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인생이 pag에서는 게임이자 연극이라고 한다.
충분히 공감한다.

그러나 어떤이는 그 게임을 지구내에서만 하여야 한다고 한다. 샴브라 회원들이 주로 그러한데 자기 자신속에서 모든 것을 찾으라 한다. 물론 맞는 말일 수 있지만 왜 그래야 하나?

내 주변에도 마음이 열려있다고 보이는 선배가 있는데, 그도 외계인 이야기만 나오면 경끼를 일으킨다.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 게임을 펼치고 연극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고 물으면 외계인들에 대한 의존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라에리안 때문에 외계인들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측면이 있으나, 모든 것을 허용하라 하면서 외계인들에 대해서는 허용을 인정하지 않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 이는 샴발라도 마찬가지다.

뭐 우주의 이치는 어디에나 동일하게 펼쳐지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지구나 외계나 비슷하다고 보여질 수 있다. 그러나 깨달음의 수준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일 것이다. 예수나 석가가 동일한 방법으로 깨달음을 얻었는가? 지구내에서도 충분히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존재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많은 사람들도 있다. 지구내에서의 재미에 흠뻑 빠진 존재들도 있겠으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굳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곳에서 마냥 머물러 있어야 할 필요가 무엇인가? 보다 광대한 우주로 진출하여 보다 많은 정보와 깨달음의 인연을 찾을 수도 있다. 많이 보고 듣는 가운데 내면이 활성화 되어 깨달음에 쉽게 접근할 수도 있는 문제이다. 즉 게임판의 영역을 확장한다는 개념이다.

우리 인류는 역사적으로도 고대부터 끊임없이 게임판을 확장해 온 것을 알수 있다. 자기 지역에만 사람이 사는 줄 알다가 바다로 나가보니 여기저기 사람들이 살고 있고, 서양과 동양이 서로 모르고 살다가 해후를 했으며, 우주에서 지구에만 고등 생명체가 사는 줄 알았으나 우리보다 발달한 지성존재들이 얼마든 있다는 것을 적어도 pag회원들은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이미 지속적으로 게임판을 확장해온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로 진출하는 확장된 게임은 자연스런 이치라고도 볼 수 있다.

난 일반인들에게도 이런식으로 외계인 얘기를 한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인 이치이다. 때문에 그들은 아무말도 못한다. 샴브라나 내선배같이 깨어 있는듯 보이는 존재들도 이 부분을 헤아려 주어야 한다. 인간이 우주적인 존재인데 게임을 지구내에서만 국한할 이유가 없다. 우주로 우주로 무한히 진출해서 깨달음을 위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도록 하자. 아니 깨달은 후라도 그 깨달음을 우주형제들에게도 전파한다면 모두에게 좋은 것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