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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노무현 대통령이 줄기세포 사건을 모른다고?  2007-06-20 11:13:07


멀리서보니깐(lcy21)  565  198






    
    
여론의 철저한 왜곡 후의 기나긴 침묵으로 이제 적은 승리를 거머쥔 듯, 착각할 수 있을 것이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뀐, 가증스러운 이 장난이 언젠가 국민의 머리 속에서 지위질 것이라 판단하겠지만, 그 또한 오산이다.

어느덧 시간의 흐름 속에 죄인들은 오직 국민들에 의한 정보들로 갈수록 뚜렷해 지고 있지만, 이 사건을 두고, 대통령에 대한 판단만은 아직 자신의 정치색과 신념에 따라 다양한 듯 하다. 그러는 사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글들은 자칫, 정치적 색체라는 의도된 계획인 듯 오인 받기도 한다. 뭔 상관이랴, 할 말은 해야겠다……


6월 6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영령들을 추모하는 거룩한 날. 현충사 앞에서 우리는 준비한 부채를 나눠주고, 대통령이 도착하자 준비한 피켓을 펼쳤다. 사복 경찰들의 재빠른 대응으로 이 피켓을 곧 내렸지만, 난 대통령이 듣기를 바라며 목청껏 외쳤다. 그것은 결코 애걸이 담긴 호소의 목소리는 아니었다. 분명 원천기술 특허강탈을 묵인한 노무현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내 피맺힌 목소리였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은 노무현 정권이 황우석 박사 사태를 모르기에 알리려는 몸 짓 또한 결코 아니었다. 이미 노무현 정권은 이 사태의 진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기에…...

6월 9일 국민의 소리 박종수 대표님은 연단에서 의미 있는 말씀을 하셨다. 국민의 소리 서명이 인터넷에서 왕성한 활기로 청원이 몰려들어 서명자 수가 폭증할 무렵 대통령 비서실에서 전화가 왔었다고 한다. 한번 만나 뵈자고….. 박 대표님은 비록 농부에 불과한 초라한 민초이지만 60만 국민을 대표한다고 생각했기에, 필요하면 직접 와서 보자고 했다고 한다. 그 이후 서명운동이 활기가 죽자 그러한 제의는 다시는 없었다고 한다……

박대표님과 사석에서 그 전화해온 담당자가 누구인지 들은 바가 있다. 현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참모이며, 비서실장인 M모씨….., 과연 이것이 이 M모씨의 단독적 결정이라고 생각되는가? 결코 아니다……

원칙과 상식을 소중히 한다는 이 정권은 도무지 국익을 지키려는 의지나, 법 정의 실현이라는 기본적 원칙이나 소신은 찾아볼 수 없고, 단순한 표심을 의식하는 정치꾼의 더러운 실리밖에 볼 수 없어, 개탄스러움을 금치 못하겠다.

더러운 정치판을 거들떠 보기 싫은 것, 어느 민초의 마음과 다름없으나, 적어도 난 노무현에게 지역적 감정이나 사심 없이, 답습된 부패의 고리를 끊어줄 개혁의 기대주로 기대했었고, 비록 촛불을 들지 않았으나 탄핵 당시에도 반대여론과 마음을 함께 했었다.

하지만 도무지 아니다.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정말로 가증스럽고, 짓밟고 싶다…..

검찰총장 임명권을 가진 자가 이 비린내 나는 검찰의 쓰레기와 같은 죄악의 행동들을 지켜보고만 있는 것인가? 윤리는 가치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법의 잣대는 언제나 공정해야 한다. 도무지 이 나라에는 법의 기본적 정신이라도 존재하는 것인가?

역사의 중대사 앞에서 마치 국민을 가지고 장난 놀 듯, 경박한 법령의 급조와 권한에 대한 떠넘기기 장난은 도대체 무슨 짓인가?

국민과의 그 무수한 토론시간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논란, 유독 황박사 사건에 대한 언급만 게눈 감추듯 감추는 그 의도, 또한 무엇인가?

이 사건의 본질적 원인 제공자가 아닌지는 몰라도 적어도 당신은 이시대의 해야할 당연한 책무를 대통령으로써 망각한 직무유기자임엔 분명하다.....

  


* 지지운동을 하며 알게 된 박 대표님, 사람이기에 완벽할 수 없고, 그렇기에 불만의 목소리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운동에 큰 역할을 하셨고, 항상 그 마음의 방향 또한 한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운동에서 존경하는 어르신 중의 한 분으로, 혹시나 엠바고의 뜻으로 말씀하신 내용을 담지 않았나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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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1.207.189.♡







1/12
  착한 풍뎅이(aerobeetle)  2007-06-20 11:32:50   ip: 150.197.29.♡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며, 계속 follow-up했다에 만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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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청산으로(po7251)  2007-06-20 12:11:47   ip: 221.14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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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번 천만번 옳은말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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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나는나(yj5833)  2007-06-20 12:25:20   ip: 222.118.206.♡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며, 계속 follow-up했다에 만원 겁니다. ..2 만백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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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가탄(jiburo305)  2007-06-20 12:26:31   ip: 211.1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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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번 천만번 옳은말씀 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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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bbibbi2801(bbibbi2801)  2007-06-20 13:39:59   ip: 221.155.189.♡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며, 계속 follow-up했다에 만원 겁니다. .3... 만백원 겁니다.

더불어 모든정치인들, 특히 국회의원뱃지를 단자들!!
모두 역사에 기록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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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역사에 기록될것입니다.    
  

6/12
  중산(insu9557)  2007-06-20 13:40:47   ip: 222.114.167.♡

  

이 사건의 본질적 원인 제공자가 아닌지는 몰라도 적어도 당신은 이시대의 해야할 당연한 책무를 대통령으로써 망각한 직무유기자임엔 분명하다.....-----2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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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한결(hiddentreasu)  2007-06-20 13:56:33   ip: 222.106.168.♡

  

이 사건의 본질적 원인 제공자가 아닌지는 몰라도 적어도 당신은 이시대의 해야할 당연한 책무를 대통령으로써 망각한 직무유기자임엔 분명하다.....-----3  
이 사건의 본질적 원인 제공자가 아닌지는 몰라도 적어도 당신은 이시대의 해야할 당연한 책무를 대통령으로써 망각한 직무유기자임엔 분명하다.....-----3    
  

8/12
  제이크(jkchung3)  2007-06-20 18:08:04   ip: 61.75.54.♡

  

이 사건의 본질적 원인 제공자가 아닌지는 몰라도 적어도 당신은 이시대의 해야할 당연한 책무를 대통령으로써 망각한 직무유기자임엔 분명하다..... -4  
이 사건의 본질적 원인 제공자가 아닌지는 몰라도 적어도 당신은 이시대의 해야할 당연한 책무를 대통령으로써 망각한 직무유기자임엔 분명하다..... -4    
  

9/12
  들무새(kwak119)  2007-06-20 19:07:14   ip: 58.236.22.♡

  

대통령과 우리 황박사님 지지자들과

격식없는 대 토론회 개최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기자협회등 언론단체들과는 달리

우리가 100% 노대통령을 제압할것이라 확신합니다...  
대통령과 우리 황박사님 지지자들과

격식없는 대 토론회 개최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기자협회등 언론단체들과는 달리

우리가 100% 노대통령을 제압할것이라 확신합니다...    
  

10/12
  인본(kalielpis)  2007-06-20 21:42:13   ip: 89.12.93.♡

  

시원한 말씀 감사합니다.
대통령은 애국과학자에게 삼고초려는 못할지언정 이번 짓은 역적 짓이었습니다.
분명 엄중한 책임을 물여야합니다.  
시원한 말씀 감사합니다.
대통령은 애국과학자에게 삼고초려는 못할지언정 이번 짓은 역적 짓이었습니다.
분명 엄중한 책임을 물여야합니다.    
  

11/12
  묻지마(w009)  2007-06-20 21:48:32   ip: 211.237.253.♡

  

작년 노무현이 국민들과 격이없는 토론 하자고 할때 정말 그렇게 한것 아닌것 다알고 있죠........100% 연출이고 중간에 돌발적인 질문 나오면 다시하고.....

정치꾼도 그렇게 야비한 정치꾼은 없을겁니다.  
작년 노무현이 국민들과 격이없는 토론 하자고 할때 정말 그렇게 한것 아닌것 다알고 있죠........100%  연출이고 중간에 돌발적인 질문 나오면 다시하고.....

정치꾼도 그렇게 야비한 정치꾼은 없을겁니다.    
  

12/12
  네티즌99(wnyoon77)  2007-06-20 23:35:47   ip: 210.182.68.♡

  

모를리가 없겠지요...
그렇게도 모른척하다니...

그래도 그럴리가 없다면서
이제나 저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히려 하나 하나 수족을 잘라버리는 일련의 절차에
이제는 분노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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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3
등록일 :
200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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