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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에게
연리지
내가 대지 속에 심어지면
이 곳이 곧 내 집이니라.
내가 꽃을 피우면
이 곳이 곧 내 집이니라.
내가 꽃을 지우면
이 곳이 곧 내 집이니라.
내가 열매를 맺으면
이 곳이 곧 내 집이니라.
내가 어디를 가든
무엇을 생각하든
이 곳이 곧 내 집이니라.
내가 사랑을 하면
이 곳이 곧 내 집이니라.
내가 곧 내 집이니라.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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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2007.09.19
11:00:20
(*.94.121.156)
안녕하세요 연리지님^^
가끔씩 님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아련하게 와 닿는 구절들이 많았어요
오늘 시는 더욱 더 제 마음을 두들기네요
오늘 님이 쓰신글을 두고 한번 묵상을 해봐야 할거 같아요
고운 시라기 보다 내면을 두들기는 시 이네요 ^
댓글
외계인23
2007.09.19
11:21:09
(*.104.106.75)
감사합니다 하느님
그렇게 하겟읍니다
외계인23드림
댓글
도사
2007.09.19
11:26:41
(*.248.25.69)
연리지 하나님 ~ ^ ^
댓글
진보라
2007.09.19
12:42:42
(*.110.180.85)
가슴을 울리는 시입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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