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군의 날 행사를 보고 참으로 무기의 빈약함을 느낀다.
미래의 핵심전력은 미사일과 인공위성이다!
탱크, 전투기, 항모등과 같은 무기조차도 이미 재래식 전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보병사단은 거의 쓸모가 없다. 치안유지 정도 밖에는...

근데 나온 미사일이라고 250킬로가 고작이다. 놀라운 일이다. 이걸 가지고 어찌 앞으로의 국방을 유지할 수 있단 말인가? 미사일 사거리는 미국에게 꽉 잡혀 있다. 기술은 있으나 미국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정밀유도 미사일의 효용성을 너무나 잘 아는 미국으로서는 전세계 어느나라도 미사일 개발하는 것을 견제하려고 할 것이다. 강대국이 개발하면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 약소국의 경우는 으름짱을 놓으며, 약소국임에도 말을 듣지 않으면 이라크처럼 묵사발을 낸다. 남한은 약소국이므로 으름짱만 놓아도 말을 잘 듣는다. 그러니 여전히 250킬로지... 혈맹? 개소리다...

미국은 미래전력으로 정밀유도 미사일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공위성을 핵심으로 본다. 미사일도 본체에 수많은 자탄을 장착하고 미사일 본체도 콜럼비아 왕복선처럼 회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본체 미사일의 속도는 마하 25이다. 이미 그런 속도를 낼 수 있는 스크렘잿이란 엔진도 개발했다고 한다. 이러니 탱크, 항공기, 항모, 보병사단등이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근데 이런 미사일을 운용하려면 인공위성이 매우 중요해진다. 미사일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서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공위성의 보존과 활동이 중요해지는데 다른 나라들의 인공위성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격파하느냐가 미국의 가장 큰 관심사이다. 이미 대기권에서도 인공위성을 격파하기가 가장 용이한 지역도 발견했다고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공위성에 레이져포 같은 무기를 장착하여 지구상의 어떤 곳도 요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생쥐 한마리까지도 잡을 수 있는...

미국은 이러한 가공할 병기를 운용하여 지구의 완전한 헤게모니를 장악해서 더욱 더 큰 富를 자국에 가져오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럼 2:8세계가 도래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미국이 그러한 富를 창출한다면 다음 목표는 우주식민지 건설이 될 것이다. 아니 이미 그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저런 미국을 도와주려는 고마운 분들이 남한에는 많은 것 같다. 그래~ 가공할 미국의 뜻을 거스르는 것 보다 애완견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편할 수 있다. 그러나 격언에 "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될 것인가, 배부른 돼지가 될 것인가? " 라고 있다. 내가 보기엔 중요한 말이 빠진 것 같다. 돼지는 결국 도살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