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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깁니다.

제가 급속히 변화한 까닭은 의식적으로 몇 달전부터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변화하게끔 만든 까닭 중 하나는 동성애였습니다.

동남아시아 소승불교의 수행 중 하나는 시체가 썩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인간 육체의 무상함을 깨닫는 수행이 있습니다. 백골관(白骨觀)이라 합니다. 육신의 껍데기가 아무리 좋더라도 속은 오물로 차 있으며 육신이 허망하다는 진리를 알기 위함입니다.

저는 그렇게 '수행'하지는 않았지만 애욕 번뇌의 극점을 몸으로 체험하므로써 인간 육체의 무상함을 어느 정도 압니다. 장동건, 주진모, 김태희, 이영애 등등이 멋지다고 하죠...동성애자의 특성상 주진모씨 보면 아흥 멋져라*^^* 그 정도의 생각은 나죠..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님을 압니다. 아무리 피부가 좋아도 안은 탁기로 가득차 있으며 아무리 품위가 있더라도 물욕이 있는 사람을 느낍니다...

동성애 체험은 그냥 성의 대상을 남성으로 택한 것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제게는 전문직, 막노둥꾼, 직장인, 유부남부터 해서 착한 사람, 이기적인 사람, 허언을 하는 사람,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 상처받은 기억에 연연하는 사람...등등의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나이라는 것은 허상입니다. 동성애 체험은 나이, 외모, 직업, 마음에 대한 집착을 떠나게 하는 체험이었습니다. 나이가 있고 외모가 중후하더라도 마음은 이기적이었으며, 마음이 따뜻하더라도 말이 진실되지 않는 사람도 있었으며 직업은 비록 좋지는 않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동성애는 이성애보다 사귀고 헤어지는 싸이클이 빠릅니다. 왜냐하면 정신적 사랑의 비중이 낮고 육체적 사랑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죠. 그런 특성상 저는 매우 많은 사람을 만났지요..제가 사랑을 갈구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체가 썩어가는 것을 보는 백골관을 하지 않았지만 존재의 껍데기가 다가 아님을 절절히 아는 체험을 했습니다.

인간은 혼자 설 수 있어야 합니다. 불교에도 사랑에도 보호받고 싶다는 소박한 심정에도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인간적 소망에도...그 어느 것에도 의지하지 않아야 함을..헤어지고 만나고..눈물 흘렸던 기억으로 몸으로 알았던 것입니다.

저는 전생에 도의 끝에 다달아서 다시 인간이 무엇인지 알기 위함으로 태어났습니다. 인간이 무엇인지 아는 것과 부처가 될려고 산에서 수행하는 것은 방향은 달리 보일지 몰라도 결과는 같습니다....전생의 수행이 '수행'을 체험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삶의 목적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를 깨닫기 위한 것입니다.

인간 육체의 무상성...외모, 마음, 직업, 나이 등등은 변화합니다.

동성애를 프로그램한 것은 체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정입니다. 그리고 영성계 입문 3년도 안된 시간에 아주 급속히 변화한 것은 동성애를 프로그램하면서 여성의 감수성과 민감성..그리고 남성의 지성을 갖추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저는 매우 감수성이 있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강렬하기도 하며 공격적이기도 합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비판을 하면서도 상대방으로부터의 역공이 들어오면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그런데도 비판을 하고 싶더라구요....차라리 여성적이면 남성적인 성향이 없으면 마음이 다치지 않았을텐데 여성적이기도 하면서 비판적이라서 아니다..싶다 싶은 것은 못 넘어가드라구요...그래서 분란이 많았지요.

많이 느끼고 많이 받아들이는 것은 여성적 속성이며
많은 생각하고 깊이 파고드는 것은 남성적 속성입니다. 저는 이 두가지 성향이 있어서 체험의 밀도가 높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여성적 오르가즘을 느낍니다. 성행위 후 (궁합이 맞으면) 흥분 상태가 30분에서 1시간까지 갑니다. 여운이 오래 남지요..그것은 세포적으로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탄트라 수행을 아시나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탄트라는 남성은 성기에 집중된 오르가즘을 세포적 차원으로 확산시키는 것에 있으며 여성은 여성의 육체적 정신적 민감도 외에 남성의 정신적 에너지인 '포용성'을 계발하기 위함입니다.

제 몸이 세포가 민감하기 때문에 성적으로도 여성에 가까운 느낌을 받으며
에너지적으로도 민감합니다. 그래서 아주 빠른 속도로 혈자리가 열려진 것입니다.

제가 알기론 저의 프로그램은 이번 생의 자각을 위해 치밀하게 설계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라는 사람이 동성애라고 설명하곤 하지만
제 본질이 동성애에 국한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 본질이 서서히 캐릭터와 일체가 되면서 체험을 위해 설정해 놓은 동성애자로서의 모습이 희석되어가기 때문입니다.

오택균이라는 캐릭터..캐릭터를 설명할 때는 성에 대해서 설명하지만
그것은 아련한 추억 속으로 기억으로 남을 것임을 잘 압니다.

조회 수 :
1601
등록일 :
2007.10.11
12:44:42 (*.109.13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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