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마음의 주인이 되라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
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 들이다가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 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법정스님 에세이집《무소유》중에서-

조회 수 :
1636
등록일 :
2007.10.04
23:22:00 (*.147.172.135)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7149/61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714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231968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232786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50997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39061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320638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324133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65449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396786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434645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49466
9382 죽음에 대한 고대인에 사고 [2] 유렐 2011-09-16 1548
9381 도를 아십니까? [5] 지금여기 2011-12-14 1548
9380 세기말을 산다는 것에 대해서 유튜브에 남긴 댓글들 [4] 베릭 2020-03-09 1548
9379 [re] 한울빛님에게의 답장 (음악 있어요) [4] 한울빛 2002-08-19 1549
9378 클로네이드사 홈페이지를 보고 [34] 몰랑펭귄 2003-04-07 1549
9377 "훔"과 "옴" 최정일 2003-06-18 1549
9376 ~* '백만송이 장미'를 들으며... [1] 그대반짝이는 2003-09-07 1549
9375 깨달음과 존재28 유승호 2004-04-10 1549
9374 나에게로의 초대 file 엘핌 2005-12-16 1549
9373 채널러 90% 이상이 사기꾼입니다 - ghost [7] 신영무 2006-10-13 1549
9372 대한 민국의 대통령 선거를 지켜보면서 [1] 조강래 2007-12-12 1549
9371 플라이아데스 빛의 존재 힘 원리 설명 [5] 12차원 2011-02-28 1549
9370 미혹하는 무리들에게 레바나의 인장을 사용하다. 가이아킹덤 2016-06-16 1549
9369 파멜라 크리베와의 인터뷰 (1/2) / (가슴 중심의 삶) [2] 아트만 2021-07-06 1549
9368 신상(神殤): 대신선의 비애 [3] [2] 한울빛 2002-11-09 1550
9367 5월 계룡산 모임 후기... 그리고 기시감 ! [10] 시니 2006-05-09 1550
9366 대선판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나그네 2007-12-03 1550
9365 붓다필드, 그 허망한 모래성 [1] 그냥그냥 2008-02-08 1550
9364 [윤회 이야기] 안니의 신비한 운명과 윤회 이야기 (2) [4] 대도천지행 2012-05-02 1550
9363 가이아킹덤이 생각해 낸 평행우주의 계념 가이아킹덤 2015-11-05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