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한국어

자유마당new

우주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 있는 삶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빛의 지
구는 내면에 있는 다양한 차원
의 의식을 통합하여 평화와 조
화의 빛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
들의 교류 장소입니다.


신과나눈이야기한국모임
http://cafe.naver.com/cwgkorea


자유게시판

http://youtu.be/d8oPvq93Z0A

 

 

요즘 각종 영성 카페 게시판에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견성콘서트"라는 제목의 강연인데,

동영상 내용의 대부분이 거짓된 강의들로 가득하다.

 

대표적으로 위 링크의 동영상 하나를 올렸는데,

 

 

동영상 초입 부분에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의 성철스님 화두를

 

 

중국 송나라의 청원유신 법사가 말했던 아래의 글과 같은 뜻으로 해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老僧三十年前未參禪時 (노승삼십년전미참선시)
見山是山 見水是水 (견산시산 견수시수)
及至後來 親見知識 有個入處 (급지후래 친견지식 유개입처)
見山不是山 見水不是水 (견산부시산 견수부시수)
而今得個休歇處 (이금득개휴헐처)
依前見山只是山 見水只是水 (의전견산지시산 견수지시수)  

 

노승이 삼십년 전 미처 참선공부를 하지 않았을 때
산을 보면 그냥 산이었고 물을 보면 그냥 물이었더니,  


나중에 이르러 여러 선지식을 친견하고 깨친 바가 있은 후에
산을 보면 그것은 산이 아니었고 물을 봐도 그것은 물이 아니더니,  


마음 쉴 곳을 얻은 오늘에 이르러 다시
예전의 그 산을 보니 그냥 산이었고 물을 봐도 그냥 물이더라.

 

말은 비슷해 보여도 성철스님의 법문과 위 문구는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성철스님의 법문을 위 문구대로만 해석하여 비슷한 것으로 인식하며 설명을 하고 있으며,

 

그 뒤에 설명이 이어지는 동영상의 6분12초 부분 정도에,

"비로자나불은요 화엄경에 도 닦아 얻으신 분처럼 쓰여 있는데, 잘못 쓰여진 것입니다. 비로자나불은 도를 닦으신 분이 아니고 그냥 우주법신불 그 자체에요. 이게 밀교에서는 대일여래 라고 합니다."

 

우주법신불은 도를 닦지 않고 원래 부터 그렇게 부처로 있었다는 말인가?

 

만약 위 인용문의 내용과 같다면, 화엄경을 설한 석존이 설법을 잘못하였거나, 모든 고승들이 읽으면서 받들어 보는 화엄경의 저러한 잘못 쓰여진 내용을 알고도 아무도 고치지 아니하고 넘어갔다가 그것을 이제와 위 동영상의 견성콘서트에서 밝혀진 것이라는 말이 된다.

 

그 뒤에 나오는 삼신불을 설명하는 내용도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황당한 이야기들만 하고 있다.

 

거짓된 강의만 하면서 자신이 무슨 견성을 한 줄로 착각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일반인들이 이해하여 알기만 하면 견성이 된다는 듯한 모양을 보면서, 산속의 스님들이 그만한 이치도 깨닫지 못하여 죽을 때까지 목슴을 걸고 구도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인지 답답한 소리만 하고 있을 뿐이다.

 

위 동영상과 같은 강연 내용이 불교의 진면목으로 알고 그렇게 이해한 잘못된 앎을 두고 일반인들이 진실인양 따라갈 것을 생각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위 견성콘서트와 같은 제목의 동영상이 여러 편으로 제작이 되어 각종 영성 게시판을 떠 돌아 다니는 것을 내가 볼 때마다 맞는 말이 하나도 없이 자신만의 아상에 젖어 설명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며 그러한 강연을 일반인들이 사실과 다르게 이해를 하게 되는 죄를 짓는 악업을 관찰하게 된다. 

 

불교에서는 대표적 악업이라는 구업(口業 말로 짓는 악업) 중에서도 일반 속세에서 일어나는 욕설과 거짓을 말하는 구업과 달리 이렇게 법문을 잘못 전달하는 구업을 최대의 악업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여 함부로 법을 설명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위와 같이 그야말로 열심히 정진하고자 하는 인연들까지도 자신이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견성을 운운하며 잘못된 수렁텅이의 길로 몰아가고 있는 강연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동영상의 18분 02초에서 "법화경은 누군가 지어낸 소설인데" 라는 대목을 보면, 더 이상 할 말이 없게 만든다.

 

조회 수 :
1537
등록일 :
2013.07.13
20:18:34 (*.163.232.94)
엮인글 :
http://www.lightearth.net/free0/548161/ab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lightearth.net/54816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국제정세와 관련하여 실시간 전달되는 중요한 정보를 금일부터 올립니다. 아트만 2020-05-14 204426
공지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국제정세에 대하여.. 아트만 2020-01-09 205249
공지 어보브 메제스틱 (한글자막) -- 데이빗 윌콕, 코리 굿 출연 / "트럼프왕과 기사이야기" [1] 아트만 2019-10-20 223381
공지 유엔 각국대표부에 보내는 제안서 [2018. 8. 29.] 아트만 2018-08-29 211503
공지 우리가 지금 이곳 지구에 있음은 우연이 아닙니다. [1] 아트만 2015-08-18 292869
공지 [릴루 마세(Lilou Mace)] 포스터 갬블(Foster Gamble)과의 인터뷰 1부/ 2부 아트만 2014-05-10 295521
공지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 '빛나는 꿈들' [2] [46] 관리자 2013-04-12 337823
공지 자본주의 체제가 총체적 사기 임을 알려주는 동영상(한글자막) [67] 관리자 2012-12-09 369232
공지 각성을 위한 준비 --마이트레야(미륵) [7] [57] 관리자 2011-08-17 406727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관한 안내 [3] [54] 관리자 2010-06-22 521738
9181 17대 대선정국 흐름분석 [5] 농욱 2007-11-27 1519
9180 플라이아데스 빛의 존재 힘 원리 설명 [5] 12차원 2011-02-28 1519
9179 베릭님 [1] Ellsion 2011-03-28 1519
9178 기억 [2] 엘하토라 2012-12-13 1519
9177 차원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1] 은하수 2016-06-29 1519
9176 6.1지방선거, 부정선거 현장적발한다 베릭 2022-06-10 1519
9175 책 읽는 부시... ^^; file *.* 2002-10-15 1520
9174 재미를 누리고, 기쁨을 퍼뜨리며, 사랑을 나누어라. [3] 이광빈 2006-05-22 1520
9173 경축 16강 좌절 필패 하느님이 보우하사 [5] file 광성자 2006-06-24 1520
9172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에 날개를 편다 [1] 김경호 2007-12-01 1520
9171 ㅎㅎ [6] [35] 모나리자 2007-12-09 1520
9170 21세기 지구엔 차원 이동은 없다 [5] 비전 2008-03-20 1520
9169 <진아>외부의 스승과 내면의 스승 김경호 2008-08-30 1520
9168 [윤회 이야기] 백합세계의 백합왕 인간하세 이야기 [45] 대도천지행 2012-04-26 1520
9167 악투루스인 메세지 ~ 플라이아데스/지구 동맹 ~ 4차원을 통한 여정 3 세바뇨스 2013-06-21 1520
9166 10천무극으로 들어가는 열쇄-(대선지엽을 구해서 보세요) [2] 가이아킹덤 2014-03-26 1520
9165 지구인들이 신을 믿지 못하는 첫번째 논리 시냅스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조가람 2020-04-27 1520
9164 코끼리 길들이기.. 닐리리야 2002-07-31 1521
9163 무한한 시간이 흐른후에야.. [1] 유승호 2003-01-19 1521
9162 프랭크스 美 중부군사령관 퇴임 [29] 芽朗 2003-05-24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