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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07/ 8/ 9) 개비씨의 100분토론-'디-워'(D-WAR) 과연 한국영화의 희망인가'를 본 네티즌들은 끓는 분노로 밤잠을 설친 모양이다. 각 포털과 개비씨의 해당게시판에 진중권을 성토하는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왜 하필 개비씨가 개봉한지 몇 일밖에 안된 영화에 대해 메이저 방송사가 토론회를 하는것이 과연 옳은가 하는 문제도 제기된다. 일단, 이 문제는 논외로 하자.

네티즌들은 왜 이렇게 심형래를 감싸는지, 디워에 광분하는지, 냉정히 되돌아 보면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여러 사회현상들이 따라서 끌어올려진다.

1.주류, 전문가, 기득세력 등으로 대표되는 집단에 대한 민초들의 불신
그동안 대한민국의 민초들은 얼마나 많은 ‘의도된 왜곡’에 파뭍혀 허탈한 삶을 살아 왔는가? 6.25 동난시절 이승만은 대전으로 몰래 도망가서 서울시민들을 향해 거짓방송을 했다. 이미 함락되고 있는 서울을 버리고 국군이 인민군들을 격파하고 있다고 안심시킨 것이다. 이 뉴스를 믿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겠는가? 이 뿐인가? 주류언론의 의도된 장난이 어디 이뿐이었는가? 역사의 굴직한 사건을 하나하나 꺼내놓고 그 진상을 제대로 얘기해 보면, 그당시 보도된 언론의 기사가 얼마나 구라를 쳐댓는지 이제 국민들은 너무나 잘 알고있다. 최근 개소리들을 빗대어 조롱할 때 좃/중/동을 거론한다. 편파보도/왜곡보도의 바이블이다. 이런 인식은 이제 진리화가 된지 오래다. 이에대한 분노는 전국민의 무의식속에 깊이 뿌리밖혀 있다.

최근 황우석사태에 온 국민이 광분한 이유가 여기에 기인한다. 그때도 최선봉은 개비씨였지...

이번 디워의 사회적 광분현상도 같은 현상이다. 민초들 기저심리에 도사린 ‘대 반격’의 분출구를 찾는 것이다.



2. 미디어의 양방향시대에 뒤떨어진 주류언론의 오만
기존의 언론은 일방적 정보제공에 익숙해져있다. 무한정보가 공유되고 자유롭게 양뱡향으로 의견개진이 되는 이 인터넷 시대에 권력화된 언론의 오만이 네티즌을 분노케 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내보내는 기사와 정보들을 과거에는 국민들이 무작정 신뢰해왔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급변했다. 자신들의 의견을 즉각 반영하고 여론화하는 또 다른 축이 생겨났다. 이른바 네티즌이다.
오만한 권력-언론은 이제 이 네티즌들에 의해 심각한 저항에 부딛힌 것이다. 주면 받아먹던 시절에서 언론의 정보, 전문가들의 의견이 네티즌들에 의해 평가받는 시기로 전환된 것이다.

길들여지던 민초들, 사육되던 민초들의 대 반란이 시작된 것이다.
‘상식과 여론은 만들어 진다’는 언론의 오만이 버려지지 않는 한 언론은 더욱 더 스스로의 무덤을 깊게 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3. 민초들 - 구제해 줄 영웅을 갈망하다.
이제 대한민국의 민초들은 굶어 시들시들 죽을 지경이다. 밥은 늘 배터지게 쳐먹는데 그 밥속엔 뭔가가 빠져있기 때문이다. ‘희망’이란 영양가 말이다. 2002년 월드컵에 온 나라가 붉은 티셔츠에 물든이유... 황우석 사태에 광분했던 이유.... 디워의 심형래에 광분하는 이유.... 외국인들은 그 이유를 찾기 힘들 것이다.

보라!
이 엄청난 변혁의 에너지는 적절한 계기와 민중을 대표하는 지도자와 만나면 치우천황의 기상으로 세상을 바꿀 것이다.
조회 수 :
1282
등록일 :
2007.08.10
12:27:46 (*.38.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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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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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천신

2007.08.10
14:14:16
(*.72.56.242)
글쎄, 그 오만한 권력/언론의 오늘을 누가 만든 것인지 생각을 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불만을 표하는 부류가 자기의 표로 그런 오만한 권력을 비호한 것은 아닌지 반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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