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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어느 분께 보내는 글을 여기에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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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한 차크라나 혈자리는 의식의 범주와 연관이 있습니다.

저는 귀신이나 사념체, 도깨비와 같은 불필요한 에너지체는 보지 못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그런 에너지체를 본다면 생활에 지장이 많겠지요. 제게는 에너지체의 근본적 차원이 보입니다. 그것이 무정형의 빛이나 아스팔트 뒤집어 쓴 괴물이나 크리스탈과 빛이 합성된 모습이나 컴퓨터 그래픽등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것들은 제게 다가오는 것이지 제가 볼려고 해서 보는 편은 아닙니다.

제가 만약 수행으로 영안이 열렸다면 단계를 밟아가면서 에너지체를 보았을 것입니다.

저는 무엇을 볼려고 마음 먹거나 어떻게 되고자 혹은 무엇이 되고자 수행을 한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남아서 그냥 에너지를 느낄려고 시도한 것 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무엇이 되고자 수행을 합니다. 부처가 되고자 성인이 되고자...
많은 분들이 어떻게 되고자 수행을 합니다. 견성을 하고자 정화를 하고자 빛세상에 들어가고자
그러나 이는 자신의 본성과는 무관계한 것입니다. 본성의 일부만이 되고자 하는 행동입니다.
본성이 어떻게 2500년 전의 석가모니라고 규정될 수 있나요? 본성은 님이자 곧 나이자 2500년 전의 석가모니이자 시장에서 젖갈파는 아주머니입니다.

저와 수행관이 비슷한 분은 여러 분들이 계시나 다생소활의 김인자님도 저와 비슷하게 수행도 체험의 일부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그 분은 말로는 수행도 체험의 일부라고 하시면서 정화를 강조하고 수행을 강조하십니다.

명상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명상을 왜 하는지 내가 무엇이 되고자 하는지 내가 어떻게 되고자 하는지...라는 마음이 무엇인가...그것을 아셨음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고자 하는 것에 영안이 열려 에너지를 볼 수 있다는 갈구심이 있지 않나 한번 보셨음 합니다.

영안은 정확히 의식에 맞추어서 열립니다. 영안은 의식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영안은 의식의 단계에 맞춰 열려지기 때문에 의식이 도깨비나 빙의나 귀신이나 사념체에 포커스가 맞추어지면 영안은 그런 것들만 보입니다. 본질을 볼려고 마음 먹어도 의식이 그 단계에 머물러 있으면 그런 것들이 보입니다.

다생소활의 한계는 인간의 근본적 치유보다는 사념체와 전생의 상처들을 강조함으로써 에너지의 현상적인 것만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인간의 많은 문제점들은 사념체와 전생의 상처들에 기인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끌어모으고 가지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요? 사념체가 가지고 있나요? 전생의 상처가 가지고 있나요? 그것을 가지고 있는 주체는 나입니다.

나를 바라보지 못하게 하고 문제점을 외부에 돌리고 그 외부만 해결하면 된다는 것이 다생소활의 패턴입니다. 사념체는 빼내면 다시 들어 옵니다. 인간이 바뀌어지지 않는 한.....

다생소활은 딱 도깨비와 사념체와 귀신에 포커스가 맞추어진 단체입니다. 의식의 근원적 부분을 잡아낼 능력자가 없습니다.

oooo님.

다가오는 것만 느끼고 다가오는 것만 생각하고..그러세요. 내가 무엇이 되고자..내가 어떻게 되고자...그것을 수행을 통해 이루어내고자...하는 것들을 놓고...

그냥 그러함으로 남으세요.

조회 수 :
842
등록일 :
2007.05.19
09:55:11 (*.109.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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