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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밝힌 비정의 아버지
  번호 6366  글쓴이 전사abj  조회 695  누리 16 (21,5, 2:2:1)  등록일 2014-6-1 03:44 대문 0
링크1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775284&pageIndex=1 

 

고승덕 딸, 페이스북에 분노한 표정과 편지 고발


(WWW.SURPRISE.OR.KR / 내가 꿈꾸는 그곳 / 2014-06-01)

 

딸이 밝힌 비정의 아버지
-고승덕 딸, 페이스북에 분노한 표정과 편지 고발-

 

서울시 교육감 후보 고승덕은 머리만 있고 가슴은 없었던 것일까.

 

오늘(31일) 낮 짬을 내 포털 다음의 <아고라방>을 이리저리 기웃 거리는 데 눈에 띄는 장면이 포착됐다. 내용을 살펴보니 미국에 살고있는 고승덕의 첫째 딸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아버지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온 것. 페이스북에서 <켄디 고-Candy koh>로 알려진 그녀의 이름은 고희경이었다. 고희경은 고승덕의 첫째 부인 박유아씨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딸이었다.

 

아버지 고승덕이 이혼을 하고 10살 연하의 경향신문 문화팀 기자 이무경 씨와 재혼을 하자 어머니 박유아 씨와 함께 미국에서 살고 있었다. 어머니와 딸의 눈에는 아버지 고승덕과 이무경 씨의 재혼이 눈엣가시였을까. 아버지와 딸은 어느날 원수지간이 되고 말았다. 첫째 딸 고희경 씨가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고승덕의 발목을 붙든 것. 그녀는 고승덕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2인칭 내지 3인칭으로 부를 정도로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이 커 보였다.

그녀가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편지 속 사진은 불만이 가득한 분노한 모습이었다. 보통사람들이 잘 나온(?) 사진을 게재하는 것과 달리 그녀의 표정은 늘 웃고 있는 고승덕과 사뭇 다른 표정이었는데 그녀가 고발한 아버지의 모습은 비정한 부정이랄까. 고희경은 고승덕을 이렇게 고발하고 나섰다.


 

고승덕의 첫째 딸 고희경이 페이스북에 올린 편지

 

서울 시민 여러분들께,

 

저는 서울 시민은 아니지만 오늘 여러분께 서울 교육의 미래에 대하여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 글을 씁니다. 지금 제 이름은 캔디 고(Candy Koh)입니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서울에 살았을 때 이름은 고희경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지방 선거에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고승덕과 박유아 사이에서 난 두 자녀 중 장녀입니다. 최근 지방 선거에서 아버지께서 교육감으로 출마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그분의 자녀로서 침묵을 지킨다는 것이 양심에 걸렸습니다.

 

서울 시민 여러분께서는 혹 당선이 되면 서울 교육을 대표하고 책임질 그 분에 대해서 더 아셔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고승덕은 자신의 자녀들 교육에 대해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고씨가 결혼 관계에 있을 1987년 미국 메사추세츠 주 캠버리지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1991년 미국 뉴저지 주에서 제 남동생이 태어난 직후에 우리 가족은 한국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어릴 적 기억을 아무리 더듬어 봐도 저와 동생의 교육에 대한 아버지의 존재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저와 동생을 데리고 미국으로 왔고 뉴욕에 있는 학교에 보냈습니다. 고씨는 한국에 머물렀으며 우리 모두와 더 이상 연락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버지 없는 생활에 익숙해졌을 무렵 저는 겨우 11살 이었습니다. 매년마다 돌아오는 아버지의 날은 저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아버지는 어디 계시고, 무얼 하시느냐고 묻는 것이 저는 끔찍하게 싫었습니다. 그분과 결코 말을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그저 모른다고 대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화나 인터넷이 있었지만 저나 동생에게 잘 있는지 연락 한번 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자기 자식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후보에게 연락이나 생일 선물을 받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경제적 지원이나 자녀 교육에 대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대학에 진학하였고 가장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공익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이번 가을에 법대에 성적 장학금을 받고 진학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피가 섞인 아버지 없이도 이만큼 이루었다는 사실에 대해 저는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엄마나 외할아버지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엄마는 혼자서 두 자식을 키웠고,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심리적으로 아버지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미국에서 자라는 동안 한국 미디어를 통해서 고씨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성공을 하는지 강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또 그분이 학부모들에게 어떻게 아이들을 최고로 가르칠까에 대해 말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 무렵이었는데, 저는 매우 화가 났었습니다, 자기 자식도 교육시키지 않고 심지어 완벽하게 방치했으면서 어떻게. 그렇지만 저는 겨우 10대 청소년이었고 미국에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침묵하는 것 밖에 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한국민들이 그분이 이룬 성취와 소위 그 탁월함을 칭송하는 것을 보면서도 저는 침묵을 지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목소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 자신이 미국계 한국인이고 한국 정치 현장에 특별히 관여하는 게 중요하지 않다고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고승덕이 서울시 교육감 직책에 출마하는 것은 선을 넘는 행위입니다. 제가 여기서 침묵한다는 것은 서울 시민 여러분을 기만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분이 전혀 가르치지도, 그다지 말한 적도 없는 그 분의 자녀로서 저는 서울 시민 여러분께 그분은 교육감이란 직책에 자격에 없다는 것을 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육감의 역할이 한 도시의 교육 정책과 시스템을 돌보는 것이라면, 고승덕은 이 일과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피붙이도 가르칠 뜻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 지도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교육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들의 손에 미래가 달려 있는 사람들- 여러분 도시, 민족, 세계의 미래-을 키우는 일입니다.

 

그분의 딸로서 저는 그분으로부터 교육에 대한 어떠한 지원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많은 친구와 더불어 한때 서울의 시민이었던 저는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도시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하고 그 직책에 보다 적합한 후보를 선택 하리라고 믿습니다. 서울 교육을 진정 염려하고 후보자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 자기 자녀를 돌보면서 시작할 그런 사람을 말입니다.

Sincerely, Candy Koh

▲아버지 맞다며 고승덕 후보 딸 희경 씨가 페북에 올린 사진


 

언론에 비친 고승덕의 일탈

 

고승덕의 첫째 딸이 쓴 (고발)편지를 읽다 보니 고승덕의 치부가 전부다 드러난 느낌이 들었다. 고승덕과 입장을 바꾸어 놓고 보면 참담한 심정 이상의 기분이 들 정도였을 것. 개인의 사정과 집안 사정을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언론에 나타난 고승덕의 일탈은 전 처와 딸을 분노하게 만들 수도 있었다.

주지하다시피 고승덕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는데 그는 대학 재학중에 고시 3개를 패스한 수재였다. 사법.외무.행정고시를 두루 패스한 것이며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였다. 머리에 관한한 대한민국 최고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가진 직업은 변호사, 방송인, 작가, 칼럼리스트,교수 등 무려 7가지 직업을 무난하게 소화해 내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던 것. 남들은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할 직업을 두루두루 전문가로 소화해 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머리는 똑똑했지만 겉으로 나돌던 고승덕에게 첫눈에 반한 여자가 있었던 것. 그 여자가 10살 연하의 이무경 씨였다. 2004년 3월 7일 서울 반포동의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무경 씨와 결혼식(재혼)을 올렸다. 고승덕의 나이 47세, 이무경은 나이 37세였다. 이무경과의 결혼 생활은 ‘닭살부부’로 알려질 정도였다. 그 무렵 고승덕은 전 처 박무경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고승덕이 혼외관계특별법에 관심을 보인 한 기자의 질문에 “전 대학을 재수하지 않고 왔거든요. 그런데 서로 맞지 않아 이혼을 하게 되자 인생에서 재수를 한 기분이 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서로 마음이 안 맞아 이혼을 하게되는 커플도 많고 그러다 보니 엄마 혼자 혹은 아빠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런 아이들도 아무런 차별없이 자라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혼외관계특별법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그의 첫째 딸 고희경의 고발편지에 나타난 부정(父情)은 비정(非情)했다. 딸을 둔 아버지들이 희경 씨의 편지를 보면 가슴을 쓸어내릴 정도로 고승덕의 겉과 속은 달랐다. 희경 씨가 고발편지를 페이스북에 띄우지 않았더라면, 늘 웃고 있는 고승덕은 여전히 넉넉한 이웃집 아저씨처럼 생각했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희경 씨의 편지 한 통으로 아내를 갈아치운 보복을 딸내미로부터 당한 셈이랄까. 희경 씨는 자기가 힘들게 자란 배경 등을 통해 아버지 고승덕이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는 부적격자로 밝히고 있는 것이다. 해묵은 증오심이 고승덕은 물론 새누리당까지 내홍에 빠져들게 만든 것.

고승덕은 재혼 이후 한 방송에 나와 이무경 씨와 만난 과정을 털어 놓았는 데 이무경과 첫 만남을 위해 “원고 교정을 핑게 삼아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무경에 대한 첫 인상은 “기자 냄새가 안 났다. 어수룩 하고 어눌한 모습이 나와 많이 닮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들은 이후 서로 닮은 점이 많아 행복하다고 했는데 마음이 맞지 않아 이혼한 전 처와 딸이 이 같은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었을 지 희경 씨의 편지를 통해 모두 느껴지는 것. 비록 사생활이긴 하지만 희경 씨와 고승덕의 일면을 살펴보면서 딸의 외침이 자꾸만 거슬리게 만든다.

 

“…고승덕이 서울시 교육감 직책에 출마하는 것은 선을 넘는 행위입니다. 제가 여기서 침묵한다는 것은 서울 시민 여러분을 기만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분이 전혀 가르치지도, 그다지 말한 적도 없는 그 분의 자녀로서 저는 서울 시민 여러분께 그분은 교육감이란 직책에 자격에 없다는 것을 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육감의 역할이 한 도시의 교육 정책과 시스템을 돌보는 것이라면, 고승덕은 이 일과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피붙이도 가르칠 뜻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 지도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교육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6.4지방선거를 앞 둔 요즘은 그 어느 때 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갈고 닦아야 한다는 걸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이 안 되면 제가가 힘들고 수신제가를 이루지 못한 사람이 지도자로 나서게 되면 가족은 물론 이웃과 나라가 힘들어지는 것. 재산이 많은 정몽준은 아들 때문에 개망신 당하고, 머리 똑똑한 고승덕은 딸 때문에 평생 쌓아온 명예 전부가 와르르 무너져 내린 것. 서울시민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도 누굴 선택할런지…

내가 꿈꾸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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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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