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족이나 부모가있다
자식은 자라면서 부모로인해 상처를 받는다
그래서 난 커서 저렇게 하지말아야지 난 내자식에게 이렇게 해야지 라고 결심하고
배우자는 아버지를 닮지 않은 남자 어머니를 담지 않은 여자를 만나려한다
25년 넘게 보아온 불완전한 인격의 아버지로 인해 받은 상처와 분노는
그로인해 어머니가 받은 상처를 보고...나는 그걸 느낀다..
아무리 고상한척 하고 명상이니 머니 해도 내게 일단 생긴 분노의 마음 증오의 마음
은 일단 생겨난 이상 없어지지 않는다
수행하는 척 하며 명상하는 척하며 고상한척하며..
모든것은 허상이고 지구별에서 수행에 필요한 영적 성숙위한 과정일 뿐이라 자위해보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크고 잔혹한 고통이다
그고통을 그 기다란 이야기를 해줄사람도 없고 혼자 삭혀야 한다는것도 고통이고
남에게 말할수도 없는 챙피하고 끔직한 경험들이다
난 위선자인가? 난 아닌척 잊은척 마음을 다스리려고 하고 웃어넘기려 하지만 난
거짓위선자였다..그마음은 언제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다.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
책책책들을 보라..얼마나 고상하고 잘난척하는책들이 많은가?
이젠 조금씩 신물이 나려는 건지도 모른다..도대체...앞도 안보이고...세상은 한편의 코미디같이 돌아간다..
제정신나간사람들이 판을 치고...
나의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나는 요즘 회의가 자꾸 든다...
나의 어머니가 받는 엄청난 상처들과 한을 볼때 과연 어머니가 얼마나 많은죄를 지어서
저런 업보를 받았나?
아니면 자신의 수행을 위해 저런 혹독한 잔혹한 운명을 스스로 선택한것인가?
모르겠다...나는 모르겠다.
가난한 서민의 가족과 친척들로 이루어진 철저한 이런 속에서 나는 인생이란 무언가 고민한다
나는 내또래의 애가 아니다...염세적이고 비판적이고 생각이 깊고..보수적이고 ..
주위에 모든게 스트레스다...
동생 아버지 친척 친구..사회 모든게 스트레스다.
아무도 내게 무슨말도 해줄수 없다 명확한게 아무것도 없다.
난 그저 시계추처럼 반복되는 무의미한 움직임만 계속하는것이다.

상처입은 영혼의일기