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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C.G.융의 분석 심리학상담이론

■ C.G.융 (1875 ~ 1961)
● 출생과 성장배경
1875년 바젤 출생. 바젤대학의 학부를 졸업한 후 1900년 취리히 대학 부속 부르크흴츨리 정신병원의 E.블로일러 교수밑에서 정신의학을 전공하였다. 1904년경 정신분석의 유효성을 제일 먼저 인식하고 연상 실험을 창시하여, S.프로이트가 말하는 억압된 것을 입증하고, ‘콤플렉스’라 이름 붙였다. 이어 1906년 정신분열병의 증상을 이해하는 데에 정신분석이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런 업적들에 의해 그는 프로이트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 수제자로 인정되었다.
융은 1908년 4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개최된 최초의 국제 정신분석학회 제창자가 되었으며, 이 회의에서 발행키로 결정한 기관지 《정신분석학 ·정신병리학 연구연보》의 편자(編者)로 뽑혔다. 그러나 그 후 그는 ‘리비도’라고 하는 개념을 성적(性的)이 아닌 일반적인 에너지라고 하였기 때문에 프로이트와 의견이 대립되어,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그 이후 자신의 심리학(분석심리학이라 일컬음)을 수립하는 데 노력하였다. 그의 심리학은 신비적인 색채를 지니고 있는데다 난해하였기 때문에, 심리학 일반에 대해서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으나 성격을 ‘내향형(內向型)’과 ‘외향형(外向型)’으로 나눈 것은 그의 큰 공적이다.
● 융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들
  • 융의 부모 : 목사인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짐, 투병생활로 고생하는 어니에게서는 부정적/긍정적인 면 모두 영향 받             음, 부모의 불화로 어린시절 방황->자기 자신의 내면세계(2중 인격적인 모습)로 빠       져드는 계기
  • 프로이드 : 단어연상 검사와 관련된 연구도중 접한 프로이드 학문은 인간의 무의식       적인 정신세계에 대한 최초의 흥미 제공, 아버지의 이미지를 발견, 이론적 견해 차       이로 결별
  • 리처드빌헬름 : 중국학자, 「황금꽃의 비밀」이라는 저서에서 도교의 연금술 체험,       불교사상과 만달라를 만나게 됨  
  • 아내인 엠마 융과 정부인 안토니오 울프 : 삼각관계, 융의 연구에 모두 동참, 아내      도 아더왕의 신화를 평생 주제삼아 연구, 무의식과 아니마의 부정적인 힘을 극복하      는데 울프와의 서신 왕래와 대화 속에서 큰 도움을 얻음

■ 인간의 마음구조와 기능
융의 분석심리학에서는 인격전체를 정신이라고 부른다. 정신은 의식적 및 무의식적인 모든 사고, 감정, 행동을 포함하며 개인을 규정하고 그가 속한 사회적․물리적 환경에 적응하는 지침의 역할을 한다. 정신이라는 개념은, 인간은 본래부터 하나의 전체라는 것이 융의 근본사상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인간은 여러 부분을 주워 모은 것이 아니라 이미 전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의 전체로서 태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일생을 통해 해야 하는 일은 이 타고난 전체성을 최고도의 분화, 일관성, 조화에로 발전시키는 것과 그것이 제각기 흩어져 제멋대로 움직이고 갈등을 일으키는 여러 체계로 분열되는 것을 막는 것이다.
분열된 인격이란 왜곡된 인격이며 환자들에게 잃어버린 전체성을 되찾고 정신을 강화하여 장래의 분열에 저항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는 정신통합을 하는 데 있다.
● 의식과 무의식
  • 자아와 의식
   나(ego)의 주위에는 의식이 있다. 내가 인식하고 있는 모든 것, 나의 생각, 내 마음,    내 느낌, 나의 이념, 나의 과거, 내가 아는 이 세계, 무엇이든 자아를 통해서 연상되    는 정신적 내용은 의식이다.
  ◎ 자아 : 자아는 의식적인 지각, 기억, 사고, 감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아는 비록        정신 전체 속에서는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의식에 이르는 문지기라             는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아에서 그 존재가 인정되지 않으면              관념, 감정, 기억, 지각은 자각될 수 없다.
                                                   자 아    

                                                      의 식  

                                                      
                                                        개인적 무의식

                                                       집단적 무의식

                                              자 기
                                 < 정신의 구조 >
  ◎ 의식의 단속성 : 우리의 삶에서 의식은 중간 중간에 무의식적인 상태로 끊어지는         단속적인 현상이다. 주어진 순간에 몇 가지 내용을 동시에 파지(把持)할 수 있으        나 다른 모든 것은 그 순간 무의식적이다. 결국 의식적인 세계의 연속성 있는 전        체적 이해는 개별적인 무의식적인 순간의 연속을 통해 얻을 수 있을 뿐이다.
  ◎ 무의식과의 비교 : 무의식은 거대하며 언제나 계속된다. 이에 비해 의식의 영역은        순간적인 영상에 국한된 영역이다. 처음에 있던 것은 무의식적인 것이며 의식은         무의식적인 상황에서 생긴다.
  • 무의식의 내용과 기능
무의식에서는 일단 의식되었던 것이 억압되어 이루어지거나 특히 억압이라는 기전이  작용함이 없이 단순히 잊어버렸거나 워낙 의식에 주는 영향이 미미해서 의식되지 못  한 모든 심리적 내용으로 이루어지는 층이 있는가 하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으면서 의식에 의해서 그것이 인식되지 못한 채 정신작용에 여러 가지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부분이 있다. 전자는 그 내용이 개인의 출생이후의 특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개인에 따라 서로 다르다는 뜻에서 ‘개인적 무의식’이라 부르며 후자는 선천적으로 존재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모든 인간에 있어 보편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해서 ‘집단적 무의식’이라고 부른다.
  
  ◎ 개인적 무의식
    - 개인생활에서의 체험 내용 가운데서 무슨 이유에서든 잊어버린 것
    - 현실세계의 도덕관이나 가치관 때문에 현실에 어울리지 않아 억압된 여러 가지          내용
    - 반드시 성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은 그것을 포함한 모든 그 밖의 심리적 경향,         희구, 생각들, 고의로 눌러버린 괴로운 생각이나 감정, 의식에 도달하기에는 자         극의 강도가 미약한 지각
    - 개인의 특수한 생활체험과 관련되고 개인의 성격상의 특성을 이루는 것
  ◎ 집단적 무의식
    - 개인적인 특성과는 관계없이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발견되는 보편적인 내용
    - 지리적 차이, 문화나 인종의 차이와 관련 없이 존재하는 인간의 원초적인 행동          유형으로 인류 일반의 특성을 부여하는 요소
    - 인간에게 주어진 여러 가지의 근원적 유형에 의하여 구성
    - 신화를 산출하는 그릇이며 우리 마음속의 종교적 원천
  ◎ 무의식의 특성  
    - ‘샘물’과 같은 것 : 무한한 가능성으로 향하는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다. 방어         해야 할 위험한 충동이기보다 체험하여 의식의 것으로 동화해야 할 것들이다. 이        때 자아의 태도는 무의식이 지닌 지향적 의미를 찾고 그것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진다.                  
    - 자율성 : 자율신경과 유사하게 의식작용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나 무의식은 의식을 그 자율적인 힘으로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의        식에게 여러 가지 미래에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 : 代償的
    무의식은 의식에 결여된 것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며 그럼으로써 그 개체의 정신적인      통합을 꾀한다. 의식이 지나치게 외향적이면 무의식은 내향적인 경향을 띤다.  
● 정신에너지의 원리
  • 정신에너지
   인격이 작용하는데 사용되는 에너지는 ‘정신에너지’라고 불린다. 융 역시 이런 형태의 에너지를 가리키기 위해 ‘리비도’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프로이드의 리비도의 정의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융은 프로이드와 같이 리비도를 성적에너지에 국한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것은 이 두 사람의 이론의 본질적인 차이다. 융에 의하면 그 자연 상태에 있어서의 리비도란 욕망-공복, 갈증, 성욕 및 정동(情動)-이다. 의식적으로 리비도는 지향하고 욕구하고 추구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 정신가치
    가치의 개념은 융의 가장 중요한 역학적 개념 중의 하나다. 가치란 특정한 정신요소에 위임된 에너지양의 척도다. 어떤 관념 또는 감정에 높은 가치가 주어진다는 것은 이 관념 또는 감정이 당사자의 행동을 결정하고 지배하는데 있어서의 상당한 힘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 등량의 원리
등량의 원리에 의하면 어떤 정신적 요소에 위임되어 있는 에너지양이 감소하면 등량의 에너지가 다른 정신적 요소에 나타난다. 즉 정신에서 에너지가 상실되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어떤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했을 뿐이다. 실제로 에너지는 몇 개의 요소사이에 배분된다. 물리학에서의 열역학 제1법칙, 즉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다.
  • 엔트로피의 원리
    등량의 원리는 체계내의 교류를 설명하지만 에너지가 흐르는 방향을 설명하지 못한다. 물리학에서 에너지가 흐르는 방향은 엔트로피의 원리라고 불리는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해 개념화되어 있다. 이 원리에 의하면 온도가 다른 두 물체가 접촉하면 열은 두 물체의 온도가 같아질 때까지 뜨거운 물체에서 찬물체로 흐른다. 융은 엔트로피의 원리를 인격의 역학을 서술하기 위해 응용하였는데 이에 의하면 정신내의 에너지 배분은 정신의 모든 구조 사이의 균형을 추구한다. 가장 단순한 경우를 말하면 두 가치(에너지의 강도)의 강도가 다르면 에너지는 균형이 회복될 때까지 강한 가치에서 약한 가치로 흐른다. 좀더 큰 규모로 말하면 엔트로피는 완전히 균형이 잡힌 체계를 달성할 것을 지향하여 전인격 사이의 에너지의 교류를 결정하고 있다.
  • 전진과 퇴행
전진은 당사자의 심리학적 적응을 발달시키는 일상의 경험이라고 정의되고 퇴행이란 리비도의 후퇴운동이다. 대립물은 충돌하고 상호작용을 되풀이 하면서 퇴행의 과정에 의해 서서히 그 에너지를 상실한다. 전진은 정신요소에 에너지를 부가하지만 퇴행은 정신요소에서 에너지를 빼앗는다. 이 위기동안에 퇴행의 과정에 의해 대립물은 가치를 잃고 서서히 새로운 기능이 발달한다. 이 새로 발달한 기능은 처음에는 우리의 의식행동에 간접적으로만 모습을 나타낸다.
● 태고적 유형(원형)
                                                                 페르조나  
                   자아         의식               자아              
                                                                                                                                                   그림자
                      
                      자기                                        아니마/아니무스
                                                          
                                                              
                               무의식                                
                                                      자  기          
                                                                        
  • 외적 인격
  ◎ 페르조나
    인간이 집단속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여러 개의 가면을 썼다가 벗었다가 하면서 살고 있다는 뜻으로 인간이 사회의 인습과 전통의 요청과 그 자신의 내적 원형의 요구에 부응해서 채택한 가면이다. 이것은 사회가 그에게 부과하는 역할이며 사회가 인간에게 생활에서 담당하기를 바라는 배역이다. 가설의 목적은 남에게 뚜렷한 인상을 주려는 것이다. 엄밀히 말해 페르조나는 참다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개인과 사회가 ‘어떤 사람이 무엇으로 보이는 것에 대하여 서로 타협하여 얻은 결과이다’ 그는 어떤 이름을 받아들이고 칭호를 얻고 지위라든가 또 이것저것을 남에게 내보인다. 이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현실이기는 하나 그 사람의 개성에 비추어 보아서는 2차적인 현실, 그 사람보다는 다른 사람이 더 많이 참여한 타협형성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페르조나는 가상이지만 없애야 할 것이기보다는 구별되어야 할 것으로 페르조나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외계 즉 사회에 걸맞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자기의 기분에 의해 행동하는 완고하고 무자비한 인격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도덕적인 혼란을 유발한다.
  • 내적 인격
  ◎ 아니마/아니무스
   ‘아니마’는 남성의식 속에 있는 여성적 요소(남성의 무의식적 여성성)이며 ‘아니무스’는 여성의 무의식 속에 있는 남성적 요소(여성의 무의식적 남성성)이다.
    의식의 외적인격으로서의 남성과 여성은 각기 다른 내적인격의 특성을 갖추어 이것이 전인격에 보충되어 하나의 개체를 형성한다.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외적인격으로서 생긴 것이 아닌 본래 체험하게 준비된 원형에 해당되며 동양의 음양설이나 기독교의 신지학파와 유사하지만 이론적인 이해라기보다는 경험적인 성격을 강조한다.
   ※ 남성과 여성의 심리적 특성
    - 남성 : 능동적, 사회적 지위, 권위와 법, 명예를 존중, 정치, 기업, 국가, 학문과         의 관계, 합리적 사고와 판단, 이념이나 사상, 철학을 추국, 창조적 기풍, 인간,         법, 이성과 정신에 대한 관계 결정, 동적인 힘, 바람, 폭풍 등
    - 여성 : 수용적, 느낌으로 세계를 받아들임, 가정, 개인적 감정, 대지, 생명 잉태
  ◎ 그림자
    아니마 또는 아니무스가 이성에게 투영되는 것이라면 당사자 자신의 성을 대표하고 동성인 사람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태고유형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그림자이다.
그림자는 다른 어떤 태고유형보다도 인간의 기본적인 동물적 본성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림자는 진화의 역사에 매우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으므로 모든 태고유형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잠재적으로 위험할 것이다. 특히 동성인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인간의 최선의 것과 최악의 원천인 것이다. 쉬운 예로 나는 다 잘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나를 못살게 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고 주장하면 할수록 나는 나의 약점과 나의 결점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 되어버린다. 무의식 속에는 나도 모르는 또 하나의 내가 있어 나로 하여금 실수를 하게 해서 내가 지향하고 내가 주장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순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자신의 정당성을 굳게 믿게 된다. 사실 자아의식이 강하게 조명될수록 그림자의 어둠은 짙어지게 마련이다. 선한 나를 주장하면 할수록 악한 것이 그 뒤에서 짙게 도사리고 그 선한 의지를 뚫고 나올 때 그는 느닷없이 악한 충동의 제물이 됨으로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되는 사례도 인간의 그림자 때문이라 할 수 있다.
   ※ 그림자의 속성
    - 의식의 바로 뒷면에 위치하는 여러 가지 심리적 내용
    - 의식화될 기회를 잃었기 때문에 미분화된 채로 남아있는 원시적인 심리적 경향,         심리적 특징
    - 외계에 투사되거나 자아가 의식하는 경우 자아가 자기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기         꺼리게 됨
    - 그림자는 악하고 부정적이고 열등한 것이 아니라 무의식속에 버려져 있을 뿐
    - 의식이 되면 그 내용들은 곧 창조적이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됨
    - 그림자의 존재는 그림자가 외계에 투사됨으로써 알 기회를 얻게 됨
   ※ 그림자의 의미
    - 원시민족 : 그림자는 생명력의 일부, 그림자가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의미, 그        림자가 희미하거나 없어진다는 것은 생명력이 약해지거나 죽음을 의미함
    - 분석심리학 : 그림자는 인간정신의 분화의 산물이며 인격발전의 필연적인 소산
    - 의식이 미분화된 유아기의 그림자는 상대적으로 희미하며 자아의 의식성이 뚜렷해        질수록 그림자가 확실해짐
    - 청소년기 : 나와 너를 구별하고 선과 악을 구별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자아의 도덕        적인 순수성에의 지향과 병행하여 짙어지게 됨
    - 그림자가 외계에 투사됨으로써 인격의 전체성을 실현하기 어려워지므로 외계에 투        사된 그림자를 다시금 자아에게 되돌려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작업이 필요
  ◎ 자기(self)
자기란 의식과 무의식을 통튼 하나인 그의 전부를 말한다. 이것이 원형으로 다루어   지는 이유는 전체가 되고자 하는 힘이 원천적으로 인간에게 조건지어져 있다는 견해  에서 온 것이다. 인간의 무의식에는 누구에게나 언제나 전체가 되고자하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이다. 전체가 되고자 하는 경향이란 분열을 지양하고자 하는 경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기란 글자 그대로 그 사람 자신을 말한다. 어느 다른 누구도 아닌 그 사람의 자체를 말한다는 뜻에서 진정한 의미의 개성과 같은 말이다. 이 개성은 의식에 나타나 있는 자아의 일회성이나 특수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무의식을 통튼 전체로서의 그 사람의 전체성품을 말한다.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의 전부이다. 그 사람의 ‘본성’이다.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그 사람 자신이 되게끔 하는 능력이 바로 자기원형의 기능으로 자기는 상징을 통하여 스스로의 모습을 나타낸다. 그 하나가 만다라이다. 다시 말해 자기는 질서, 조직, 통일의 태고유형으로 모든 태고유형과 콤플렉스 및 의식속의 태고유형의 표현형태를 자기에게 끌어들여 조화시킨다. 그래서 인격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임과 자기실현의 상태를 달성하는 것이다. 자기실현(개성화)은 간단히 말해 농부로 하여금 농부로 서양인으로 하여금 서양인으로 한국인으로 하여금 한국인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자기실현이 되면 될수록 그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모습을 갖출 것이다. 자기실현을 위해서는 첫째 자아에 덮어씌운 페르조나를 벗기는 일이며 둘째는 자아를 무의식의 내용의 암시적인 힘에서 구출하는 일이라고 융은 말한다. 자기실현은 무의식을 의식화함으로 가능하다. 무의식의 내용을 깨달아 나가는 단계에 누구에게나 일정한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의 구조에서 말한 여러 가지 내용들 즉 그림자, 아니마/아니무스의 의식화가 이루어져야 비로소 그 개체는 전체의 실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며 대단히 오랜 시간을 요하는 어렵고도 복잡한 과제이다.
   ※ 인격구조들의 상호작용
    - 보상 : 의식적인 자아의 지배적인 또는 상위의 태도가 외향적이면 무의식은 억압된 내향적 태도를 발달시킴으로써 보상을 한다. 즉 외향적 태도가 좌절되면 무의식의 하위의 외향적 태도가 전면에 나타나 행동에 힘을 미치게 된다. 심한 외향적 행동의 시기가 지난 이후에 내향적 시가가 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언제나 무의식은 인격체계속의 약점을 보상한다.
    - 대립 : 자아는 사회의 외적요구와 집단무의식의 내적요구 사이에서 이리 맞고 저리 맞는 탁구공과 같은 것이다. 아니마는 남자속의 남성과 싸우고 아니무스는 여자속의 여자다움과 싸운다. 정신속의 합리적인 힘과 비합리적인 힘의 싸움은 그치지 않는다. 이러한 갈등이 인격의 붕괴에 이르느냐 아니면 인격을 지탱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중대한 문제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당사자는 신경증이나 정신병의 희생물이 되고 후자의 경우는 창조적 업적의 원동력이 되거나 본인의 행동에 활기를 줄 것이다.
    - 결합
  ◎ 자아(ego)
철학에서 자아의 자각은 ‘너 자신을 알라’를 가르친 소크라테스에 의해서 비롯되었는데, 자아의 문제가 철학의 주제로 된 것은 인간의 주체성이 확립되는 근세 이후의 일이다. R.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라는 명제에 의하여 ‘생각하는 나’를 정신이라 부르고, 이를 항상적 실체로서 확립했으나, D.흄 등의 영국 경험론은 그때그때의 감각이나 ·감정을 떠나서 자아는 없고 그것들의 총체가 바로 자아일 따름이라고 하여 자아의 정신적 실체성을 부인하였다. 그러나 칸트는 자아의 실체성은 부인하지만, 인식의 가능성의 근거는 경험적 자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경험적 표상(表象)에 필연적으로 수반되지 않으면 안 되는 ‘나는 생각 한다’라는 통각(統覺), 즉 선험적(先驗的) 자아에 있다고 하였다. 또한 독일 관념론의 J.G.피히테는 이 선험적 자아를 형이상학적으로 절대화하여 전실재(全實在)를 포괄하는 절대적 자아를 구상하였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자아에 대해서 극히 명확한 의의를 부여하고 임상심리학 및 일반심리학에서 채용하고 있다. 즉, 인간의 원시적 비인격적 무의식충동(이드)의 욕구가 그 결과로서 발생하는 긴장을 벗어나고 고(苦)를 피하려고 하는 쾌원리(快原理)를 좇아 작용할 때, 의식의 표면에 발생하는 것이 자아이다. 자아란 우리 정신의 극히 일부를 구성하고 있는 의식의 중심이며, 원시적 충동과 현실의 세계와의 중개자이다.

■ 콤플렉스(complex)
● 정 의
   콤플렉스란 우리 사고의 흐름을 훼방 놓고 우리로 하여금 당황하게 하거나 우리의 가슴을 찔러 목메게 하는 마음속의 어떤 것들이다. 콤플렉스는 열등감을 일으키기도 하고 열등감 때문에 생겨나기도 하지만 모든 콤플렉스가 열등의식과 동일하진 않다. 또한 콤플렉스가 의식을 자극할 때 대개 불쾌한 감정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렇다고 콤플렉스의 내용이 열등감과 꼭 관계가 있는 것만은 아니다. 콤플렉스는 희로애락과 같은 모든 감정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융은 '감정적으로 강조된 심리적 내용(gefühlsbetonte Inhalte)' 또는 '그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심적 요소의 일정한 군집(Gruppierungen)'이라고 정의한다.
● 등장 배경
   콤플렉스라는 개념을 정신분석병리학 용어로 처음 사용한 것은 S.프로이드의 정신분석요법의 단서를 열었던 J.브로이어이다. 그는 이것을 관념복합체(Ideenkomplex)라고 불렀다. 그러나 콤플렉스라는 용어를 가장 강조한 것은 C.G.융이다. 그는 언어연상(言語聯想) 테스트에서, 자극어에 대한 피검자의 반응시간의 지연, 연상불능, 부자연스런 연상내용이 그가 말하는 ‘감정이 담긴 복합체’에 유래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 예컨대 ‘죽음’이라는 자극어에 이상한 반응내용과 반응시간의 지연을 나타낸 인물이 부친에 대하여 마음속에서 격렬한 공격감정을 품고 있었고, 그것은 부친의 죽음을 바랄 정도였다. 이 때 마음속의 부친에 대한 격렬한 공격감정이 바로‘감정이 담긴 복합체(콤플렉스)’이다. 즉, 어떤 감정에 의해 통합된 심적 내용의 집합이고, 융은 단순히 이를‘콤플렉스’라 부르게 되었다.
● 콤플렉스의 형성
콤플렉스는 강한 情感( 핵 요소가 무의식에 있어 자아가 그것을 인식할 수 없으면 정감의 정도는 주관적으로 파악이 되지 않는다 )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핵 요소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 핵 요소를 구성하는 두 가지 요소
   - 인과적으로 환경과 결부되어 있는 체험에 의하여 정해진 조건
   - 소인(素因)적인 성질을 띤 개체의 성격에 내제하는 조건
핵 요소는 강한 정감이라는 심적 에너지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이것이 심리적인 여러 요소에 영향을 주어 많은 심리적 내용 가운데서 그 정감의 성격에 맞는 몇 가지 내용을 선택하여 핵 요소에 결부시키는데 이와 같이 핵 요소 주변에 여러 심리 내용을 집결시키고 연결시키는 힘을 핵 요소의 배열력(konstellierende Kraft)이라 하고 이런 현상을 배열(konstellation)이라한다, 이렇게 하여 콤플렉스가 형성된다.(마치 자석으로 말미암은 자장의 형성과 비슷하다.)
● 콤플렉스의 형태
  융에 의하면, 병자든 건강인이든 누구나 콤플렉스를 품고 있으며, 의식적인 경우와 무의식적인 경우가 있다. 그러나 모두 습관적인 의식 상태 혹은 의식적인 태도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콤플렉스는 무의식화 되면 될수록 강력한 것이 되어 병리성을 지니게 된다. 융은 다중(多重)인격도 콤플렉스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며, 부분인격과 콤플렉스는 거의 같은 것으로 간주한다. 이와 같이 융의 콤플렉스 개념은 매우 광범위하여 오늘날 우리가 어떤 일에든 콤플렉스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융에 의하면 반드시 잘못은 아니다. 한편, 콤플렉스란 간결하게 ‘마음속의 응어리’라고도 정의한다. 프로이드가 제창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거세(去勢) 콤플렉스는 유명한 말이나, 프로이트 및 그 이후의 정신분석자는 콤플렉스라는 명칭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프로이드는 콤플렉스란, 이론적으로 만족스런 개념이 되지 못한다고 하며, 함부로 여러 가지 콤플렉스를 끄집어내는 것은 심리학적 유형화에 빠지게 되어 증례(症例)의 특수성을 무시하게 된다고 생각하였다. 각종 콤플렉스는 보통 유년기(幼年期)의 갈등상황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 유년기의 갈등상황에서나 그 후의 관념표상(觀念表象)에서 반복회귀(反復回歸)하므로 일련의 콤플렉스가 노출된다.
  우리의 마음속에 여러 개의 '나'의 분신이 있다는 것은 일상적인 현상을 관찰하거나 정신 병리적 해리현상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부분 인격이라는 것이 콤플렉스와 본질적으로 같은 말이다. 콤플렉스가 인격화하여 우리 꿈에서 나타나 행동하는데 원시인은 이를 데몬 Dämon이라 불렀다. 수많은 귀신으로 가득 찬 원시인의 우주관은 바로 콤플렉스로 가득 찬 그들의 무의식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혼령신앙은 무의식의 콤플렉스 구조의 직접적인 표현이다.
● 콤플렉스의 내용과 작용
  콤플렉스는 프로이드의 무의식의 억압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내용이 있는데 이런 내용을 창조적 신생( Neubildungen )이라 한다. 콤플렉스는 의식되기 쉬운 것들의 억압된 것이거나 아직은 의식되기 어려운 이질적 내용으로 이루워져 있다. 후자는 의식화하지 않는 한 의식에 구애받음 없이 그 자체로 자율적인 행동을 취하는데 예술이나 종교적 현상에 이 내용이 인격화되어 나타나게 된다. 콤플렉스는 보통 그것이 의식화되려면 그 사람에게 불쾌한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래부터 병적인 내용을 가진 것은 아니다. 콤플렉스가 노이로제나 그 밖의 병적인 현상을 일으키는 것은 반드시 콤플렉스 자체가 병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존재를 거의 병적으로 보지 않으려 하거나 억누르려고 하는 의식의 잘못된 태도 때문이다. 콤플렉스란 정신적 체질(psychische Konstitution)이라 하고 모든 사람이 다 가지고 있다. 콤플렉스란 정신현상을 연결짓고 갈등을 일으키게 하고 또한 생동적인 움직임을 정신에 부여하는 매듭( Knotenpunkt )과 같은 것이다. 콤플렉스가 꿈과 증상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무의식으로 통하는 길은 꿈이 아니라 콤플렉스이다.
의식의 자아가 콤플렉스에 사로잡히게 되면 민간에서 이런 상태를 신들렸다고 한다. 이것이 자아의식의 콤플렉스에 의한 빙의( possession )현상이라고 한다. 자신도 모르게 어느덧 자아가 콤플렉스에 의해 동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자아동화로 인해 이중인격이니 삼중인격이니 하는 인격의 해리가 나타난다. 심해지면 병적 증상이 되고 분열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 콤플렉스의 종류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그리스신화 오이디푸스에서 딴 말로서 S.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에서 쓴 용어이다. 오이디푸스는 테페의 왕 라이오스와 이오카스테(에피카스테)의 아들인데 숙명적으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스핑크스의 수수께기를 풀어 테베의 왕이 되었다. 어머니인 줄 모르고 결혼한 그들은 그 사실을 알자 이오카스테는 자살하고 오이디푸스는 자기 눈을 뺀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경향은 남근기(男根期:3∼5세)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며 잠재기(潛在期)에는 억압된다고 한다. ‘아버지처럼 자유롭게 어머니를 사랑하고 싶다’는 원망(願望)은 ‘아버지와 같이 되고 싶다’는 원망으로 변하여 부친과의 동일시(同一視)가 이루어지며 여기에서 초자아(超自我)가 형성된다. 유아는 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서야 비로소 성인(成人)의 정상적인 성애가 발전하는 것이지만 이를 이상적으로 극복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며, 일반적으로 신경증환자는 이 극복에 실패한 사람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 콤플렉스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생물학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1929년 말리노프스키의 문화인류학상(文化人類學上)의 발견으로 이 콤플렉스는 로마법과 그리스도교의 도덕에 의하여 지지되고, 부르주아와의 경제조건에 의하여 강화된 아리안족의 부계제 가족(父系制家族)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보편적인 것도 아니며 생리학적인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 엘렉트라 콤플렉스
   정신분석학에서 오이디푸스콤플렉스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프로이트가 이론을 세우고 융이 이름을 붙였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3~5세의 남근기(男根期)에 여자아이들은 자신에게는 남동생이나 아버지가 갖고 있는 성기(penis)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남성을 부러워 하는 한편 자신에게 남성 성기를 주지 않은 어머니를 원망한다고 한다. 프로이트는 이와 같은 음경선망(penis envy)이 여자아이로 하여금 엘렉트라콤플렉스를 갖게 하는 적극적인 원인으로 보았다. 이러한 욕구는 어머니의 여성적 가치를 자기와 동일시하고 초자아(超自我)가 형성되면서 사라진다.

  • 아도니스 콤플렉스 (남성 콤플렉스) : 현대사회에서 남성들이 외모 때문에 갖는 강       박관념, 우울증 등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남자다워야...’,‘남자란...’,‘사나       이가...’하면서 과도한 사회적 압박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건강이나 생명에 지       장을 초래한다.
  • 카인 콤플렉스 : 구약성서의 아벨을 죽인 카인을 빗대어 표현, 시기심과 지나친 평       등의식 --> 여성이 주장하는 ‘여성평등 의식’
  • 나폴레옹 콤플렉스(외모 콤플렉스) : 자신의 외모나 조건등의 콤플렉스를 다른 것으       로 보상 받으려는 공격적이거나 과장된 행동을 하는 심리  
  • 레드 콤플렉스 : 공산주의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빨간색은 무조건 나쁘다며 금기시        하는 심리상태

■ 심리학적 유형론
● 태도 : 의식의 주인인 자아가 갖는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에 따라 결정 되며,            내향성과 외향성으로 구분될 수 있다.
  • 내향성  
   - 어떤 사람의 행동과 판단을 결정하는 것이 객체를 주체보다 더 중요시 하는              내향적 태도가 습성화 되어 그 사람의 생활의 일정한 특징을 이룸
   - 리비도가 안으로 즉 추체로 향하여 흐름
  • 외향성
   - 어떤 사람의 행동과 판단을 결정하는 것이 주체를 객체보다 더 중요시 하는              외향적 태도가 습성화 되어 그 사람의 생활의 일정한 특징을 이룸
   - 리비도가 바깥세상, 다른 사람 등 객관세계로 향하여 흐름
● 기능 : 의식의 가능은 주관적 세계와 외부 세계를 지각하고 이해하는 서로              다른 방식을 의미하며, 융은 인간 정신의 기능을 4가지(사고, 감정,             감각, 직관)로 분류함
  • 사고 : 주어진 관념내용을 그 고유의 법칙에 따라 서로 연관 시키는 정신의             기능이며, 판단 작용이 수반되어야 한다. 능동적인 사고 작업(의지적 판단작용, 합      리적 기능)과 저절로 일어나는 수동적인 사고 작업(직관적 사고과정, 비합리적 기       능)이 있다.
  • 감정 : 자아와 주어진 내용 사이에 일어나는 과정으로 그 내용에 받아들이든            가 돌려보내든가 하는 일정한 가치를 부여하는 과정, 그때그때의 일시적인 의식의       내용이나 일시적인 지각과 관계없이 따로 기분으로 나타낼 수 있는 과정, 감정기능      은 전적으로 주관적인 과정이어서 외부의 자극과 전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있을 수      있는 과정. (합리적 기능)
  • 감각 : 물리적 자극이 인식을 매개하는 심리적 기능, 지각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며      구체적 감각과 추상적 감각으로 구분, (비합리적 기능)
  • 직관 : 무의식적인 방법으로 인식을 유도하는 심리기능이며, 그 파악하는 내용이 무      엇이든 하나의 본능적 파악이다. (비합리적 기능)
성  격  유  형특  징  적  인   행  동내향적 사고형냉담, 독단, 사실보다 자신의 생각에 몰두외향적 사고형주지적, 너그럽지 못하고 타인의 생각 불인정내향적 감각형감각이 자극과 상이함, 섬세, 불안, 비유적외향적 감각형외부자극 추구, 향락적, 추상적인 것 배격 내향적 감정형감수성, 다정, 좋고 나쁨이 분명, 표현자제외향적 감정형사교적, 관습 지향적내향적 직관형비현실적, 주관적, 가능성에 관심외향적 직관형변화요구, 선견지명, 저돌적, 모험적, 도박성, 공상성 ● 인간 정신 기능의 유형과 행동특성

● 융의 성격발달(자기실현)의 단계
                                           자아의 성장

      자 아                        자 기                         자 아
                    자 기                          자 기
      자 기         활  동                        지  혜          자 기
     출  생                                                      죽  음
             인생 전반기                          인생 후반기
  • 아동기 : 본능에 의해 지배, 성격형성에 중요한 시기는 아님, 자아 미형성
  • 청년기 : 일정한 성격형태의 내용 발달, 심리적 탄생기, 많은 문제와 갈등이       있으며 적응의 시기
  • 중년기 : 정신적 변화의 시기, 외부세계를 정복하는데 쏟았던 에너지를 자기       내부에 초점 맞추도록 자극 받으며, 자신의 잠재력에 깊은 관심의 시기
  • 노년기 : 자신에게 진지한 관심의 시기, 죽음을 향한 정리의 시기

■ 치료 기법
● 확충법
  • 정 의
   확충법이란 하나의 꿈의 상을 중심으로 꿈꾼 사람의 연상과 인류의 보편적인 연상을     수집하고 그 상 자체의 의미를 이해하려는 접근방법이며, 꿈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집     중적으로 그 이미지에 대한 개인적, 보편적 연상을 모으는 방법임.
  • 프로이드와의 차이점
   프로이드의 자유연상법은 환자로 하여금 듣기에 아무리 우스꽝스럽고 부적당한 것이     라도 환자의 의식에 떠오르는 모든 것을 이야기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정화의 방법과     는 달리 자유연상법은 최초의 증세를 이야기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이는 환자에게     억제는 물론, 합리적, 조직적, 뜻이 담화를 의식적으로 만들지 않게 하면서 그의 뇌     리에 떠오르는 모든 것과 무엇에 관한 것이든 이야기하도록 한다. 의사의 역할은 앉     아서 귀를 기울이는데, 때때로 환자의 거침없이 물 흐르는 듯 흘러나오는 이야기의      자료가 고갈되거나 중단되었을 때, 질문을 던짐으로써 계속 이야기를 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하나, 환자가 이야기를 하는 바를 절대로 멈추게 하지는 않는다. 프로이트는     그와 같은 여러 조건들이 효과를 나타내게 될 때 환자는 끝내 아주 어렸을 때 겪었던     모든 일들에 관한 기억들을 이야기하게 된다는 것을 관찰하였다.
    그러나 융은 연상검사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제시하고 환자의 반응을 주시하고 특별한 반응이 발생되는 단어를 중심(핵요소)으로 유사한 단어들을 제시하여 이를 확장시켜 나감으로서 그 환자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콤플렉스를 확인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때 내담자는 환자의 성장배경 이나 관습, 전통 등을 어느정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확 충 법 >                         < 자유 연상 >
● 회화법(미술치료)
  • 정 의
    미술치료란 조형활동을 통해서 개인의 갈등을 조정하고 자기표현과 승화과정을 통해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자발적인 조형활동은 개인의 내적세계와 외적세계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우며,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으로서 미술치료는 언어성 이미지와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지금까지의 자기 상실, 왜곡, 방어, 억제 등의 상황에서 보다 명확한 자기 발견과 자기 실현을 꾀하게 한다.
미술치료라는 용어는 1961년 Ulman이 "Bulletin of Art Therapy" 창간호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그녀는 미술치료는 교육, 재활, 정신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어떤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던 간에 공통된 의미는 시각예술이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인격의 통합 혹은 재통합을 돕기 위한 시도라고 진술하였다.한국에 미술치료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10여년 전이며, 그림이나 조소, 디자인 기법 등과 같은 미술활동을 통하여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목적을 두고 한국 미술치료학회가 창립되었다.
  • 다양한 이론적 입장
1. Naumburg(치료에서의 미술 : Art in Therapy)
     치료자와 환자 사이의 치료적 관계 형성과 전이 및 역전이의 해결, 자유연상, 자발적 그림표현과 해석, 그림의 상징성 등을 중시하는 입장으로 심리치료의 과정에서 미술을 매개체로 이용한다. 이 입장에서는 치료를 더욱 강조하며 치료과정에서는 말보다는 그림으로써 자신에게 일어나는 내적 욕망이나 꿈, 환상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도록 한다. 언어적 표현보다는 검열 기능이 약한 그림으로 무의식을 투사하게 하여 치료과정을 촉진한다. 그림으로 나타난 것은 영속성이 있어서 내용 자체가 망각에 의해 지워지지 않으므로 그 내용을 부정하기 힘들어 통찰을 촉진한다. 전이문제가 더 쉽게 해결된다.
   2. Krammer(치료로서의 미술 : Art of Therapy)
     미술의 치료적 속성은 그림에 대한 환자의 연상을 통하여 자기표현과 승화작용을 함으로써 자아가 성숙하는 데 있다고 본다. 즉 미술작업을 통하여 환자 자신의 파괴적, 반사회적 에너지를 분출함으로써 그것을 감소시키거나 전환시킨다고 주장한다. 또한 환자는 미술작업 과정에서 자신의 원시적 충동이나 환상에 접근하면서 갈등을 재경험하고 자기훈련과 인내를 배우는 과정 속에서 그 갈등을 해결하고 통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자의 역할은 미술작품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승화와 통합과정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입장에서는 창조와 자아성장에 더욱 중점을 둔다.
   3. Ulman(통합적 입장)
  미술과정은 광범위한 인간능력을 필요로 한다. 일반적인 성숙과정에서처럼 그것은 충동과 통제, 공격과 사랑, 환상과 실제, 무의식과 의식사이에서 필연적으로 갈등하는 요소들의 통합을 요구한다. 그녀는 미술심리치료와 치료로서의 미술은 같은 시점에 같은 방에 있는 두 측면이거나 다른 시기에 같은 치료자가 일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내담자의 작품이 예술이냐 아니냐를 논하는 것보다는 대상에 따라서 상동적인 표현이나 강박적 표현도 허용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즉 미술치료는 치료적 측면과 창조적 측면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

■ 융의 공헌점 / 비판점
● 공헌점
  • 프로이드나 아들러가 소홀히 한 중년의 성격 변화에 주목하고, 중년의 심리학을 이      해하려고 노력한 최초의 성격 이론가이다.
  • 완전한 자기실현을 이루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성장과 성숙의 잠재력을 의미하는 자      기 원형이 누구에게나 있다는 가정은 낙관주의적 인간관을 반영한다.
  • 융의 성격이론이 과학적 심리학의 발달에 영향을 주었고, 유형론에 관한 심리학의       관심을 불러일으킴
  • 문학, 역사, 철학, 종교 등의 다방면에 많은 영향력을 미쳤다.
  • 융의 자기실현의 개념과 전체로부터 분화되고 다시 통합으로 발달한다는 발달의 개      념 등 많은 개념들이 오늘날 널리 보급됨
● 비판점/한계점
  • 융의 유형론은 주 기능과 보조기능의 조합, 우월기능의 일방성과 열등기능의     보상에 따라 같은 유형도 여러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융의 심리적      유형들이 자기보고 질문지를 가지고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 융의 이론은 방대하고 복잡하며 프로이드의 특징인 체계성이 부족하다.
  • 프로이드 학파에 의해서, 융이 원형의 개념을 형이상학적 관점에서 입증하지     못했고, 융이 말한 정신의 성장을 설명한 발달 개념을 가지지 못했으며, 융      의 심리학이 시대에 뒤떨어진 의식의 심리학으로 되돌아갔다는 비판을 받음.

구    분프  로  이  드융 리비도의 역할• 인간의 생물학적 성에 제한• 성 + 삶의 에너지를 포함한 정신    에너지로 확대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힘• 과거의 사건이나 과정• 과거의 사건+미래에 대한 열망무의식의 개념• 개인차원의 무의식• 개인 + 집단차원의 무의식(인류의     정신문화 발달에 초점)분  석  대  상• 정신병 환자• 환자 + 정상인까지 관심치  료  기  법• 자유연상법• 확충법꿈  의  해  석• 꿈속의 모든 사물을 남성과 여성    을 상징하는 대체물로 해석
• 꿈은 억압된 성적욕구/과거 상처
• 인과론적 관점 • 꿈의 像 그 자체가 중요하고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 꿈은 콤플렉스의 자극이다.
• 무의식의 메시지, 지향(예언)적인    의미
• 목적론적 관점■ 프로이드와 융의 차이점

■ 참고 문헌
• 이부영, 「분석심리학」, 1장 ~ 7장
• 노안영 외, 「성격심리학」, 제5장
• 한국 심리학회, 「현대 심리학의 이해」, 9장
• 장혁표, 「현대 상담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3장
• 안범희, 「성격심리학」, 제5장
• 이훈구, 「성격심리학」
• 이부영, 「아니마와 아니무스」
• 홍숙기, 「성격심리학」, p92 ~ p97
• 한국산업훈련연구소, 「심리학 통이 되는 책」, p47 ~ p52
• 전철, “융의 심리학과 종교”,“칼 구스타프 융의 분석 심리학”-> 인터넷
• 이갑만, “정신의 세계 - 칼융”-> 인터넷
• 기타 인터넷(네이버, 야후, 구글 등) 자료 활용 : 10건
융의 분석적 미술치료(Michael Edwards)


■ 분석적 미술치료
오늘날 미술치료에서 묘사되는 심상의 사용과 관련된다. 이것은 교육받은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데 융은 분명히 재능 있는 아마츄어 풍경화 화가였다. 사실 융은 1913년 프로이드와 결별하고 혼란한 심리상황일 때 취리히 호숫가에서 상징적 구조에 의해 다시 안정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융은 내적 경험의 표현으로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함으로써 개인적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이러한 활동은 피상적인 것이 아니라 개인적 통찰력의 자원이었다고 말하며 이때 심리학적 이론의 많은 발전을 가져오는 토대가 되었다. 기존에는 어떠한 주요 심리학자도 이런 방법에서 심상을 통해 내적 삶에 관여하지는 않았다. 사실 융의 이론은 생성된 이미지의 주관적 현실에 부속시키는 가치의 맥락에서 훌륭하다.
한편 프로이드는 그림에서 심리적 이론의 용어에서 해결되고 설명될 수 있는 퍼즐(부분)로서 인지와 중요성을 주는 방법을 이끌어냈으나 융은 타고난 전체로서 무의식 심상과 관련시켰다는 것이 큰 차이일 것이다. 융은 무의식으로부터 표현되는 심상을 눈이 보이는 표현으로 만들도록 격려하기 시작했다. 1917년 초기에 시작되어 이것은 융의 분석적 작업동안 계속되었다.
이에 관해 융은 ‘왜 환자들에게 솔이나, 연필, 펜에 의해 그들 스스로 표현하는 것을 격려하는가?’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나의 목적은 꿈을 다루는데 있다. 유치한 상황에서 환자들은 수동적 상태에 있다. 그러나 그들을 적극적 역할을 하도록 한다. 환상에서 그에게 무엇이 일어났는지 종이에 쓰고 그것은 정교한 행동의 상황으로 이끈다. 말로써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그것에 관해 어떤 것이 되는지에 관해 심리적으로 말하면 이것은 의사와 재미있는 대화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보았다.
후에 융은 Naumburg에게 영향을 주었고 그녀의 융과 프로이드의 차이를 비판한 것은 이 두 사람이 결별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하였다. 그녀는 프로이드적 치료법을 선호하였지만 미술치료에서 융의 이론이 흡수되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프로이드와 융의 가장 큰 차이는 상징에 관한 개념에서였다. 또한 융 자신은 무의식 심상을 표현하는데 중년이후가 적당하다고 하였으나 지금은 모든 나이의 환자에게 융의 치료법이 적용되고 있다. 분명 융의 치료법은 환자중심의 방법이고 심상의 성공적 해석은 환자와 치료자 사이의 상호이해와 통찰을 통해서이며 개인과 원형적 재료의 합성 또한 가져온다는 것이다.

■ 미술에서 인격화된 심상
치료적 관계는 미술작업에서 단순하고 복잡하다. 관계가 유일하게 대결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대신에 관계는 미술작업을 통해 전적으로 일어난다. 미술작업은 환자. 치료자 사이에서 그 관계를 중재하는 삼각상황이 형성된다. 저항이 크고 환자가 어떠한 것도 해내지 못할 때 미술치료는 미술작업을 통해 상징적 의사소통을 유지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융에 의하면 환자의 자아는 무의식으로부터의 심상과 유사한 노력의 재 수집된 자신의 자아에 기초하며 모든 미술치료는 이런 위험한 여행을 통한 또 다른 도움을 시도하기 위한 기법이라는 것이다. 융에 의하면 상징은 과거와 미래 양 측면을 가지는 관점을 유지하는데 분석적 치료에서는 예측할 수 있는 연속성에서 그것들을 설명할 수 있는 어떤 원형적 주제에 관한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융과 대부분의 다른 미술치료자들의 주요문제는 특별한 심리적 물질의 등장이 환자에게 호의적이냐 비호의적이냐는 것이다. 이것은 그러한 물질이 작업을 하는 동안에나 진단을 하는 동안에나 알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어떤 꿈을 다룰 때 황금률은 어떤 꿈이든 살아있다는 것이다. 꿈 작업은 대화라는 입장이다. 융의 관점은 무의식은 의식과 관련해 보충적 기능을 한다는 것이며 자아는 포기되고 부정되지 않고 치료에서의 주요 역할은 중재자로서가 아니라 의식의 관점으로부터 온전한 과정으로서 계속되는 것이다.                                  
                                        
                                      5
                      1                              3
      환자                        미술작업                        치료자
                      2                              4
                                      6

                                      7
  • 미술작업 : 1. 환자의 표현
               2. 환자의 인상(시각적 피드백)
               3. 치료자의 기대
               4. 치료자의 인지
  • 중재자로서의 미술작업 : 5. 미술작업을 통한 치료자와 의사소통
                            6. 미술작업 반응에서 환자와 의사소통
  • 직접적 관계 : 7. 치료자의 환자인지
                  8. 환자의 치료자인지

■ 실천에서의 이론
최근 병원에서나 치료 프로그램에서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치료자의 역할은 각 사례에 따라 다르지만 환자의 심상과 개인의 상호작용이 촉진되도록 하는 것에는 일관적이다. 치료자에 의해 환자들은 자기와 만나게 된다. 융의 표현대로라면 의식/무의식의 심리 중심인 원형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 조언과 결론
치료자는 민감하여야 하며 미술치료자로서 익숙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유기적 기능도 하여야 한다. 그림 작업은 치료적 정보의 원천이며 상징과 잠재적 통찰은 내외적 현실의 합성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미술치료에서 프로이드의 주요공헌이 꿈과 환상에서 잠재적 내용을 증명해 낸 것이라면 융은 그러한 심상을 심리로부터 자신의 용어와 많은 수준에서 이해하는 의사소통으로서 다루었다는 것이다.

선사

2007.10.11
10:26:58
(*.139.117.85)
첨부파일은 않열리고... 그림은 첨부가 않되고... 에라 모르겠습니당.
글씨만 참조하세요~

skan

2007.10.11
21:33:57
(*.101.142.231)
선사님의 글 고맙습니다... 제 블로그의 자료실에 모셔놓고 보겠습니다... ^^

skan

2007.10.11
22:15:40
(*.101.142.231)
님들도 함 읽어보세요...

영혼과 우주의 시스템(차길진법사) 출처: 인터넷월간조선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서이다.
질서는 단지 한 인간의 개체를 유지하는 기본이 될 뿐 아니라 우주 전체의 현존을 있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우주의 질서, 인간 내부의 질서는 사회학적인 조화와 종의 영속성이란 생물학적인 개념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천지(天地) 간의 질서는 바로 우주의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 불변의 법칙들로서 행성들, 해와 달, 지구를 움직이는 기본적인 힘이 된다.
이러한 질서는 어떠한 한 인간에 의해, 그의 단순한 의지에 의해 좌우되거나 깨지지 않는다. 만약 천지간의 질서를 변화시키려거나 파괴시키려하는 자가 있다면 스스로 큰 질서의 틀에 끼여 파멸해 버리는 운명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한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파괴할 수 있는 법칙은 유일하게 인간이 만든 법칙뿐이다.”
인간의 의지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법칙,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인간은 탄생해서 죽는 순간까지 천지간 대우주 법칙과 인간 개개인의 내부에 존재하는 소우주 법칙에 의해 지배를 받으며 살아간다.
또한 대우주 법칙과 소우주 법칙은 긴밀하게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한 인간의 운명과 생로병사에 이르기까지 만사가 대우주 법칙과 소우주 법칙의 반응과 조화속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연과 필연을 말할 때, 이 세상에 우연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일은 없다. 모든 것은 결국 우주 법칙들의 상호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결과론에 불과한 것이며, 다만 전체 우주 법칙의 외연(外緣)적 부분을 고찰하지 못했을 때 우연이라는 말을 하게 된다.
우연히 일어난 일, 우연히 마주친 사람 등의 일반적 표현은 결국 인연에 따라, 우주의 법칙에 따라 나타나고 만나는 필연적인 사건들인 것이다.
이러한 세상 만사에 배후에서 그 조화와 반응을 조정하고 있는 우주 법칙들은 최종적인 목표, 곧 우주의 완성, 큰 깨달음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인간의 역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주 법칙이라는 질서 속에서 완성을 향하여 나가는 프로그램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간은 이러한 우주의 커다란 법칙과 가치를 인식할 때, 깨어있는 정신을 가질 수 있으며 보통 인간의 수준을 넘어 최종적인 완성된 인간의 모습에까지 접근할 수 있다.
인간이 생각한다는 것.
이것이 천지간의 가장 큰 우주 법칙이다. 모든 창조물과 조물주의 존재, 완성의 경지, 이 모든 것은 인간이 생각한다는 것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오히려 하나의 개체, 개체들에게는 의식한다는 것,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우주의 창조, 생명의 창조와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한 인간, 한 개인의 의식은 극히 작은 부분이지만, 그 작은 부분은 결국 커다란 세계 역사를 사유하고 가치를 탐구하는 기본적인 요인이 되기에 가장 귀중한 것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발달되기 시작한 인지과학(認知科學, cognitive science)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의식에 대해 궁극을 캐어 들어간 결과 ‘인간은 우주로 열린 작은 창’이라는 종교적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결국 장차 계속될 학문인 과학의 발달은 인간의 본질을, 의식의 가치를 어디까지 규정한 것인지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발전과 발달을 거듭하고 있는 과학이 종교의 우상과 편견을 현재까지 수없이 파괴시키고 변화시켜 왔기 때문이다.

시간의 법칙에 대하여 생각해 볼 때, 우주 공간 모두는 시간의 지배를 받고 있다. 시간을 고대, 현재, 미래로 나누어 생각한 것은 인간이지만 그 한계를 벗어나 자유자재로 시간을 제어하거나 통제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주 창조 당시, 조물주는 인간과 만물을 시간이라는 한계속에 가둬놨으며 그 한계는 결국 인간에게, 만물에게 벗어날 수 없는 법칙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간의 법칙이 단지 직선적으로 과거로부터 미래까지 연장되는 디지털 속성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의 단적인 예를 두 가지로 지적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가 3단계로 나뉘어질 수 있도록 단순구획된 것이 아니고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하나로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연기(延期)론에 바탕을 둔 이야기지만, 현재는 과거의 인연에 따라 결정지어지는 기대치라는 것을 생각할 때 시간이 가진 직선적 개념은 사라지게 된다.
또한 먼 미래는 우리가 살아온 먼 과거와 연결되어 있다. 결국 우주의 시간은 시작과 끝이 없는 연결된 고리로써 서로가 서로에게 밀접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심지어는 작용과 반작용을 주고 받는 하나의 몸체를 가진 실체이다.
둘째, 시간은 갈수록 압축되어 나간다는 것이다.
간단한 말로 과거의 천년이 근대의 백년이고 근대의 백년을 현대의 10년 꼴로 시대는 급변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인류의 역사를 놓고 볼 때 인간이 불을 쓰고, 도구를 만들게 되기까지는 수십만 년이라는 기간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그 후 인간이 사회 조직을 만들고, 국가를 만들고, 경제 제도를 만들게 되기까지는 수천 년의 세월도 필요하지 않았다. 그 후 인간이 전기를 발견하고, 컴퓨터를 쓰고, 전화로 서로 대화하게 된 것은 단지 수십 년 만의 변화에 불과하다.
앞으로 물질 문명의 속도가 가속화되어 나감에 따라 인간이 인간의 문화나 물질 발전 속도를 조절하지 못하는 상황에 닥칠 날이 올 것이다.
이것은 결국 자체내의 엔트로피(entropy)가 높아져서 최종적으로는 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부조화가 발생함으로 말미암아 사회 전체가 불균형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결국 시간도 물질의 압축과 팽창처럼 시간의 영속(永續)에 따라 압축되며 결국 블랙홀의 최종 단계에 큰 폭발이 일어나는 것과 같이 인류 역사의 시간도 큰 폭발 속에서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다.
물질은 운동을 계속한다.
우주간에 창조된 모든 것은 운동을 하고 있다. 아니 우주 자체가 운동하는 유기체다.
작게는 모든 분자, 원자, 소립자에서부터 크게는 행성과 성단(星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운동하고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현재 이 자리에 서 있는 한 개인이 ‘나는 변하지 않는다. 나는 현상을 유지하고 싶다.’고 제아무리 소리쳐도 그의 몸과 마음뿐 아니라 환경 또한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
어떤 권력자라도 높은 직책을 차지하고 영원토록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그 자리가 남에 의해서 대체되어져야 한다. 물질에 대한 소유권도 마찬가지이며 인간의 만남 또한 영원한 것은 없다.
우주간에 아니 우주 자체가 변하고 있다는 법칙은 인간이 그러한 변화 자체를 냉엄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 존경하는 부모, 훌륭한 스승, 신뢰할 수 있는 제자와 후배들 모두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물질적인 형태를 벗고 죽음이라는 단계를 통해 내 곁에서 사라진다. 아니 어떤 단계에 가면 내가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그 모든 것을 잃어버려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가지는 숙명이며 천지간의 불변의 법칙이기 때문에 누구도 막을 수 없고 변화시킬 수 없다.
인간이 이러한 변화의 큰 바다에서 자신의 본심을 지키고 완성으로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은 변화의 이면에 있는 변화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변화는 잇는 가치를 잃는다는 패배적인 관점이 아니고 새로운 가치를 계속적으로 창조해 가는 혁명적인 개념이다.
결국 인생은 새로운 것을 찾아나가는 여행이며, 그 여행 자체를 인정한다면 변화는 오히려 성취와 완성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모든 우주의 법칙에는 다음의 여러 법칙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① 의식하는 상념의 법칙(The law of conscious thought)
의식하는 상념없이는 아무 것도 창조될 수 없다.
만물은 우주심의 의식하는 상념이나, 그의 분령들의 의식하는 상념에 의해서 창조되는 것이다. 모든 주관적인 창조물들은 부분 의식이나 관계 의식의 상념 결과이다.
부분 의식은 인간 영혼이고, 전체 의식은 신이다. 카발리에 의하면 이 우주속의 모든 인간 영혼들을 합치면 거대한 사람이 되는데 이를 Adam-Kadon이라 부른다. 이는 곧 신(神), 하느님이라 부르는 신성한 인간이다.
② 시간의 법칙(The law of Time)
시간이란 물질의 방사(放射)와 물질의 운동이 나선형 공간관을 지나가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 나선형 공간관은 우주 공간이 이동하는 통로이다.
③ 물질의 영구 운동 법칙(The law of perpetual movement of Matter)
모든 원자, 모든 전자, 모든 분자들은 항상 운동하는 상태에 있다. 이와 동시에 그 자신의 입자들을 계속 방사하고 있다. 그래서 이온화의 물질 붕괴 현상은 새로운 형태의 물질을 발생시킨다.
④ 음(陰)과 양(陽)의 법칙(The law of positive and negative)
음극과 양극의 두 극성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못한다. 만물 속에 있는 이 둘의 존재는 형상화의 기본이다.
⑤ 진동의 법칙(The law of vibration)
모든 것들은 각기 다른 진동률을 지니고 있다.
이 진동률에 따라서 형상화되는 형태가 결정된다.
⑥ 진보의 법칙(The law of progression)
모든 공간들 속에서는 정체되어 있는 것은 없다. 만물은 계속적인 운동과 변화와 진보를 하고 있다. 유한계와 무한계의 모든 곳에서 이것을 깨닫는 자는 집착에서 해방된다.
⑦ 만물 일체의 법칙(The law of oneness)
신은 모든 것이다. 왜냐하면 만물이 그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유한계의 모든 것들은 우주심의 표현이요, 우주의 한 부분인 것이다. 모든 것은 하나이다. 신은 곧 우주 의식(Cosmic consciousness)이다.
⑧ 윤회의 법칙(The law of Reincarnation)
윤회의 불변의 법칙은 모든 사람에게 경험과 진보의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인간은 유한계에서 더 이상 경험이 필요없는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는 계속 윤회한다.
⑨ 원자의 법칙(The law of atomic)
모든 진동 주기에서 같은 것은 같은 것을 끌어당긴다. 그래서 양전자들은 같은 균형의 음전자들을 끌어당긴다. 또한 음양의 법칙과 원자 법칙은 결합해서 작용된다.
⑩ 생명의 법칙(The law of life)
모든 형태 속에서 생물과 무생물을 결정하는 요소는 영(spirit)의 양(量) 이하이면 무생물이 되고 그 이상이 되면 생물이 된다. 만일 생명체 내부에서 영의 양이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죽음이 일어난다.
⑪ 원과 곡선의 법칙(The law of the circle and curve)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한계와 무한계의 만물은 기본적으로 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화의 법칙과 진보의 법칙을 통하여 모든 것들은 각에서 곡선으로, 곡선에서 결국에는 원으로 된다.
원이 완성될 때 완전의 순열(順列)이 된다.
물질계는 각, 아스트럴계 곡선, 맨탈계 이상은 원의 세계이다. 가장 단순한 도형속에서 많은 신비가 숨어 있다.
⑫ 삼각 법칙(The law of the triangle)
유한계에 나타난 만물들은 영과 영혼과 우주 먼지를 상징하는 삼각형의 3점을 통하여 존재한다. 위 꼭지점을 1이라 하고, 아래 두 꼭지점을 2라고 하고 이 세 점으로 둘러싸이는 공간을 3이라고 한다.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은 셋을 만든다. 이 둘은 음과 양이다.
⑬ 물질 세계에서의 의식 법칙(The law of consciousness in the material plane)
물질 속에 나타난 부분 의식(unit-인간 영혼)은 먼저 물질체를 벗고 의식으로 우주계에 들어가기 전에는 완전하게 우주심에 접촉할 수 없다. 공간은 그것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의해 특성을 지닌다.
이 특성들에 의해서 공간이 나뉘어져 있다. 이 지상의 영혼들은 능력을 갖지 못하면 다른 공간(천체)으로 갈 수 없다.
⑭ 영혼의 성장 방향(The direction of Soul growth)
우리의 모든 경험은 우리에게 더 큰 경험의 길을 제시한다. 경험은 진보를 가져오고 진보는 결국 우주 의식에 접촉하게 된다.
⑮ 의식의 운동의 한계(The limitation of movement of conscious)
우주 의식은 전체 또는 일부분으로 그 자신의 각과 곡선들의 조화를 이루는 방향과 공간으로만 이동해 갈 수 있다. 낮은 우주 의식은 더 고도의 우주 의식이 이미 차지하고 있는 공간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 이유는 그 자신의 각들과 곡선들이 고도의 우주의식의 각과 곡선에 익숙하지 못하여 부조화를 만들어 낼 것이기 때문이다.
⑯ 부정(陰)의 법칙(The law of negative)
인간이 계속 부정의 힘에 묶여 있게 만든 유일한 책임은 그 자신에게만 있는 것이다. 부정은 부정위에서 자라고 부정만을 흡수한다고 한다.
⑰ 시간의 한계(공간과 주기)(The limitation of Time(space and cycle))
시간이란 물질이 공간을 통과해 가는 물질 운동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며 우주심에 의해 활동하고 있다. 시간은 통과해 가는 공간관에 의해 제한받고 있다. 즉, 그 운동은 제6차원에 의해 제한된다. 시간(time), 공간(space) 이 둘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공간관(space-tube)을 지나기 전에 우주의 밤이 온다. 이때가 마지막 날이다.
⑱ 주기의 법칙(The law of cycles)
모든 원자들은 변화의 법칙에 의해 끊임없이 그 자신의 입자들을 방출한다. 또한 다른 법칙도 따른다. 영이 양성이라면 원자는 음성이므로 원자는 영을 끌어당긴다. 이렇게 해서 물질 분자가 만들어지고 이 분자들이 모든 다른 종류의 물체와 육체를 형성한다. 더 많은 양의 영이 유입되면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화 혹은 진화한다.
원자는 물질과 에너지의 교차 영역이다. 의식은 시작없는 창조의 산물이고 유체는 시작있는 창조의 산물이다. 이 둘은 다른 진화의 길을 간다.
⑲ 인과의 법칙(The law of cause and effect)
나타나 있는 모든 것들은 현재의 결과를 가져온 원인이 먼저 형성되었던 까닭으로 존재한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순간순간의 모든 행위는 그 자신의 결과를 가져올 원인이 된다. 어떤 원인에 의해서 나타난 결과를 만나는 방법에, 이것은 또 다른 원인이 되어 그 결과를 가져온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그대는 신의 결과라면 신은 그대의 원인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일어나고 잇는가가 아니다. 어떻게 반응하는 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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