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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한상욱님이나 날아님 지구빛의님 sss8977님 예전부터 좋은글 많이 보았습니다.
한상욱님 말씀처럼 우리네들이 그 좋은말씀들로 많은 깨닳음을
입었지만 요즘들어 퇴색되어가는 현실이 가슴아픕니다...
비단 날아라님에게 제가 마음에 못을 박았지만.. 그것은 트이고 좋은분이라서
제 말뜻을 이해하시리라 생각하고 썼던글입니다..
제가 아이디명을 외우는 몇안되는 사람중에 한사람이지요...
한상욱님도 그 분들속에 한 사람이 십니다.
누가 누굴 바뀌었다고 하실입장이 아니신건 지금 현제 더 잘 아십니다..
예전에 카리스마있고 신명나게 써내려간 상욱님의 글들이 그립습니다...
제 마음속 우리 마음속에 담겨진 분들께서 앞선생각과 때론 주관을
레벨업해서 들려주셔야지 이렇듯 감정싸움이나하고...
어제는 한상욱님 댓글에 너무놀라 우황청심원 먹을뻔했습니다...
그래서 한상욱님께 쏠 화살이 날아라님께 향했지만...
모두 좋으신분들이며 좋은글을 우리에게 전해주시는분이 아니십니까!
그리고 지구빛의님 좋으신님아 이르틋 꼬리를 물지마시고 언제나처럼
밝고행복한글을 전해주세요... 전처럼 정의롭고 아름다운글을 전해주세요...
sss8977님 당신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어찌됬던 사과는 균형을 마추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아라님 부드러우며 강하신님아 님의글에서 따스함이 전해옵니다...
남에게 휘둘리지않는 자신만의 끝까지 변하지않는 굳은절개를 보여주세요...
많은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 중한사람이 올립니다....
조회 수 :
1359
등록일 :
2007.04.02
19:30:20 (*.252.20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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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욱

2007.04.02
20:13:08
(*.255.183.84)
아... 부끄러워서 쥐 구멍이라도 찾고 싶군요...ㅠㅠ
유희는 이만 거두겠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날아라

2007.04.03
00:51:13
(*.140.158.36)
이해해요 ^^
저도 꽃이 활짝 피면 여행떠날겁니다. 함께 떠날까요?

거리의천사

2007.04.04
12:03:20
(*.127.249.99)
<모두 좋으신분들이며 좋은글을 우리에게 전해주시는분이 아니십니까!>

뽀뽀해요님,
님은 좋으신 분이며 좋은 글을 전해주시는 분이네요. ^^
제가 보기에도 여기 계신 분들 다 좋으신 분들입니다.
견해 차이는 있지만 오히려 그 차이는 당연한 것이겠지요?


거리의천사

2007.04.04
12:16:39
(*.127.249.99)
근데, 딱 한가지 알려주면 좋겠다 싶은 게 있어요.

말할까 말까요? ㅎㅎㅎ

에라 모르겠다~ 말하자 !

<날아라님 부드러우며 강하신님아 님의글에서 따스함이 전해옵니다...>


날아라님은 부드럽고 강하지요.
그는 돌보다 더 경직되어 있고 야비하고 잔인합니다.
둘 다입니다.

그의 맘은 따스하지요
그의 맘은 뱀보다도 더 차갑고 교활하지요.
둘 다입니다.

이 둘 다를 못보셨더라도 좋습니다.
뽀뽀해요님은 어차피 날아라님도 아끼고 사랑하고 뽀뽀해주실 거지요? ^^
착하다 뽀뽀해요님 !

<남에게 휘둘리지않는 자신만의 끝까지 변하지않는 굳은절개를 보여주세요...>

기왕이면 뽀뽀해요님 처럼 좋은 분이 좀 데려다 키워 사람 만든 후에
이런 말씀을 하시면 좋지 않았을까.... 싶어지네요.

그렇지 않고서는 좀 무책임한 말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요.

날아라님에게 필요한 건 굳은 절개가 아니라
변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무지 많이.

이런 말 하는 저 나쁘지요?
저도 변해야 해요.
나도 알아요.
나쁘다 거리의 천사 !!!

거리의천사

2007.04.04
12:35:31
(*.127.249.99)
또 왔어요 ㅎㅎ

입이 근질근질하니 한마디만 더 할께요.

<남에게 휘둘리지않는 자신만의 끝까지 변하지않는 굳은절개를 보여주세요...>

이 말은 한성욱님에게 하시면 딱 어울릴 것 같아요.

한성욱님 자기 주장이 확실하면서도 게임의 법칙을 아시고 준수하시는 분입니다.
타인의 다름을 존중해줄 줄 아는 분이시고요.

이분의 견해가 다 옳다는 말이 아니고요.
이분이 교활함과 야비함에 휘둘려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싶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다 옳을 리가 없겠지요.
뭐가 옳은지 다 아는 사람이 어딨을까요?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
우리 맘에 그것을 받아들일 공간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더구나 이분은 부끄러워 할 줄도 아시잖아요.
부끄러워 할 필요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성욱

2007.04.04
15:11:50
(*.255.183.84)
부족한 사람을 나무라지 않으시고 안아주시니 얼굴이 다 화끈거리고 있습니다...
요 몇일은 다른의미의 교육을 받고있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했습니다.

한성욱

2007.04.05
01:33:47
(*.255.183.84)
그럼 예수는 누구입니까? 아니 원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빗대어 이야기한 예수가 누구냐는 얘기죠... 요즘 참 유머 감각 빛을 발하시는군요. ㅎㅎㅎㅎ

거리의천사

2007.04.05
10:58:20
(*.127.249.99)
날아라님, 전 학교에서 공부 무척 잘했고 수석으로 졸업했어요.
(안 믿어도 돼요. 저도 믿겨지지 않으니까...ㅎㅎ)
하지만 절 괜히 얄미워하고 시비 걸고 때린 친구 단 한명도 없었답니다.

근데 공부를 지지리도 못하는 친구가 하나 있었지요.
하지만 이것저것 아는 것은 얼마나 많고 얼마나 박식한지
공부는 못했지만 별명이 만물박사였어요.

자기만이 웃음꽃이 만발하는 화기애애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며
학생들을 열심히 설득하고 다닌 덕에
학생회장에 당선되었지요.
그렇게까지 공부 못하는 학생이 회장에 당선된 것도 전무후무한 일이었지만
학생회장으로서 그의 행적도 전무후무했지요.

그가 학생회장이 되자마자 정말 열심이더군요.
등교시 교문에 서서
두발불량, 복장불량, 자기에게 인사 안 하는 학생들 조지는 일.
살벌했지요....
그는 학생들이 자기에게 고분고분하고 인사 잘하는 걸 화기애애한 걸로
착각하고 있었던 겁니다.

선생님도 잘 안 드는 야구방망이를 후배, 동료학생들에게 휘둘러 댔으니
가히 혁명가라고도 할 수 있었지요.

학생회의실에서 자기가 임명한 임원들하고
어떻게 하면 학교를 자기식의 화기애애한 기쁨으로 가득 차게 할 수 있을까
격론하고 고민하다 목이 말랐는지
학생식당에 무단 침입해서 콜라를 박스채로 훔쳐 와서 나누어 먹은 일이 있었지요.

별 일도 아닌데,
하필 그게 발각되어 정학처분을 받았고 회장직도 내놓아야 했지요.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그가 학생회장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학생들은 그가 근성이 교활하고 야비한 녀석이란 것을 알게 된 겁니다.
(물론 이미 알고 있던 학생들도 있었지요.)
학생들은 "얄밉고 아는 체하며 교활한 인간"인 그가
정학처분을 받고 회장에서 쫓겨나는 걸 보며 가슴을 쓸어내렸지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더만
평생을 아니더라도 올 한해가 끔찍한 지옥이 될 뻔했네....‘

빛의 지구에 위인이 한 분 계십니다.
스스로 말하길 자신은 인격이 출중하며 바른 말만 하지요.
그는 “영성인을 나락에서 구할 사명”을 띠고 이 땅에 침입해왔지요.
(그의 어록을 찾아보면 그대로 나옵니다.)

근데 한 가지 문제가 있어요.
그가 다 아는 척 흉내는 낼지언정
정작 영성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다 좋습니다.
우리가 영성에 대해 더 잘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어요.
다 도토리 키 재기지요.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그에게 ‘영성’이 없다는 겁니다.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교활하고 음흉하고...
이렇듯 그냥 세상의 평범한 인격을 갖춘 지극히 평범한 세상에 속한 분이,
빛의 지구의 주민들을 구원하겠다고 나선 것이 비극이지요.

빛의 지구의 주민들은 유대 제사장들이 아니라 영성인인지라
그가 예수가 아니라는 것쯤은 한눈에 알아챕니다.
그래서 “그가 얄밉고 아는체하며, 교활한 인간”이란 것을 바로 알고 있는 거지요.

그래서 얼마 전 주민들이 주민회의를 열어 합심하여 그에게 무기정학처분을 내렸어요.
변론할 기회를 주었는데 ‘찍소리’ 못하고 사물함을 정리하고 나가더군요.

그러더니 며칠 전 슬그머니 다시 기어들어와
그 끔찍한 예수 행세를 또 하는 겁니다.
이쯤 되면 교활하고 음흉한 것을 넘어 미쳐버린 게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에게 필요한 것이 정학처분이 아니라 요양소의 신선한 공기와 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가련한 인격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미친 예수 행세를 계속 하도록 내버려 둬야 할까요?

날아라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윤가람

2007.04.05
14:37:17
(*.188.51.69)
거리의천사님. 말씀이 조금 심하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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