에 느껴지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아시다시피 인간이 신경계로 감지하는 영역은 극히 한정적이다. 최근 광학과 전자공학의 발달로 인간의 인지영역이 좀 더 넓어지기는 하였다. 단순한 빛의 확대를 통해서, 현미경의 발견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미시세계가 인간인지영역을 확장시켜 주었고 전파의 발견은 망원경이나 현미경이 볼 수 있는 미시세계와 거시세계의 영역을 대단히 확장시켜 주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영역의 한계를 넘어 물질과 비물질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인간은 물질의 한계영역까지 넘어가고 있으나 인식의 한계는 여전히 물질적이다. 여기서 물질적이다 함은 낮은 주파수-파동의 세계를 뜻한다. 아인쉬타인의 상대성 원리로 물질세계를 이해한다 해도 물질은 곧 에너지이며 파동의 세계다. 눈에(시신경) 보인다, 안보인다의 차이점은 파동수가 낮은가 높은가의 차이다.

서양 물질문명을 지탱하는 현대학문은 아직 모두 가설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이상의 맹목적 믿음을 보이는 현대과학은 이 우주와 물질의 근본을 정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현대물리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물질의 근본을 추적한 과학자들의 피땀어린 결과로 얻은 것이란게 무엇인가? 그 천재과학자들이 평생 물질을 추적하여 들어간 결과 그 물질이 신의 영역속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빛은 항상 직진만 하는 줄 알았더니 중력에 의해 휜다는 사실을 접했고 빛이 휜다함은 3차원 공간 이외에 4차원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절대적으로 믿었던 시간이란 기준 마져 ‘속도에 가변적이다’란 희안한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물질의 기본입자가 원자인줄 알았더니 원자를 구성하는 3원소(전자/중성자/양성자)가 존재하고 더 들어가면 양성자와 중성자도 쿼크와 렙톤으로 이루어 졌고 이런 소립자가 200개도 넘는다. 원자내의 전자는 일정 귀도를 도는 것으로 알았는데 하이젠베르그의 불확정성 원리에 의하면 이 일정 궤도를 돈다고 생각한 전자는 관찰자의 의지와 연관하여 불연속적으로 여기 저기서 툭 툭 튀어나와 관찰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현대물리학자들은 우주의 모든 현상들이 이들과, 이들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힘의 매개역할을 하는 보존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고 있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미시세계, 물질의 근본을 밝히려는 현대물리학이나 거시세계, 우주의 실체를 밝이려는 천체물리학 모두 밝히는 과정 이 여전히 진행 중에 있지 종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고 영원히 그 근원적 진리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여기서도 뭔가가 하나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 뭔가란 다름 아닌 ‘보이지 않는 세계’이며 서양 물질문명이 인정치 아니하는 영역으로 해답은 동양의 정신문명에 존재한다.




다시 인체로 돌아가 보자!

한방에서, 아니 한민족이 바라보는 ‘사람’이란 어떤것일까?

우리의 관점에서는 의학이란 용어가 적절치 않다. 오히려 인술이라 해야 한다. 사람을 규정함에 단순한 물질적 육체만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삼일사상으로 설명하면 사람이란 정-기-신 삼보로 이루어 진다. 一神이 사람으로 화현하여 精은 身-->厚,薄으로 性은 心-->善,惡으로 命 은 氣-淸,濁으로 연관되어 感-息-觸이 각각 善과惡,  淸과濁, 厚와薄이 뒤섞여 인간의 기본틀을 구성하였다. 나누어보면 몸-마음-정신 세가지의 중요한 요소를 인간의 기본 구성으로 본 것이다. 본인이 부연하여 보건데 몸(身)은 육체이며 물리적 생명현상을 유지하는 에너지 운반은 혈액이 담당한다. 氣는 육체가 아닌 유체와 연관된다. 피가 육체의 생명을 유지하듯 유체는 氣로서 우주의 생명에너지를 기경팔맥을 통해 골고루 운행시켜 생명을 유지한다. 한의학은 주로 이 유체를 대상으로 한 의학체계이며 침/구는 이 유체를 대상으로 한 치료행위이다. 心은 性에 해당하고 神에 대응되는 속성이다. 한의학의 체계는 몸의 주요 장기를 치료하고 보하는 약과 유체의 기를 조율하는 침/구(뜸)과 함께 마음도 함께 다룬다. ‘心氣가 불편하다’라는 등의 표현은 이런 맥락으로 약-침과 함께 마음의 안정도 상당히 큰 비중으로 인술에 적용하였다.

나는 오래전 이런 인체의 구조를 氣修鍊을 통하여 직접 경험한 바 있다. 氣海라 하는 하단전에 단전호흡을 통하여 기운을 축적하면 이 기운이 점점 뭉쳐서 뜨거운 물처럼 변하여 야구공 크기만해 지는데 이것을 丹이라 일컽는다. 이 丹이 형성되면 하단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대맥을 뚫고 횡으로 한바퀴 돌며(소주천) 또 회음혈을 지나 명문을 통해 임동맥을 한바퀴 돌아 다시 단전에 모이게 된다(대주천). 한의학에 전혀 문외한이던 본인도 이 생생한 경험을 통해 주요 경혈이 정확히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게 되었다.

한의학에서 그림으로 형상화된 기경팔맥도나 모든 경혈의 표시는 서양의 방식(귀납적 실험)으로 나온것이 아니다. 누구라도 하루 일정 시간을 할애하여 기운을 축기하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서양의 물질문명이 전세계를 제패하고 우리의 '한문화'가 쓰레기통에 처박힌 오늘날 이 문명은 실로 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지만 실존하는 이 중요한 세계, 보이는 물질세상만을 강조하여 간과한 정신세계, 정신자산을 이제 바로 세워 이 두세계를 양립시켜야 한다. 의학계에서도 보다 더 완벽한 의술을 펼치기 위해선 서양의학의 장점과 한의학의 장점을 합쳐야 한다. 아니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이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현대문명(물질문명)의 위기는 존재하는 세상 중 하나만을 기형적으로 발전시켜온 폐혜에 기인한다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가 봉착한 이 문명의 위기는 우리가 잃어버린 마음의 세계를 회복함으로써 그 해답을 찾게될 것이다. 우리 스스로를 고깃덩어리로 폄하한 천박한 문화를 지향하고, 보이지 않으나 분명히 존재하는 세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우리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서양은 자신들의 오만함으로 인해 이제 역사의 주인자리를 내놓을 것이다. 태생적으로 그들의 문명에선 人本主義가 태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질문명안에서는 문명의 주체인 '사람'이 빠져있다. 이것이 전세계에 끊임없이 비극을 잉태케 하는 근본원인이다. 동양세계-정신문명에 기반했던 문명이 서양의 물질문명의 힘에 매료되어 자신들의 정신자산을 잠시 내려 놓고 서학을 열심히 배워 이제 갖출만큼 갖추었다. 반면에 서양은 자신들의 오만함에 빠져 동양의 정신자산을 경시하였다. 향후 펼쳐질 무극대도의 세계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열십자(十)로 통합되는 지상낙원이다. 그러므로 서양은 이제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을 동시에 습득한 동양에 뒤쳐질 수 밖에 없다. 지구상에 문명을 퍼트리는 맏형국가는 맨처음 환국-신시배달-대주신제국을 지나 로마-영국 등 유럽을 경유하였고 오늘날 미국에 도착해 있었다. 이제 그 패권국의 지위는 다시 원시반본하여 처음 출발점으로 회귀할 것이다. 한복에 갓쓰고 출발하여 노랑머리에 양복을 입고 한반도로 들어오는 것이다.



동양, 특히 한민족은 지구문명의 오랜 주인공이었음에도 스스로를 기억하지 못함으로써 수천년을 노예로 지내야 했다. 이제, 이 시대는 우리의 정신적 자산을 갈망하고 있다. 향후 곧 있을 이 한반도의 통일은 지구상, 아니 우주상에도 매우 큰 의미를 갖게된다. 남한의 물질문명과 북한이 아직 간직해온 정신문명의 통합이 상징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며 이 위대한 문명의 탄생을 앞두고 우리 한민족은 큰 산고의 고통속에 잠시 시름하고 있다. 태초에 북두칠성족이 지구상에 펼쳤던 문명은 천부경에서 말하는 '一始無始一'의 一이요, 앞으로 한반도에서 출현하는 이 무극의 문명은 '一終無終一'의 一에 해당한다.



북두칠성족이어! 이제 분연히 떨쳐 일어날 때가 된것이다. 일어나 스스로가 누구인지 자각하고 이 병든 지구를 구하라! 반쪽진 세계의 모순을 극복하고 음양의 이원성을 통합할 者, 이 지구상 한민족이 유일하나니 부여된 본성을 한시바삐 회복하시라! 그리하여 서양에서 애써 키운 물질문명과 우리의 정신세계를 조화하라! 이제껏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양대문명, 이원성의 통합이 목전에 펼쳐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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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
등록일 :
2007.10.19
09:08:45 (*.139.1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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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플린

2007.10.19
09:49:58
(*.5.88.31)
profile
이원성을 통합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왔다고 봅니다.
그 단계에서는 서로의 이원성을 상대를 통해서 겪는 게 아니고 자체적으로 겪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의 문제가 내안으로 유입되어 자체적인 에고를 풀어내야하는 단계를 거친 후에 진정한 이원성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그런 단계라고 봅니다.
미리 일찍 깨어난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의 허물과 모자람을 사랑으로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게 사랑과 통합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우르스카

2007.10.19
12:00:28
(*.126.167.249)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아우르스카 ()

아스태

2007.10.19
13:21:24
(*.134.104.40)
아 통일되면 고향에 꼭 가고 싶네요
황해도에서 친척들이 농사짓고 있을텐데...ㅎ

공명

2007.10.19
19:03:15
(*.46.92.48)
항상 우리 민족을 걱정하고 노심초사 하심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긴 글 올리시느라 수고하셨고요. 깊은 애국심에 무한한 감사 드립니다.
항상 빛과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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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8 보이져1권 제8장 --- (2) " 차원간 자유세계 연합IAFW, 아주라이트 보안팀 그리고 멜키제덱 클로이스터MC 이야니 마스터 위원회, 5밀도(13-14-15 차원)가 이끄는, 가디언 연합GA과 천사 인간 혈통" 청광 2022-10-06 1383
7017 영지주의, 세미라미스에 대해 궁금합니다. 세미라미스는 아눈나키인가요? 아님 지구인인가요? 은하수 2013-07-29 1383
7016 진리의 권능 유전 2012-12-15 1383
7015 편재하나 구체적인 그리고 개별적인 [2] 옥타트론 2012-04-10 1383
7014 아다무스가 출연한 판타스틱 꿈 김경호 2010-03-27 1383
7013 외계인님, 육식에 대해 문의드릴게 있습니다. [4] 차크랑 2007-08-31 1383
7012 파충류형 외계인의 인터뷰? On Style 2007-08-31 1383
7011 재림 계획의 변경 - (캔더시) [5] 멀린 2006-02-02 1383
7010 "지금입니다. 준비됐나요?" - 대천사 미카엘 [1] 노머 2005-06-13 1383
7009 하톤 사령관의 미국 대선 메세지. [1] 하늘나무 2004-11-09 1383
7008 워드 씨가 새로운 경제 시스템적으로는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얘기했는데 그럼 왜 시작을 하지 않을까요? 아트만 2022-08-25 1382
7007 글이 사라져 다시 올립니다^^ 체널링의 개념 하지무 2018-10-27 1382
7006 우주와 지구의 역사 (5) 기원전 480,000년~100,000년 베릭 2017-05-12 1382
7005 해인삼풍에 대한 스승님의 전언 [2] 가이아킹덤 2015-06-15 1382
7004 이제 너무 늦지나 않은지? [2] 그냥그냥 2006-07-19 1382
7003 당신의 개인적 창조의 바퀴 From Archangel Michael [3] 베릭 2022-04-20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