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한민족의 맥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역 사
 
후쿠시마사건, 제한핵전은 이미 시작됐는가 - 전략5
 
 
제한핵전은 이미 시작됐다. 2011.3 후쿠시마사건을 만약 북의 특수이온잠수함�비행체가 일으켰다면 그것은 명백히 제한핵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로 충분하다. 그렇게 되면 일본은 1945년 미국으로부터와 2013년 북으로부터 제한핵전의 타겟이 된 유일한 나라가 된다. 일본은 왜 자국이 제한핵전의 대상이 됐는가를 숙고해야 한다. 미국은 열도의 서남지역, 북은 동북지역을 타격하며 그 피해를 최소화했는데 특히 북과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에도 북이 이렇게 봐줄 거 같지 않다. 
 
잘 알다시피, 북, 우리민족에게 일은 백년숙적이다. 일은 아직은 북, 우리민족에게 제대로된 사죄와 배상을 하지 않았다.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살인�방화�약탈한 데 대한 응당한 사죄�배상이기도 하지만, 조선왕비를 윤간�생간�시간�살해하고 조선처녀20만을 일본군성노예로 만들어 짐승도 낯을 붉힐 야만행위와 조선인민850만을 징병�징용으로 끌고가 수없이 죽인 학살행위에 대해 철저히 사죄�배상해야 한다. 가령 해방후 조선인민들을 태우고 귀국하는 우키시마마루호를 침몰시킨 사건도 진상을 규명하고 사죄�배상해야 마땅하다. 일은 하루빨리 북, 우리민족에게 철저히 사죄�배상하고 북과 수교하는 길만이 유일한 살길임을 알아야 한다. 
 
일이 아직도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고 야스쿠니신사참배니, 정신대는 없었다느니, 평화헌법을 수정하겠다느니 겁없이 날뛰고 있다. 불안불안한 경제정치위기를 다른나라와의 군사적 긴장으로 돌파하겠다는 건 일의 오래되고 잘 써먹는 수법이다. 허나 상대를 잘못 만나면 어떤 파국적 결과가 벌어지는가를 후쿠시마사건을 비롯한 역사적 경험에서 깨닫지못하고 있다. 이렇게 귀태(鬼胎)스러울 뿐 아니라 어리석은 아베정권이 미국을 등에 업고 망동을 부릴수록 그에 상응해 북, 나아가 우리민족의 단호한 징벌의지는 더욱 강해진다. 생전에 박경리작가가 김용옥교수를 만나 “일본은 야만”이라고 강조했다는데, 그 “야만의 일본”은 말이 아니라 힘으로 다스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게 북의 판단이다. 
 
북이 2010.3에 백령도섬그늘의 이스라엘잠수함을 격침시키며 청소하고 2010.11말에 연평도전자�포격전으로 정리하며 2010.11초에 LA앞바다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시위하고 2011.1에 반덴버그에서 발사된 군사위성을 특수이온비행체로 폭파시킨 건, 제한핵전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이고, 그 직후 만약 2011.3에 후쿠시마사건을 일으켰다면 그건 명백히 제한핵전의 시작이다. 뉴욕도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시사를 담아 유대자본�미유럽제국주의�이스라엘시오니즘에 보낸 경고다. 아베정권은 왜 미유럽제국주의의 의회들이나 그 하수인들이 ‘일본인납치사건’은 외면하고 일본군성노예건을 규탄하는가를 잘 알아야 한다. 이미 북-유대자본간 비공개경로상 합의가 드러나는 시점이란 뜻이다. 

조덕원 
 
 
 
 
 
 
선군과 반제군사전선 - 전략6
 
 
선군, 갈수록 그 깊이를 알 수 없다. 1990년대중반은 북에게 최악의 시련기였다. 오죽하면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이 시기를 고난의행군이라 부르며, 1950년대 코리아전보다 더 힘들었다고 했겠는가. 북인민도 차라리 코리아전이 낫다며 한번 붙었음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되뇌일 때다. 허나 무릇 사물현상에는 양면이 있다고, 소련�동구붕괴로 인한 부정성 말고 긍정성이 있었으니 그 핵미사일최첨단과학기술자들의 북으로의 망명이다. 이 견결하고 우수한 과학기술자들이 사회주의원칙을 견결히 고수하는 북에 와서 북의 우수한 과학기술자들과 합작해 만든 작품들이 바로 최첨단의 ‘소�경�다�정’(소형화�경량화�다종화�정밀화)핵과 강위력한 미사일들이고 북이 1980년대말에 스스로 개발한 독특한 열핵반응장치에 기초한 특수이온비행체�잠수함이다. 
 
1990년대중반에서 2000년대중반까지 10년동안은 북에게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한 시기였다. 소련�동구붕괴이후 조성된 극히 불리한 국제정세의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극동의 북자체로는 최첨단무장력이 필요했고 중동의 이란이 첨단무장력을 갖추게 해야 했다. 그걸 위한 중간단계로 파키스탄의 핵무장을 거쳐 이란에 1998년부터 2006년까지 8년동안 집중적으로 강력한 국방공업을 지어주는데 이는 인류역사상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일이다. 이란이 북을 신의기지(알카에다)라고 칭송하며 스스로를 지역사령부, 북을 최고사령부로 섬기게 된 게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란은 한마디로 죽다 살아났다. 
 
말이 쉽지, 1979년이란회교혁명이후 사회주의세력을 싹쓸이 하며 사회주의세력과 원한관계에 있는 이란에 첨단무장을 갖추게 해주는 건 정말로 북만이 할 수 있는 놀라운 통일전선전략이다. 김일성주석이 1930년대 항일시기 공산주의자들을 학살한 중국�조선의 민족주의군대와 끝까지 항일의 기치아래 연대연합을 관철한 경험을 김정일국방위원장이 1990년대~2000년대에 재현했다고 할 수 있다. 반제반미의 공통성이 있다면 이념과 정견을 떠나 군사적으로, 전투적으로 얼마든지 단결할 수 있는 반제반미국제통일전선의 전략적인 노선이다. 김일성주석이 시작하고 김정일국방위원장이 발전시키며 오늘 김정은제비서�최고사령관이 더욱 발전시키는 이 반제반미통일전선, 반제군사전선의 사상과 전략은 오늘 유대자본�미유럽제국주의�이스라엘시오니즘에게는 핵폭탄보다 두려운 공포가 되고 있다. 
 
1990년대중반부터 2000년대중반까지 북은 전략적 인내심을 발휘하며 코리아반도에서의 통일전쟁승리에 한정하지 않고 이란을 비롯 중동까지 보며 나아가 세계자주화, 세계혁명의 전략에서 북의 군력과 일심단결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반제군사전선을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북의 군대�인민들이 겪은 고초가 얼마나 심각했는가는 겪어보지 않은 제3자가 상상하긴 어렵다. 북은 그저 ‘선군’이라는 말로 모든 걸 담아 표현하지만 그 안에 담긴 사상과 전략, 역사와 투쟁을 과연 누가 범상히 볼 수 있겠는가. 김정은제1비서�최고사령관은 최근 8.25담화문에서 1960.8.25에 시작된 선친의 선군혁명영도를 기념하며 8.25를 ‘선군절’이라고 명명했다. 

조덕원 
 
 
 
 
 
선군혁명과 통일혁명 - 전략7
 
 
김정일총비서의 생애와 활동도 그 깊이를 알기 어렵다. 가령 조선노동당6차당대회만 봐도 그렇다. 이 당대회는 김정일총비서가 김일성주석의 후계자로 공식화된 후 처음으로 조직했다. 하여 김총비서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데, 그 중 하나가 조국통일의 전략만 공개하고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전략은 비공개로 한 거다. 그전까지는 이 둘이 하나로 연결돼 공개됐다. 김총비서의 속깊고 소문내지 않고 일하는 스타일의 단면을 잘 알 수 있는 사례다. 
 
북에선 조국통일론과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론을 하나로 묶어 통일혁명론이라고 부른다. 김종태혁명가가 이걸 이해했는지, 그 지하당의 이름을 통일혁명당이라고 명명한 건 유명한 일이다. 통일혁명당이란 이름에는 분명 조국통일과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사상이론과 전략전술이 반영돼 있다. 통일혁명당은 그이후 한국민족민주전선, 반제민족민주전선으로 이름을 바꿨고 지금도 그 평양대표부의 활동이 때때로 북의 보도출판문을 통해 공개된다. 
 
2000년대에 남의 혁명가�핵심활동가들에게도 이 통일혁명전략에 선군혁명전략이 전제돼 있단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가장 중요한 이론적 초점이 됐다. 한마디로 말하면, 혁명무력은 사회주의보위�건설만이 아니라 통일혁명, 세계혁명에도 주력군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그 군력을 강화하는 것은 가장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중심고리가 되고 그래서 북이 1990년대중반부턴 더욱 더 군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이해하게 됐다. 
 
그에 따라 구체적으로 통일혁명에서 주력군이 혁명무력이고 보조역량이 민족통일전선이라는 이론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북의 군력과 북남해외의 범민련�6.15공동위원회를 각별히 주목하게 됐다. 코리아의 자주통일이 가진 전국적 성격과 민주주의가 가진 지역적 성격을 변증법적으로 연결해 이해하게 됐고 이전에 일부 운동권이 주장하던 반국적 관점의 견해가 결정적으로 부정되게 됐다. 왜 2000년대 이후엔 남에서 이론적 논쟁이 거의 사라졌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이 여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덕원

 
 
 
 
 
 
강계정신과 중소형발전소 - 전략8
 
 
김정일총비서가 탄 열차를 따라 달리는 연형묵자강도당비서가 탄 자동차. 인터넷에 공개된 북의 보도출판물에 나오는 김정일시대, 특히 ‘고난의행군’시절의 상징적인 화폭이다. 북에서 ‘고난의행군’이 절정단계에서 벌어지고 있던 때, 김정일총비서는 군대에 미제국주의를 겨냥한 첫 위성탄두(FOBS)발사를 준비시키면서 자신은 자강도를 현지지도하며 중소형발전소건설을 독려했다. 그때의 도당비서 연형묵은 과거 총리시절 방남해 남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김정일총비서가 1960.8.25에 근위서울유경수105탱크사단을 현지지도하며 선군의 첫발을 뗄 즈음부터 연형묵비서는 그의 최측근이고 절친한 동지였다. 그가 ‘고난의행군’시기에 맡고 있었던 자강도는 압록강과 낭림산맥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군사요지로서 지하에 군수공장이 밀집된 곳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희천이니 강계니 모두 자강도에 속해 있다. 그곳에서 평양까지만이 아니라 북의 전지역이 거미줄같은 지하터널망으로 연결돼 있다. 북이 금강산발전소니 희천발전소니 뭐니 하며 큰 발전소건설을 독려할 때마다 지하에서 큰 건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북의 선군혁명소설 『강계정신』은 이 시기 연비서가 중소형발전소를 6개월동안 29개를 건설하겠다고 결의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인민들이 니탄떡까지 먹으며 분투한 일화를 담고 있다. 당시 김총비서는 오진우인민무력부장에게 양해를 구하면서까지 군량미를 자강도에 보냈는데, 미가 5027-98작전계획을 발표하며 압박하던 일촉즉발의 준전시상황에서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일화에는 김총비서가 자강도원시림을 얼마나 귀하게 여겼는가가 매우 인상적으로 잘 나와있기도 하다. 그 김총비서가 강계를 현지지도하고 떠날 때 연비서가 자동차로 그 기차를 그냥 따라 달린다. 이 보고를 받은 김총비서, 다음 일정을 취소하고 다시 강계로 돌아오는데��� ‘고난의행군’시기 이 일화를 들은 북의 군대�인민 중 울지않은 사람이 없었다 한다. 2011.12에 급서한 김총비서의 영구차가 평양을 돌 때, 인민들이 그토록 서럽게 울었던 이유를 제3자는 결코 이해할 수 없다. 
 
놀라운 건, 북이 이미 지하에 엄청난 전기를 생산하는 핵발전소를 가지고 있었고 핵잠수함까지 개발�배치하고 있었으며 핵융합기술까지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총비서가 그토록 중소형발전소건설을 중시한 이유는 무엇인가. 초전자기파핵탄(super-EMP nuclear bomb)은 북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느나라든 현대는 전력이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고 이게 마비되면 다른 모든게 정지된다. 북의 실핏줄같은 모든 강마다 설치된 수많은 중소형발전소들은 북과 유대자본�제국주의세력들과의 아마겟돈(Armageddon) 전면핵전이 벌어졌을 때, 언제든 바로 전기에너지를 복구할 수 있는 힘으로 된다. 분해조립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북이 무서운 건, 정전이후 60년간 아니 해방이후부터 일관되게 언제나 제국주의와의 전쟁을 대비하는 그 전략적 사고 때문이다. 

조덕원
분류 :
지구
조회 수 :
2328
등록일 :
2013.08.27
21:02:00 (*.51.183.110)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history/553433/6e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5343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지구 적을 바로 보지 못하면 적의 하수인으로 춤추게 됩니다 아트만 2022-01-13 3260
공지 우주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8479
공지 지구 지구/ 조선의 역사와 현재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대조선삼한역사학회 아트만 2019-01-26 13565
공지 지구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9-06 9215
공지 우주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아트만 2015-08-17 13064
공지 한민족 정치포탈 서프라이즈 - 제정신 가지고 사는 이들이 모인곳 아트만 2014-07-12 26879
공지 한민족 뉴스타파 - 시민의 회비로 운영되는 / 믿을 수 있는 언론 아트만 2014-07-12 14801
공지 지구 한민족의 맥에 올려지는 현실 정보에 대하여 아트만 2013-08-03 24507
6303 지구 '버티고 또 버티고 끝까지 버텨라!'외 3편- 조덕원 아트만 2013-08-16 2537
6302 지구 국정원 개입 부정선거 규탄 미주동포 시위 아트만 2013-08-19 2026
6301 지구 “소니 영화사 해킹은 내부자 소행” 美 보안업체 발표 아트만 2015-01-02 662
6300 지구 한반도 ‘전쟁모의 진상’과 이이제이 전략 - 예정웅 자주논단(141) 아트만 2013-08-21 2429
6299 한민족 [국정원 청문회] 권은희 수사과장의 용기있는 증언 모음 아트만 2013-08-23 1633
6298 한민족 권은희 거짓말 들통나 아기공룡 2013-08-23 2122
6297 한민족 [TV 조선] 노무현 전 대통령 지시로 청와대는 대화록을 폐기 아기공룡 2013-08-23 1413
6296 지구 위키맄스에 미연방정부의 군사기밀을 넘겨줬던 브래들리 매닝 일병이 바락 오밤아에게 보낸 편지 아트만 2013-08-24 2610
6295 지구 북은 왜, 평화를 강조하나 아트만 2013-08-26 2055
» 지구 후쿠시마사건, 제한핵전은 이미 시작됐는가 - 전략5 외 3 아트만 2013-08-27 2328
6293 지구 주목하라! 우다웨이 방북 아트만 2013-08-27 1894
6292 지구 러시아, 미국의 포위 전략 군사적으로 맞대응 아트만 2013-09-02 1771
6291 지구 북의 최첨단 스텔스 기술과 레이다 이야기 아트만 2013-09-04 2682
6290 지구 중국내정의 딜레마① - 예정웅 자주논단(142) 아트만 2013-09-01 2449
6289 지구 북, 52년 핵개발 시작, 56년 핵폭탄 성공 - 새로 써야 될 북의 핵 발전역사 ⑴ 아트만 2013-09-03 1887
6288 지구 헤커박사 충격에 빠뜨린 북 핵기술 실체 - 새로 써야 될 북의 핵 발전역사⑵ 아트만 2013-09-03 2452
6287 한민족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79년 10월 아트만 2013-09-27 1741
6286 한민족 뉴스타파 - 역사전쟁 (2013.9.24) 아트만 2013-09-28 1650
6285 한민족 할 말은 하는 언론 아트만 2013-09-27 1750
6284 지구 중국내정의 딜레마② - 예정웅 자주논단(143) [1] 아트만 2013-09-05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