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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두 가지의 질문에 대한 의견을 물어오셨네요...

1)어쨋든 그런 고도의 문명을 잠시 포기하고 다시금 인간 육체 수준으로 환원하면서까지 추구한 것이 정말로 중요한 것이었나 하는 점.

2)그 당시에 벌어진 일련의 일들, 그리고 그 당시에 추구한 목적이 현 시점에서 마무리를 할만큼 이루어 졌는지, 아니면 그 목적의 달성을 포기하고 다른 계획이 발동된 것인지 등등에 대해 알 수 있으면 합니다.

두 가지의 질문 모두가 창조주의 계획에 관한 것이군요. 지구의 역사를 거시적으로 살펴보면 우리의 이 문명이전에도 고대 문명의 여러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큰틀에서 이러한 문명의 시도들은 점진적인 진화의 단계로 이해해야 할까요? 아니면 하느님계획의 실패로 보아야 할까요? 또 창조주께서 창조한 만물 중 인간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 도저히 구제불능인 피조물일가요? 아니면 꾸준히 영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기특한 피조물일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시각은... 창조는 아직도 과정이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봅니다.
물리세계에서도 그렇고 영적인 세계에서도 그렇습니다.
이 지구의 역사도 어떤 시각으로 이해할 것이냐의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 즉, 어떤 차원에서 지구역사를 바라보냐에 따라 해석이 천차만별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해하는 것도 매우 한계가 있고...

이전 문명은 물질문명/과학문명과 정신문명이 동시에 평행하게 발전되어 나가다가 충돌한 예이고... 이번 문명은 정신문명을 먼저 펼친 후 하늘의 뜻에 따라 그 기운을 거둔다음 물질문명/과학문명 측에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허용한 예입니다. 그리곤 때가되면 이 두 문명을 조화롭게 통합하려는 것이 창조주의 계획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 부분이 님께서 던진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마치 동충하초 처럼 물질문명을 숙주삼아 정신문명을 꽃피우려는 계획 같습니다. 이 계획이 성공하면 우주의 골치아픈 문제가 일거에 해결됩니다. 그야말로 새로운 에너지, 상생과 조화의 새 에너지가 이 지구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죠. 조화주의 층차보다 훨씬 아래의 하늘측에서 본다면 그동한 해결하지 못한 더 궁극적 진화(깨달음)을 이룰수 있는 묘안이 나오는 것입니다. 사실 외계인들의 고민도 바로 이 문제에 귀결됩니다. 오랜세월 진화의 장벽아래 신음하며 더 이상의 진척을 이루지 못한 우주 고진재들은 스스로의 해답을 찾아 근원으로부터 멀어져 갔습니다. 엘로힘 중 일부의 타락이 이때문으로 이해합니다. 스스로의 능력으로 창조주의 능력에 도전하고 스스로 하느님을 자청한 것은 이러한 답답함을 해결해 보기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문명의 차이는 이럴 겁니다.
한쪽에선 근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으로 깨달음의 세계를 추구했습니다. 이 깨달음은 창조주가 空의 자리에서 분화해온 궤적을 역으로 돌아가는 방법입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거꾸로 창조주의 창조시퀜스, 즉 근원의식에서 보다 개별화하는 방법(진화)을 택하여 자신들을 더욱 더 개체화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절대공의 자리(‘0’의 세계)에서 한쪽은 +방향을 추구하고, 한쪽은 -방향을 선택하여 끝없이 정 반대방향을 달려간 거죠.

그러나 어느 쪽이든 창조주의 창조메커니즘은 온전히 담아내지는 못한 것이 됩니다. 이 두 개가 모두 우주의 실체이며 온전한 속성이거늘 다른 한쪽만을 취하며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씨앗이 발아하는 것은 생명을 누리기 위함입니다. 오로지 열매를 맺기 위해 치열하게 분화하며 고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과정에는 성장과 분화와 성취라는 과정의 체험도 있습니다. 온 우주가 하느님이고 하느님이 이런 체험을 즐기고 계십니다. 결과라는 목적만을 향해 고단한 행군만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삶이란 체험을 하는 인간들도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그 과정에 너무도 쉽게 귀중한 그 ‘과정’에 대한 의미를 생략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우주도 진화하고 있고 두 문명이란 상대적 엔진을 통해 분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문명에서는 좀 특이한 계획이 설정된 것 같습니다. ‘통합’이란 ‘열매’ 말입니다.
저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천부경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一始는 씨앗이고 一終은 열매입니다.
씨앗은 하나로 시작하되 열매는 하나가 아닙니다.
처음의 큰 씨앗은 창조주 자체의 근원의식이었으나 열매는 인간이란 어설픈 형태가 여물어 가며 다수의 원래 씨앗형태로 완성되는 과정입니다. 이런 표현이 가장 쉬운 비교가 아닐까요?
조회 수 :
901
등록일 :
2007.09.30
13:41:04 (*.139.1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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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2007.09.30
14:27:12
(*.58.69.62)
여성성(동양정신)과 남성성(서양정신)의 결혼잔치...?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의 조화........?
헤쳐 모여 방식의.....분열(팽창)시켰다가 다시 한곳으로 모으는(수축)........?

경기장에서 두 선수들(환웅과 루웅)의 게임........?
밝음과 어둠의 두 방식을 놓고 벌이는 드라마.........?
그런데, 밝음과 어둠에 대한 판결을 받아내 보려는 두 형제들의 각축전?
권선징악에 대한 결정을 가름할 총회 개최?

허천신

2007.10.01
18:04:41
(*.232.42.2)
선사님의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천부경을 그런 식으로도 생각할 수가 있다는 것 새롭습니다. 기회가 되면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듣는 것이 주 특기 입니다. 별로 아는 것이 없어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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